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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3.8 일본 아이치, 칸사이 여행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18) 괴식요리의 총본산, 나고야가 자랑하는 카페 세계의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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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18)

괴식요리의 총본산, 나고야가 자랑하는 카페 세계의 마운틴.

 

 

3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나고야를 떠나 오사카로 이동하는 날.

하지만 오사카로 가기 전에 나고야에서 마지막으로 꼭 한 번 가 봐야 할 곳이 있었다. 바로 '나고야가 자랑하는 카페 세계의 마운틴'

줄여서 '세계의 마운틴' 이라는 카페를 가 보는 것이었다.

 

세계의 마운틴은 본격 '다른 곳에서 절대 판매하지 않는 괴상하고 실험적인 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로,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일본에서는 굉장히 '여러가지 의미'로 유명해진 카페 중 하나다. 이것에 대한 소개는 나중에 다시.

 

. . . . . .

 

이틀동안 숙박을 제공해준 K와 함께 이 곳에 가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K가 함께하진 못했고 이 날 코마키역에서

작별을 해야 했다. 뭐 여행 다녀오고 나서 K가 한국에 잠시 오는 덕에 다시 또 만나긴 했지만...ㅎㅎ

 

 

 

순식간에 코마키역에서 헤이안도리 역에 도착. 여기서 메이죠선 지하철로 열차를 갈아탄다.

우리가 목적지로 향하는 세계의 마운틴은 메이죠선 '야가토 니세키'라는 역에 있는 곳으로 약 20분정도? 이동하면 나온다.

이윽고 지하철이 왔고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을 이동하였는데...

 

 

 

종착역에 도착...

 

??????

 

알고보니 하필이면 바로 탄 열차가 한 정거장 다음역인 '오조네' 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ㅡㅡ;;

그래서 결국 오조네역에서 하차하여 다음에 오는 열차를 다시 기다렸다. 사진은 메이죠선 오조네역의 역명판.

우리 식으로 읽으면 당연히 '오존' 역으로 읽어야 하는 게 맞지만 '오조네' 역이 정식 명칭이다.

 

 

 

마침내 야가토니세키역에 도착. 내리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규모도 그다지 크지 않은 평범한 크기의 지하철역이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외지의 관광객이 일부러 이 곳에 찾아올 일은 없을듯한 분위기.

 

 

 

우리가 나갈 곳은 출구 1번으로...

 

 

 

아... 진짜 이놈의 비 ㅡㅡ++

 

아침에 코마키역에서 나올 때부터 약간씩 내리기 시작한 부슬비는 어느새 우산을 쓰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큰 비로 바뀌었다.

게다가 우리는 캐리어백을 들고 나온 상황이라 이 비가 더 반갑지 않은 상황.

 

거기다가 분명 사전에 약도를 미리 찍어서 오긴 했는데 아무리 약도를 봐도 이 가게를 찾아가는 방법을 잘 모르겠는 것이었다.

지도를 너무 대충 찍고 와서 그런가 순간적으로 방향감각을 상실해버린지라 이 앞에서 잠시 헤매는 고생을 했었다.

여행에서의 첫 번째 위기에 봉착... 이었으나 다행히 약간 헤맨 끝에 마운틴을 찾아가는 방법을 찾게 되어 우산을 쓰고 이동 시작.

 

.

.

.

 

 

인터넷상으로만 보던 이 간판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어찌나 크던지...

역에서 그리 멀리 떨어진 편은 아니었다. 날씨가 좋을 때 도보 기준으로 10분 미만만 걸어가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

마침내 나고야의 유명한 '괴식 카페' 세계의 마운틴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그 악명높은 명성(?)에 비해 카페 건물은 지극히 평범한 편.

 

참고로 세계의 마운틴 카페에 대한 소개는 내가 따로 이 곳에 설명하는 것보다는 설명이 잘 나와있는 블로그가 있는데

그 블로그를 링크시켜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mishio?Redirect=Log&logNo=90033655209

 

 

 

그래도 비교적 이른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 카페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줄을 설 뻔했다.

다행히 한 자리가 비어서 그 자리에 안내를 받고 카운터 쪽에 캐리어 백을 맡기고 젖은 몸을 조금 말릴 수 있었다.

 

 

 

메뉴판.

 

 

 

취급하는 종류가 굉장히 많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음료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메인이 식사인 분위기(스파게티)

 

 

 

물론 제대로 된 메뉴도 판매하고 있지만 태반이 '정상적이지 않은 메뉴들' 뿐이다.

사실 나도 이 곳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특이한 걸 시키고 싶었지만, 이날 아침 나나 C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기에(...)

