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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3.8 일본 아이치, 칸사이 여행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9)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와카야마의 중화소바 이데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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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9)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와카야마의 중화소바 이데상점.

 

 

혹시나 이 쪽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와카야마역 JR의 노선 시각표를 찍어보았다. 참고가 될 수 있기를...

여행 계획을 짜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여행기가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경우는 사실 풍경 사진이나 음식 사진보다는

열차 시각표, 그리고 버스 시각표 등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 다만 그런 걸 찾아보기가 워낙 쉽지 않기에...

JR 서일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차 시각표야 어렵지 않게 검색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한눈에 찾기 쉽게 하기 위해 사진을 첨부하려 한다.

 

 

 

이 쪽은 칸사이공항, 텐노지, JR오사카역으로 가는 한와선 열차 시각표.

난바와 와카야마시(칸사이공항)을 잇는 사철 난카이와 같은 라인을 달려 피터지게 경쟁(?) 하는 노선이기도 하다.

 

 

 

낮 시간대에는 거의 대부분의 열차가 급행으로 다니는데, 시각표 위에 天이라고 쓴 것은 텐노지까지 운행, 大라고 쓴 것은 오사카까지 운행.

大의 오사카까지 가는 열차의 경우 텐노지역에서 오사카 환상선을 이용하여 오사카까지 이동한다.

다만 오사카에 가려 하는데 텐노지행 열차가 왔다 하더라도 텐노지까지 가서 타니마치, 미도스지선 지하철을 이용하면 오사카역까지 이동 가능.

 

 

 

저 노선도 아래의 주황색 짧게 보이는 것이 한와선. 그리고 빨간색 라인이 오사카 시내를 빙 두르는 순환선인 환상선이다.

도쿄에 야마노테선이 있다면 오사카에는 오사카 환상선이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여러가지로 야마노테선과 그 성격이 많이 닮은 노선.

물론 이용객 수는 도쿄 쪽이 넘사벽이지만(...)

이 곳에서 JR난바까지는 한 번에 이동하는 열차가 없기 때문에 텐노지역에서 지하철 혹은 JR을 갈아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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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각 지역으로 이동할 때 재미난(?) 팁을 몇 가지 말해주자면... 이것은 JR과 사철이 서로 경쟁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긴 한데...

와카야마역 기준으로 JR오사카역까지 가려면 JR만 타고 가는것보다 텐노지까지 이동해서 지하철 갈아타는 게 훨씬 싸다.

 

JR와카야마 -> JR오사카 이동요금 : 1210엥

JR와카야마 -> JR텐노지 (지하철 텐노지로 환승) -> 우메다(JR오사카) : 830엥 + 270엥 = 1100엥.

 

이는 JR노선이 우메다까지 빙 돌아서 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 추측되는데 오사카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편리함을 포기하고

지하철을 한 번 갈아타는 수고를 벌이면(^^;;) 110엥 절약이 가능. 만약 내가 탈 열차가 텐노지까지만 운행하는 거라면 반드시 지하철을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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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난바로 이동할 때는 JR을 갈아타는 것보다 텐노지에서 지하철 갈아타면 JR만 이용할 때보다 10엥을 더 지불하여야 한다.

어짜피 와카야마에서 JR난바까지 한 번에 가는 열차는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 텐노지에서 열차를 한 번 갈아타야만 하는데 이 경우...

 

JR와카야마 -> JR텐노지 (열차환승) -> JR난바 : 1050엥.

JR와카야마 -> JR텐노지 (지하철 미도스지선 텐노지로 환승) -> 난바 : 830엥 + 230엥 = 1060엥.

 

이 경우는 오히려 JR만 타고 가는 게 지하철을 갈아타는 것보다 더 싸다. 다만 난바 중심가 접근은 JR보다 지하철 쪽이 압도적으로 좋으므로

웬만해서는 10엥을 더 지불하고 지하철을 타는 쪽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와카야마역 JR 열차 노선도 및 요금표. 클릭하면 커진다. 참고로 이 곳에서 칸사이 공항까지는 860엥.

