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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3.8 일본 아이치, 칸사이 여행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번외편) 여행에서 사 온 것들.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번외편) 여행에서 사 온 것들.

 

 

여행기의 마지막 번외편으로 본 편은 5일간의 아이치 + 칸사이 여행기간 동안 사 온 물건들에 대한 정리용 포스팅입니다.

매번 일본에 가면 이것저것 잔뜩 가져오긴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캐리어백이 터질 정도로 많은 것들을 담아오게 되었습니다.

개중엔 제가 갖기 위해 구입한 것도 있고,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 구입한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뒤섞이게 되었고,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봅니다.

 

 

 

부탁받은 것 : 오사카 한정 타코야키맛 프릿츠. 프릿츠는 이렇게 각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지역 한정판이 많이 나옵니다.

 

 

 

부탁받은 것 : 보스 커피. - 아는 형님 중 한 분이 이 보스커피 덕후(...)라 매번 일본 가는 사람들에게 사다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저도 마셔봤는데 상당히 달콤하고 마일드한 밀크커피의 맛이라, 굉장히 맛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다 판매하니 꼭 한 번 사 드셔보시기를...

 

 

 

부탁받은 것 + 선물 : 일본의 코카콜라, 그리고 녹차라떼, 라무네.

 

 

 

내 캐리어백이 무거워지게 된 가장 큰 원흉 중 하나인 칼피스 사와 1.5리터들이 한 병과 호기심에 구입해온 칼피스 버터.

칼피스 버터는 그냥 빵에 발라먹으면 솔직히 입맛에 잘 안 맞고;;; 식빵에 바른 뒤 그대로 구워 빵 안에 스며들게 하니 독특한 맛이더군요.

 

 

 

폭군 하바네로와 편의점에서 구매한 오쯔마미 스타일의 과자, 그리고 닛신 치킨라멘.

 

 

 

쿠마몬 시리즈 3종세트. 좌측은 사카에 시내의 모 드럭 스토어에서 구매한 쿠마몬 컵라면, 가운데는 나가시마 스파랜드의 놀이동산에서 산 쿠키,

그리고 마지막은 오스 상점가에서 구매한 쿠마몬이 프린팅된 티셔츠, 그리고 그 위의 나가시마 스파랜드에서 산 쿠마몬 핸드폰고리.

 

 

 

와카야마 전철 키시역에서 구입한 타마 노트와 캔에 들어있는 타마 드롭스(사탕)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에서 구매한 마네키네코 모양의 핸드폰줄 (선물용)

 

 

 

오사카 덴덴타운에서 정말 기적적으로 구한 음반 비트매니아 매니악 트랙스와 디디알 익스트림, 솔로 2000 중고 OST.

다른 것도 그렇지만 특히 Beatmania2DX 2nd style의 음악이 들어있는 매니악 트랙스를 정품으로 구하게 되었다는 건 그야말로 기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왼쪽 위의 비트매니아 클럽믹스 (5키)는 코베의 모토마치 북오프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코베의 모 서점에서 구입한 친구 선물로 산 만화책... 인데 친구 취향에 맞을 것 같아 구입했는데, 내용 읽어보고 썩소를 금할 수 없었다던...

 

 

 

지하철 선반에서 한 권 주운 소년점프.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요즘도 이렇게 만화잡지를 사서 읽고 신문처럼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 듯.

 

 

 

기린맥주 가을한정판, 그리고 호로요이 츄하이, 에비스 맥주.

 

 

 

특히 이 가을한정판 맥주는 패키지가 너무 매혹적이어서 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워낙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이라 지금은 맛이 어땠는지 기억조차도 나지 않네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예쁜 한정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마지막날, 난바 상점가의 '리쿠로오지상'에서 급하게 구매해 온 치즈케이크. 오사카에 가면 반드시 사야 할 품목 중 하나.

 

 

 

갓 구워낸 따끈따끈하고 봉긋 솟아있는 치즈케이크지만 아쉽게도 한국에 오니 김이 식어 이렇게 쭈글쭈글해졌습니다...ㅡㅜ

본래 모습 그대로 따끈따끈하게 즐기기 위해선 현장에서 사서 바로 먹어야 할듯... 선물로 사 오면 이렇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그래도 모양은 망가졌지만 맛은 그대로입니다. 차게 먹어도 좋고 따끈하게 데워 먹어도 좋은데, 전 차게 먹는 쪽이 더 좋습니다.

 

 

 

바닥에는 이렇게 건포도가 박혀있어 맛의 포인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 치즈케이크는 애슐리 같은 스타일의 단단한 치즈케이크가 아닌 조금 폭신폭신한 빵 스타일인데, 치즈향이 물씬 풍기는 것이 꽤 좋습니다.