정상적이지 않은 괴식을 시켰다간 진짜 게워내거나 컨디션이 더 나빠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어, 그냥 정상적인 음식을 시키기로 했다 ㅠㅠ

그래서 우리가 시킨 것은 '우동풍 카레 스파게티' 와 '일본식 파르페' -_- 그나마 정상적인 것 같은 메뉴들이었다.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찬물 한 잔.

 

 

 

그리고 스파게티를 즐기기 위한 젓가락과(어째서 포크가 아니고?) 앞접시가 나온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모습이다.

 

 

 

사진상으로는 굉장히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날 아침부터 비를 맞고 역에서 조금 헤매는 바람에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게다가 나는 속도 별로 좋지 않아서 자리에 앉자마자 화장실을 한 번 다녀왔고... 여러가지로 컨디션이 난조였던 상황.

지금도 정말 아쉬운 것이, 이 날 날씨가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으면 다양한 괴식에 도전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것이 있었다.

 

 

 

꽤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카페 내부. 재미있는 것은 카페의 손님 대부분이 20대 '남성들' 위주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이 곳에 와서 '음료'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시켰고 그나마도 정상적이지 않은 식사들을 시켜서 즐겁다고

먹고 있었다.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키위 스파게티' 라던가 '멜론 스파게티', '바나나 스파게티' 등을 실제로 보니까...우욱...ㅡㅡ;;

 

 

 

마침내 우리가 주문한 '우동풍 카레 스파게티'가 나왔다. 커다란 대접에 엄청나게 많은 양이 나오는데 이것 한 그릇 가격이 700엥.

그나마 정말 다행인 것은 이 메뉴는 괴식이라기보다는 '그나마' 정상적인 모습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물론 누가 이걸 스파게티라고 생각하겠는가, 그냥 카레우동으로밖에 안 보겠지.

 

아마 마운틴에서 판매하는 스파게티 메뉴 중 유일하게 '정상적인 맛과 외형'을 가지고 있는 스파게티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아니 스파게티가 아니라 이건 그냥 우동이라니까...ㅋㅋㅋㅋㅋ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면이 우동면이 아니라 진짜 스파게티면이얔ㅋㅋㅋ

 

 

 

카레의 건더기로는 버섯,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다. 그런데 돼지고기도 카레에 들어가는 부위가 아닌 지방이 올라가있는

삼겹살 부위를 썰은 것 같은 부위가 들어가있다는 것이 특징. 맛은 '카레우동'이라는 포지션으로 놓고 보면 생각보다 정상적인 맛이었다.

매운 한국식 카레가 아닌 국물이 흥건하고 다소 단맛이 나는 전형적인 일본의 카레.

그리고 면도 딱 보면 우동면 그 자체지만 씹는 맛은 스파게티면의 맛이 났고... 여튼 생각했던 것보다 정상적이었다.

 

 

 

고깃덩어리가 큼직한 것이 마음에 들었어.

 

그나마 정상적인 메뉴라 생각하고 시킨 음식이 정상적으로 나와서 다행, 이 날 뱃속 상태에서 괴식을 먹었다면 못 받아들였을 듯...

양이 많이 나온 편이라 둘이 나눠먹는 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디저트(?)로 나온 일식 파르페. 파르페 위에 단팥과 생크림, 그리고 도미빵(붕어빵) 한 개가 얹어져 나온다...ㅋ

카레 스파게티는 외형은 그래도 멀쩡한 음식이었는데, 이것은 외형부터 상당히 비범해보인다.

 

 

 

위에 듬뿍 얹어져 있는것은 생크림... 나 생크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리고 체리 한 개와 황도복숭아 한 덩어리.

 

 

 

그리고 대체 왜인지(...) 도미빵 한 마리와 단팥이 듬뿍 올라가있다. 단팥과 생크림의 조합이라니... 이것만 봐도 괴식 느낌이 풀풀...

 

 

 

그리고 그 속에는 녹차맛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있고...

 

 

 

바닥에는 카스테라 빵이 깔려있었다(...)

 

음... 카레 스파게티에 비하면 확실히 이 쪽이 더 괴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다른 파르페에 비하면 그나마 정상적인 편이라

먹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생크림과 단팥의 조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조금 곤욕스러울 지도 모르겠지만...ㅠㅠ

적어도 '토마토 파르페' 같은 것보다는 그나마 정상적이지 않은가...;;;

 

 

 

우동풍 카레 스파게티와 일본 파르페의 가격은 각 700엥. 두 개 합해서 1400엥인데 충분히 둘이 배부르고도 남을 양이었다.