 

 

 

와카야마역 바깥으로 나왔다. 아까 전부터 흐릿흐릿하던 날씨는 어느새 약한 빗줄기로 변해있었다.

엄연히 와카야마현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이긴 하지만 난바나 오사카 등에 비해 시골 외곽지역이라 역 앞은 조금 황량한 편이었다.

아니 생각했던 것보다 역 앞 풍경이 좀 썰렁해서 의외였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점심을 먹기 위해 목적지로 이동을 시작했다.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 곳은...

 

 

 

이 곳이다. 그냥 평범한 주택가 앞에 있는 주차장인데... 이 주차장 옆에 가게가 있다. 바로...

 

 

 

'중화소바 전문점 이데상점'

 

일전에 구입했던 타카키 나오코의 일본 먹자여행 책자에서 본 와카야마의 유명 중화소바 가게로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곳이라 한다.

굉장히 진한 국물이 인상적인 맛이라며 극찬이었는데, 그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이렇게 실제로 찾아가보게 되었다.

가게 외관은 그 유명세에 비해 상당히 아담한 시골 식당의 분위기였다. 간판도 뭐랄까... 식당 간판같지 않게 생겼고...

 

 

 

허름한 외관과 달리 가게 내부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진짜 딱 빈 자리 하나가 남아 간신히 그 곳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는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중화소바, 그리고 초밥과 삶은계란의 아주 단촐한 구성. 벽에 이런저런 포스터들이 굉장히 많이 붙어있었다.

 

 

 

가게 자체가 굉장히 협소하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며 우리나라의 웬만한 김밥천국 같은 밥집보다도 훨씬 좁은 느낌이다.

게다가 건물도 상당히 낡은 편이라 더욱 더 시골 식당같은 분위기가 강하게 풍겼다. 또 라멘집이라 그런지 특유의 누린내가 가게 안에 가득.

약간 오래 된 돼지누린내가 가게 안에 강한 편인데, 이런 것에 민감한 사람들은 아마 이 안에 있기 조금 괴로울지도 모른다.

 

 

 

이 곳은 딱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의 테이블. 가게가 워낙 좁다보니 어떻게든 손님을 많이 앉히기 위해 공간확보를 필사적으로 한 모습.

 

 

 

가게 내부엔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흔적이 이곳저곳에 걸려있었다. 나야 다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유명한 사람들의 사인이 걸려있다.

이 수많은 사인들이 이 곳이 굉장히 유명한 중화소바 가게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카운터 앞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중화소바를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는 면 세트도 따로 판매하고 있는듯.

 

 

 

이 가게의 독특한 점이라면 테이블 위에 이렇게 포장되어있는 초밥이 한 무더기 쌓여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옆에는 삶은계란이 소쿠리에 들어있는데, 이 초밥과 삶은계란은 중화소바와 함께 자신이 먹고싶은 만큼 꺼내먹으면 된다.

물론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초밥은 개당 150엥, 삶은계란은 개당 50엥에 먹을 수 있으며 다 먹었을 때 자신이 먹은 초밥과

삶은계란의 갯수를 주인에게 말해주면 중화소바 가격과 합산하여 계산해주는 시스템이다.

 

비단 이 가게 말고도 와카야마의 중화소바나 라멘집에는 이런 시스템으로 사이드 메뉴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지역 특색인듯...

 

 

 

일단 시원한 물 한 잔 들이키고...

 

 

 

외국인들을 겨냥해서인지 중국어, 일본어로 된 메뉴도 있었다. 다만 한국어 메뉴는 없다는 것...ㅡㅡ

하지만 워낙 메뉴 구성이 단순하고 사전에 책자를 통해 이 가게를 보고 온지라 메뉴 주문에 있어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이것이 바로 그 이데상점의 중화소바(600엥)

 

중화소바는 사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짜장면' 같은 개념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중국요리라 하지만 정작 중국에는 없는 독자적인 식문화.

