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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6 오사카(NEW!)

2025.11.3. (21) 아마도 오사카 유일 펌프 잇 업이 있는 게임센터, 기고 난바 아이온점(GiGO難波アビオン店) / 2025.6 체류시간은 단 27시간, 일본 오사카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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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 체류시간은 단 27시간, 일본 오사카 1박 2일

(21) 아마도 오사카 유일 펌프 잇 업이 있는 게임센터, 기고 난바 아이온점(GiGO難波アビオン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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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다코도 먹고, 오사카 우메키타 에어리어 위치도 확인하고...

사실 뭐 여기서 더 있으라면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지만 일단 궁금한 건 다 해결했고 시간도 슬 되었기에 다시 호텔로 귀환.

정말 짧은 일정의 여행이라 이제 호텔 돌아가서 슬 공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호텔이 있는 요츠바시역이 지하철 요츠바시선이라 우메다에서도 요츠바시선 니시우메다역으로 진입.

생각해보니 지하철로 우메다 올 때 타니마치선 히가시우메다, 미도스지선 우메다를 거친 적은 있어도 요츠바시선은 이번이 처음.

그만큼 관광객이 요츠바시선을 이용할 일이... 사실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

애초에 미도스지선의 바이패스 격으로 지은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대부분 관광지들이 다 미도스지선에 몰려있는 것은 물론

신사이바시역, 난바역, 우메다역 등이 요츠바시선과 환승할 수 있다곤 해도 환승 동선이 길어 이용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요츠바시역 니시우메다역 개찰구.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에 비해 살짝 외진 곳에 떨어져있어 그런지 이 곳은 그렇게까지 사람들로 붐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개찰구 지나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승강장.

니시우메다역은 요츠바시선의 종착역이라 이 곳에서 빈 열차를 탈 수 있음.

 

 

 

니시우메다역(西梅田駅) 역명판.

 

승강장은 섬식 승강장 구조.

 

 

 

열차 한 대가 마침 대기 중. 바로 타고 출발.

 

 

 

그리고 요츠바시역에서 하차.

 

 

 

요츠바시역(四橋駅) 역명판을 나가기 전 한 컷.

 

 

 

키타(北) 게이트 개찰구를 통해 빠져나와 일단 토요코인 호텔로 간다.

 

 

 

호텔 도착해서 짐 찾고 잠깐 땀 식히는 중.

아무리 6월이라곤 해도 거의 한여름 날씨라 계속 돌아다니니 살짝 지쳤다. 몸 좀 식히고 나가야지...;;

 

 

 

호텔 근처에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슈슈 매장도 하나 있었음. 이번 여행에서 이용할 일은 없지만.

 

 

 

신사이바시 상점가 도착.

 

 

 

도톤보리 구리코 러너가 있는 에비스바시 앞.

아까 아침의 한적함과는 달리 낮이 되니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에비스바시 앞에서 가지지구 폭격을 반대하는 작은 시위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엔 모금함도 마련되어 있음.

일본도 이런 식으로 소규모 사람들이 모여 시위하는 게 있구나...

 

 

 

도톤보리엔 한국인 여권 제시시 소주를 서비스로 주는 식당도 있다...;;

예전엔 일본에서 한국어 간판이나 식당을 발견하면 와 신기하다 했는데, 이젠 너무 많이 생겨 봐도 큰 감흥이 없음.

 

 

 

심지어 센니치마에 상점가엔 아예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현수막까지 설치되어 있음. 내가 처음 일본 오사카를 왔던

2012년과 비교해서 크게 바뀐 게 없어보여도 세세한 부분에선 정말 많은 게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제는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거리인 빅 카메라 앞 횡단보도.

 

 

 

문제의 그 파칭코 가게는 자꾸 지나갈 때마다 웃음이 나서 찍을 수밖에 없더라고;;

 

 

 

덴덴타운 입구 근처까지 내려왔는데...

 

 

 

지난번엔 가 보지 못한 이 곳의 새로운 게임센터, '기고(GiGO)' 를 한 번 들어가 볼 예정이다.

게임을 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여기 라인업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한 번 들여다보고 싶어서...

 

타이토 스테이션 난바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이 게임센터는 '기고 난바 아이온점(GiGO難波アビオン店)'

비교적 최근에 생긴 게임센터.

 

 

 

일단 기타도라 아레나 모델과 비트매니아IIDX 라이트닝 모델 확인.

 

 

 

그 뒤로 마이마이랑 츄니즘 쭉 설치되어 있었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금기체로 두 대.

여기도 PC가 설치되어 있는 걸 보니 오른쪽 기체는 방송 촬영 장비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그 옆으로 사운드 볼텍스 발키리 모델 여러 대와 함께 댄스 러쉬 스타덤, 그리고 펌프 잇 업 한 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가만, 펌프 잇 업?!

 

 


와, 일본에 펌프가 아직 남아있었구나...;;;

펌프 잇 업 프라임2 버전의 CX 기체로 한 대 남아있는 거 확인. 심지어 이거 발판에 일본어 써 있는 일본 정식 수출판이다.

펌프가 지금부터 약 10년쯤 전에 '재패니즈 버전' 이라는 타이틀로 프라임1이 일본에 정식 발매된 적 있었는데

그 이후 프라임2까지 발매되었지만 일본에서의 인기가 그렇게 좋지 않아 지금은 대부분의 기계가 다 철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솔직히 오늘 귀국하는 거 아니었음 해 봤을지도... 여기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굉장히 좋아하는 오리지널 곡이 있거든.

이 기체는 다음에 오사카 올 때, 그게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여튼 다음 기회가 있을 때까지 꼭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비마니 프로리그 기고 소속의 선수들 얼굴과 사인.

 

 

 

기고 배경의 beamtaniaIIDX, 그리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 전용 E-amusement 카드도 진열되어 있었다.

디디알도 디디알이지만 투덱카드 디자인 되게 괜찮은데 저것도 아마 경품으로만 뿌린 거겠지...?

 

 

 

여튼 게임 목적이 없었기에 기고는 그냥 가볍게 구경만 하고 바로 밖으로 나옴.

오른쪽에 검은색 벽으로 보이는 작은 건물이 기고 매장이다.

 

= Continue =

 

2025. 11. 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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