일단 이 곳에 나오는 음식들의 양이 다 보통 이상은 간다. 다른 사람들이 시킨 것들을 보면 그렇게 보인단 말이지.

 

 

 

바로 옆에서는 내 또래쯤으로 보이는 남자 둘이서 바나나 스파게티를 시켜놓고 신난다고 깔깔대며 사진을 찍고 있다(...)

지금 생각하기에 정말 아쉬운 것은 이 날, 비록 내가 시키지는 못했어도 양해를 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시킨 음식 사진을 한 번 찍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 바나나 스파게티, 키위 스파게티, 메론 스파게티 같은 무시무시한 괴식을 실제로 보고도 사진을 못 찍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진상으로만 보는 그런 '무서운 음식'을 실제로 본 것 만으로도 컬쳐쇼크는 충분했다...

 

 

 

조금 난잡한 모습(...)

 

 

 

매장이 꽤 큰 편인데 저 여성 한 명이 모든 서빙 및 주문을 담당하고 있었고 주방에서는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고...

아무리 봐도 카페라기보다는 식당이란 말이지(...) 여튼 정신없는 분위기였다. 여직원은 생각처럼 아주 친절한 편은 아니었고...

 

 

 

밖으로 나가보니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가게 앞에는 더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고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런 식의 가족 단위 손님까지 들어오고 있어...ㅋㅋㅋ 대체 어린아이들에게 무슨 음식을 먹이려 그러는 건지...

여러가지로 이 카페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래, 정말 여러가지로...

 

 

 

카페 마운틴. 컨디션이 좀 더 좋았더라면 또 다른 괴식을 먹어보러 오고 싶었는데... 과연 갈 수 있을까?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니 혹시라도 이 곳을 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나고야에서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기도 한 카페 세계의 마운틴까지의 탐방이 끝나고 이제 캐리어 끌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나고야 시영 지하철 메이죠선 야가토니세키역 열차시각표. 그냥 참고하시라고...

우리가 이동할 다음 목적지는 나고야역이다. 이 곳에서 나고야역으로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모토야마 쪽 방면(왼쪽 시각표)의 열차를 타고...

 

 

 

모토야마역에서 히가시야마선 지하철로 갈아타고 나고야역까지 쭉 가는 방법이다.

다만 나고야 지하철 1호선 개념에 가까운 히가시야마선은 이용객이 워낙에 많고 열차가 좁으므로 항상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곳.

짐이 많거나, 몸이 피곤할 땐 히가시야마 선을 타는 것보다는 좀 돌아가도 메이죠선을 타고 사카에역에 가서 히가시야마선을 갈아타고

두 정거장만 이동하는 것이 훨씬 낫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지하철 타고 가는데 어찌나 곤욕을 치뤘던지...

 

 

 

마침내 나고야역 도착. 사실 전날에도 나가시마 스파랜드를 가는 버스를 타러 나고야역에 내리긴 했는데 그 때는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나고야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메이테츠 버스 승강장으로 나갔기 때문에 역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나고야에 온지 3일만에 나고야 중심지역인 나고야역에 온 셈. 역 구내 지도를 보니 과연 도시의 중심지답게 크고 아름다운 선로를 자랑하고 있다.

 

이 곳에서 우리는 킨테츠선의 나고야역에 가서 오사카 난바로 가는 특급열차를 타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게임센터 좀 한 번 들리고(...) 나고야 지역 2DX 플레이기록 찍고 은메달 하나 받아먹어야 하거든(...)

 

 

 

킨테츠 나고야역에서 큰길 건너에 위치한 '컴텍 타워' 라는 이 게임센터는 단에보를 제외한 모든 비마니 기종이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

규모는 전날 찾았던 사카에 지역의 게임센터에 비하면 조금 작은 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게임센터에 비하면 상당히 크다.

 

 

 

'대기코인, 대기카드' 문화가 없는 일본의 게임센터는 게임 대기를 위해 이렇게 의자에 앉아 순서대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인 대기 방식인데, 의자 위에 번호를 붙여놓아 게임 플레이 유저가 빠지면 한 칸씩 자리를 이동하는 식으로 순서를 정한다.

이런것도 규모가 넓은 게임센터니까 가능한 것이지 우리나라에서 도입하기엔 좀 실정이 안 맞지만...

 

 

 

천장에는 각종 음악게임들의 자체적으로 만든 듯한 배너가 걸려있다. 저 중에 첩자를 하나 찾아보도록(...)

 

 

 

기타도라 시리즈는 디럭스 기체로 각각 한 대씩 있는데 때마침 사람들이 플레이중.