일본에서는 좀 오래 된 스타일의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라멘집에서 중화소바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일단 그 뿌리는

개화기 시절, 요코하마의 중국 상인들이 많이 만들어먹은 라멘에서 그 유래가 있다고 들었다. 

 

 

 

큼직한 돼지고기 차슈 두 덩어리가 들어가있고 파, 어묵, 멘마 등이 고명으로 들어가있으며 국물은 된장을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졌다.

확실히 일반 라멘과는 좀 다른 오래 된 전통의 투박한 느낌이 있는 라멘이었다. 문제는 이것이 너무 전통적이라 맛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것.

 

 

 

좋게 말하면 좀 깊고 굉장히 진한 국물맛인데, 이 진한 정도가 일반 라멘에 비해 훨씬 강해서 누린내라던가 뭐라 말로 설명하기 힘든

조금 꼬리꼬리한 냄새가 국물에 상당히 강하게 배어있다. 이것이 일본사람들에게는 통할지 모르지만 한국인들에게 거부감이 생길 수 있는 부분.

나도 먹으면서 '아, 이거 정말 국물이 진하다...!' 라고 느꼈는데, 같이 간 C의 경우 이 진한 국물맛에 상당히 큰 부담감이 느껴졌던 듯...

 

웬만큼 진한 국물이나 돼지 누린내 등의 냄새에 관대한 사람들을 한 번 도전해볼 만한 호쾌한 맛이라 말할 수 있겠다.

일단 나는 국물까지 깔끔하게 완식하긴 했지만, 아무에게나 꼭 한 번 먹어보라고 함부로 권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맛이라고 해야 할까...

여태까지 먹었던 이런 계열의 라멘 중에서는 가장 진하고 터프한 맛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이것은 같이 먹는 사이드메뉴인 초밥. 초밥이라고 해서 일반 초밥집에서 파는 쥠초밥 같은 건 아니고... 저 포장을 뜯어내면...

 

 

 

이렇게 고등어가 들어있는 네모반듯한 모양의 누름초밥 한 개가 나온다.

 

 

 

이것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다소 생소한 등푸른 생선의 초밥이라 비린맛이 상당히 강한 편.

오히려 C의 경우는 소바보다 이것은 큰 무리없이 먹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쪽의 비린맛이 좀 더 어려웠던 듯... 여러가지로 호쾌한 맛이다.

 

 

 

결국 면은 국물까지 깔끔하게 완식, 그리고 초밥도 한 개 먹어보면서 책자에 나온 유명한 가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중화소바 전문점 '이데상점' - 와카야마를 대표하는 가게로 이 곳에 여행을 오면 꼭 한 번 찾아가볼 법한 유명 가게라 하지만...

중화소바라던가 초밥의 맛이 굉장히 진하고 강렬한 편이라 사람들의 호불호는 굉장히 많이 갈릴 가게라 말할 수 있겠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이 집 맛있다!' 라고 추천을 해 주기에는 솔직히 고민된다. 그냥 여러분이 생각해보고 판단해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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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상점에서 큰길을 건너면 나오는 근처의 아케이드 상점가.

이데상점 근처에 게임센터가 하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2DX 행각을 찍기 위해 지도를 보고 찾아가기 위해 이 곳을 들어왔는데...

 

 

 

심각할 정도로 인기척이 없는 죽은 상가였다.

대개 일본의 아케이드 상가는 상당히 활기차거나 어느정도 사람들이 꽤 모이는 곳을 봐 와서 그런지 이렇게 죽어버린 상가는 처음이다;;

가뜩이나 날씨로 흐릿흐릿한데 상가에는 사람들도 없고... 굉장히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여서 빨리 이 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이 인간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욕을 대차게 들어먹고 있지... 일본 내에서의 사람들 평가는 어떨지 궁금하긴 하지만...

