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토하토사에서 생산하는 장수 스낵과자 중 하나인 '카라멜콘(キャラメルコーン)'
대한민국 크라운제과의 '카라멜콘 땅콩' 이 이 제품을 모방하여 만든 제품이라는 걸 이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알 텐데요,
여튼 그와 별개로 달콤하게 녹아드는 카라멜맛 때문에 일본 여행을 가면 가끔 한 번씩 사 오는 과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꽤 재미있는 기간한정 상품을 만나게 되어 호기심에 한 번 집어보게 되었어요.
오늘 소개할 상품은 '토하토 카라멜콘 기간한정 솔티바닐라맛(Tohato キャラメルコーン 期間限定 ソルティバニラ味)'
게랑드 소금을 넣은 바닐라향을 첨가한 기간한정 카라멜콘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컬러도 빨간색이 아닌 밝은 파랑색.

제품 포장 후면에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62g) 당 열량은 340kcal.

봉지 안에는 크루아상처럼 살짝 동글게 말린 밝은 노란색의 카라멜콘 스낵이 들어있어요.
대한민국 카라멜콘 땅콩에 비해 이 쪽은 색이 좀 더 밝고 땅콩이 따로 들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이거 꽤 맛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바닐라향이 첨가되어 카라멜, 바닐라의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배어있고요
먹다보면 입 안에 은은하게 짠맛이 살짝 남는데 그 짠맛 때문에 강하지 않은 은은한 단짠단짠함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기본 베이스는 단맛, 하지만 뒤에 남는 은은한 짠맛이 여운을 남기는지라 많이 먹어도 딱히 물리지 않는다는 것이 큰 특징.
개인적으로 오리지널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지라 지금도 팔진 모르겠지만 여행 중 발견하게 되면 다시 한 번 사 오고 싶은 맛입니다.
여러분도 일본여행 중 마트에서 발견하게 된다면 한 번 집어보시길 바래요. 이거 호불호 거의 안 탈 누구나 좋아할 제품 같아요.
2025. 11. 5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