 

 

 

댄스 댄스 레볼루션 2013은 X기체로 한 대가 가동중인데, 이 날은 짐도 많고 몸이 젖어서 컨디션이 안 좋았던지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조금 있다 기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땀을 내어선 안 되니 플레이하지 않았다. 그냥 이 곳에 온 목적은 비트 한 판.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비트매니아 트리코로.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파세리'로 결제 가능한 일본의 시스템 때문에 모드 셀렉트 화면에 '프리미엄 프리'가 등장해 있다는 것.

우리나라의 트리코로에서는 파세리 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드 셀렉트 우측의 '프리미엄 프리'는 등장하지 않는다.

 

 

 

나고야 찍고 메달도 획득하고~! 목적을 달성했으니 재빨리 역으로 되돌아간다.

 

 

 

킨테츠 나고야역. 동쪽으로는 나고야, 서쪽으로는 오사카까지 커버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사철 회사다.

주로 도시 안을 운행한다기보다는 큰 도시와 도시를 연결해주는 거점의 역할을 하는 사철로 나고야에서 오사카로 가장 싸게 갈 수 있는 철도.

JR 나고야의 도카이도 신칸센과 경쟁하고 있는 노선이라 하지만, 이 쪽은 시간이 좀 걸려도 절반 수준의 요금으로 승부를 본다.

 

JR나고야에서 JR신오사카까지 도카이도 신칸센 이용시 약 40분 소요에 약 7000엥.

킨테츠 나고야에서 킨테츠 난바까지 킨테츠 특급열차 이용시 약 2시간 소요에 4150엥.

 

싼 가격만큼이나 이동 시간이 더 걸리긴 하지만, 오사카 남부 지역인 난바 근처로 이동하려면 신칸센을 타고 신오사카에 내려

다시 지하철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 및 이동 소요시간이 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킨테츠 쪽이 유리하다.

다만 우메다라던가 센리츄오 등의 오사카 북부 지방으로 이동하려면 돈을 더 들여서라도 신칸센 타는 쪽이 훨씬 유리하고...

오사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할지 킨테츠를 이용할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저 뒤의 하늘 높이 솟은 쌍둥이 건물이 바로 JR 나고야역이다.

 

 

 

그리고 메이테츠 백화점 건물 안에는 메이테츠 전철 나고야역이 있다.

나고야 중심지인 나고야역은 킨테츠, 메이테츠, JR, 나고야 시영지하철의 4개 회사의 환승역이다.

 

 

 

잠시 JR 나고야역으로 들어간다. 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K에게 소개받은 나고야 시내풍경을 볼 수 있는 핫스팟이 하나 있다기에...

 

 

 

바로 JR나고야역 빌딩 10층으로 올라오면 조그만 웨딩홀(웨딩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과 함께 통유리로 된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이 전망대 쪽으로 가 보면...

 

 

 

엄청나게 넓게 뻗어있는 JR나고야역의 선로들과 함께...

 

 

 

그리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무료로 나고야 시내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우중충한 비 오는 날씨라 썩 좋은 풍경은 아니었지만...^^;;

이 곳에서 나고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킨테츠 나고야역으로 이동했다. 이제 오사카로 이동할 때다!

 

- Continue -

 

 

- 여행 1일차 (2013. 8. 23) -
 

(1) 나고야로 떠나다.
(2) 히츠마부시 호라이켄.
(3) 나고야의 열차, 그리고 코마키역.
(4) 이누야마성(犬山城)
(5) 롯데리아 모던풍 오코노미야키 버거 & 요상한 것을 모시는 타가타신사(田縣神社)
(6) 앙카케 스파게티.
(7) 테바사키(닭날개튀김)전문, 후라이보(風来坊)
 

- 여행 2일차 (2013. 8. 24) - 
 

(8) 독특한 나고야의 문화가 만들어낸 코메다 커피.
(9)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1 (가는 길)
(10)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2 (테마파크를 즐기자!)
(11)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3 (온천...온천을 즐기자!)
(12) 나고야 최대 축제, 도만나카 마츠리.
(13) 나고야 최대 상점가, 오스(大須商店街)
(14) 나고야 게임센터, 어반스퀘어(Urban SQUARE)
(15) 대만에 없는 얼큰한 타이완라멘 전문점, 미센(味仙)
(16) 소변측정 게임기가 있는 독특한 나고야의 게임센터 탐방기.
(17) 나고야의 상징, 오아시스 21과 테레비 타워.
 

- 여행 3일차 (2013. 8. 25) -
 

(18) 괴식요리의 총본산, 나고야가 자랑하는 카페 세계의 마운틴.
 

 

// 201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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