 

 

 

와카야마 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선로의 철도 건널목을 지나...

 

 

 

자전거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 한 파칭코 건물을 지나면...

 

 

 

'GAME'이라는 간판이 나오며 와카야마역에서 제일 가까운 게임센터가 등장한다. 우리가 찾으려 했던 목적지에 도착했다.

게임센터가 시내 중심가도 아니고 한적한 주택가 한가운데에 떡하니 있어 조금 의외라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당연히 우리나라의 게임센터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규모긴 하지만, 일본 내 게임센터로 치면 그렇게까지 큰 규모는 아닌 셈...

건물 바깥의 풍경만 보기엔 시골의 게임센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일단 뭐가 있는지 확인해보러 안으로 한 번 들어가보았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구만...ㅋ

이 쪽은 리듬게임 존으로 디디알, 사운드볼텍스, 댄스 에볼루션, 미라이다갓키를 제외한 나머지 기종은 전부 가동.

돌려서 말하면 이 게임센터 안에서 가동중인 비마니 게임은 팝픈뮤직, 유비트, 기타도라, 비트매니아2DX가 전부. 기기는 각기 한 대씩 돌아간다.

 

 

 

외벽에 붙어있는 드럼매니아, 기타프릭스 XG의 포스터, 그리고 Beatmania2DX.시리우스의 아케이드 포스터.

저 귀한 투디엑스 포스터가 저렇게 너덜너덜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직접 떼가고 싶었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기타도라 대개편을 통해 처음으로 등장했던 프리미엄 앙코르 스테이지였던 이즈미 무즈히코의 MODEL FT3. 다만 음악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

프리미엄 앙코르에 맞춰 급하게 만들어냈다는 느낌이 강해 FT2의 멜로디에 비해 그 임팩트가 굉장히 약한 것 같다.

 

 

 

이 곳에 존재하는 리듬게임들은 요일별로 100엥에 2크래딧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팝픈뮤직의 100엥 2크래딧 할인일은 수요일.

방문한 날은 Beatmania2DX가 100엥 2크래딧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한국에서의 1크래딧 가격이 1천원이니 한국보다 더 싸게 즐길 수 있는셈.

 

 

 

UFO 캐처에 있는 천본앵 미쿠 인형. 한국에서야 이미지가 안 좋지만, 일본 내에서의 천본앵의 인기는 엄청난 듯 하다.

 

 

 

지금은 유행이 많이 지난 것 같지만, 아이돌마스터의 대형 족자가 걸려있어 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한 컷 찍어보았다.

 

 

 

비마니 기종의 대형 해금 연동이벤트인 '사립 비마니 학원'의 공식 포스터.

그냥 단독 게임 포스터가 아닌 연동해금 이벤트가 공식 포스터로 나오는 것은 처음 보는데, 그만큼 규모가 큰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듯...

이 사립 비마니 학원 이벤트는 지금도 아케이드의 전 비마니 기종에 대해 진행중이다. 나는 이미 해금을 끝내긴 했지만...

 

 

 

금일의 100엥 2크래딧 이벤트 해당 기종인 Beatmania2DX. C와 함께 50엥씩 사이좋게 즐길 수 있었다.

사실 여기서 일부러라도 플레이한 이유가 각 지역마다 한 번씩 플레이 기록을 남기고 메달을 따기 위해... 일종의 전국순회 행각 같은 시스템.

그런데 이 곳 모니터는 옛날 모니터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듯. 거의 8년 전 RED를 돌리던 시절의 33인치 모니터를 그대로 쓰고 있다.

 

한국에서야 정발 기기를 통해 모니터 규격이 통일되었지만, 일본의 경우 지금도 업소에 따라 모니터 규격이 전부 제각각이라

플레이하는 데 있어 자신에게 맞는 모니터를 발견하기에 불편함이 큰 편이다.

웬만해선 규격 통일을 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만, 워낙 퍼진 기기가 많아 지금도 규격 통일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00엥 2크래딧 이벤트 데이에 맞춰 파세리 포인트 가격도 절반으로 떨어뜨린 모습. 50파세리에 1크래딧이라는 환상적인 가격이다.

참고로 이 당시엔 트리코로가 현역으로 돌던 시절이니 지금은 신작 스파다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을 것.

 

 

 

곡 셀렉트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모니터의 규격 때문에 해상도가 현저히 떨어져보이는 모습이다.

 

 

 

이렇게 보니 마치 링클 이전 버전을 보는것같은 느낌. 판정이 안 나오거나 하는 문제는 크게 없었지만, 확실히 모니터 규격이 다르면서

생긴 해상도의 문제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상당히 큰 위화감이 느껴졌던 것은 사실이다. 일단은 플레이해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애초에 게임센터를 찾아간 목적이 이 비트매니아를 한 크래딧 해 보고 오는 거였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에 미련두지 않고 바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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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와카야마역 후문 출입구. 정문 광장과는 다르게 굉장히 아담한 모습이다.

 

 

 

이 곳에서 우리는 15시 16분에 텐노지로 출발하는 열차를 타야 한다. 일정이 좀 빡빡하기에 급히 역으로 되돌아왔는데 다행히 여유가 있었다.

오후에 오사카로 되돌아가서 또 급히 찾아가봐야 할 곳이 있기에 좀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열차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표를 끊고 개찰구를 통과.

 

 

 

와카야마에서의 소기의 목적은 전부 달성하였으니 자, 이제 오사카로 되돌아가자.

 

- Continue -

 

 

- 여행 1일차 (2013. 8. 23) -
 

(1) 나고야로 떠나다.
(2) 히츠마부시 호라이켄.
(3) 나고야의 열차, 그리고 코마키역.
(4) 이누야마성(犬山城)
(5) 롯데리아 모던풍 오코노미야키 버거 & 요상한 것을 모시는 타가타신사(田縣神社)
(6) 앙카케 스파게티.
(7) 테바사키(닭날개튀김)전문, 후라이보(風?坊)
 

- 여행 2일차 (2013. 8. 24) - 
 

(8) 독특한 나고야의 문화가 만들어낸 코메다 커피.
(9)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1 (가는 길)
(10)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2 (테마파크를 즐기자!)
(11)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3 (온천...온천을 즐기자!)
(12) 나고야 최대 축제, 도만나카 마츠리.
(13) 나고야 최대 상점가, 오스(大須商店街)
(14) 나고야 게임센터, 어반스퀘어(Urban SQUARE)
(15) 대만에 없는 얼큰한 타이완라멘 전문점, 미센(味仙)
(16) 소변측정 게임기가 있는 독특한 나고야의 게임센터 탐방기.
(17) 나고야의 상징, 오아시스 21과 테레비 타워.
 

- 여행 3일차 (2013. 8. 25) - 
 

(18) 괴식요리의 총본산, 나고야가 자랑하는 카페 세계의 마운틴.
(19) 킨테츠 타고 오사카로, 한신 타고 코베로.
(20) 코베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 프로인도리브.
(21) 추억을 잊지 못하고 1년 반만에 다시 찾은 코베의 밤거리.
(22)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운드 원 산노미야점.
(23) 게임과 쇼핑, 먹거리가 함께하는 오사카의 밤.
 

- 여행 4일차 (2013. 8. 26) - 
 

(24) 빵과 샐러드가 함께하는 토요코인 난바의 조촐한 아침식사.
(25) 와카야마(和歌山)로 가는 길.
(26) 와카야마(和歌山)전철, 타마 열차를 타고 키시역으로...
(27) 와카야마 전철 키시역의 고양이 역장, 타마 경.
(28) 장난감 열차를 타고 부역장 고양이 니타마를 만나다.

(29)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와카야마의 중화소바 이데상점.

 

// 201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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