치즈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어필할 수 있긴 하지만, 조금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네요. 전 차게 먹는것을 추천.

 

 

 

코마키의 코메다 커피에서 구입해 온 커피 스틱. 3개들이 200엥.

 

 

 

한 포당 열량은 72kcal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커피믹스도 대충 이것과 비슷한 열량이 아닐까...

 

 

 

사실 코메다 커피에서는 커피 자체보다 커피에 딸려나오는 음식들 때문에 크게 감동했었는데, 그때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 사 온 것이 맞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간단한 선물로 쓰기에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부담없고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그냥 끓는 물에 타 마시면 맛이 많이 밋밋한 편이니, 반드시 뜨거운 우유에 타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맥심 모카골드의 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기 때문에, 거기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맛. 하지만 우유에 타먹으면

맛이 확 바뀌어, 정말 맛있는 카페오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칸사이 공항에서 마지막 남은 잔고를 탈탈 털어 구입해온 시로이 코이비토.

그 명성을 익히 들어와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사 보기는 처음입니다.

 

 

 

종이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된 박스 포장이 들어있는데요, 홋카이도의 설산을 배경으로 한 박스 사진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박스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시로이 코이비토를 소개한 조그만 팜플렛와 함께 개별 포장되어 있는 과자가 차곡차곡 쌓여있는 박스를 막 개봉했을 때의 모습.

 

 

 

조그만 팜플렛 안에는 이렇게 시로이코이비토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과자 한 개의 크기는 에이스 크래커 한 개와 비슷한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16개가 들어있는 가장 작은 박스였나 했을 것이에요.

가격에 대비하면 상당히 비싼 프리미엄급 제품이긴 하나, 보통 일본의 오미야게들이 우리나라 과자에 비교하면 꽤 비싼 편입니다.

 

 

 

맛은, 사람들이 평했던 것처럼 우유맛 진한 쿠크다스의 맛과 상당히 유사한 편입니다. 쿠크다스에 비해 좀 더 농후하게 진한 맛이 강하면서

더 단단한 질감을 보이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 쿠크다스가 더 낫다, 시로이 코이비토가 더 낫다라고 평가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네요.

허나 굉장히 맛있는 과자, 웬만한 오미야게를 사는 것보단 이 쪽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하니, 일본여행 가면 꼭 한 번 구해보시길 바랍니다.

홋카이도 지방을 제외한 다른 지방에는 공항 면세점에서나 구할 수 있는 물건이니 공항 가기 전 돈은 꼭 남겨가시기를...!!

 

 

 

이것은 나가시마 스파랜드의 놀이공원 기념품점에서 산 쿠마모토 한정 쿠마몬 쿠키.

 

 

 

쿠마모토 성을 배경으로 서 있는 이 쿠마몬을 보면서 어찌 이 제품을 안 살 수 있겠습니까...ㅠㅠ

 

 

 

박스 뒷면에는 쿠마모토의 각종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간략하게 나와있습니다. 아소산이라던가 쿠마모토 성 같은...

확실히 쿠마모토는 캐릭터 하나 잘 만들어서, 지금은 전국구급으로 유명한 도시가 되었군요.

캐릭터 사업으로 인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대박을 터뜨린 대표적인 대성공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품소개 안내.

 

 

 

박스 속에는 이렇게 버터쿠키와 초코쿠키가 각기 나뉘어 들어있습니다. 포장 색이 다른 건 물론이요 표정도 어딘가 미묘하게 다르네요^^;;

 

 

 

포장지가 너무 아까워서 이건 뜯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하지만 그래도 뜯어야겠죠...

 

 

 

초코쿠키 포장을 뜯으면 사진과 같이 웃고 있는 쿠마몬 모양의 코코아 쿠키가 한 개 들어있습니다.

맛은 약간 딱딱한 사브레 초코비스킷의 맛과 비슷한 편이었는데, 진한 초콜릿맛은 아닌 그냥 코코아맛 쿠키라고 보시면 될듯...

 

 

 

그리고 버터쿠키는... 보관이 잘못되어서 머리가 날아가 버렸지만... 좀 딱딱한 버터링 쿠키의 맛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식감은 물론 완전히 다르지만 맛과 풍미가 버터링 쿠키의 그것과 꽤 유사한 편이에요.

 

 

 

과자를 다 먹고 난 뒤의 빈 박스는 현재 버리지 않고 다시 포장해서, 집에서 보관중입니다.

 

 

 

이 쿠마몬 쿠키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5일간의 아이치, 칸사이 여행동안 구입해온 것들에 대한 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결산으로 저는 5일간 여행을 해 오고 얼마의 돈을 남겨왔을까요?

 

. . . . . .

 

 

47엥...ㅡㅡ

 

어떻게든 잔고를 완벽히 털어 0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조금 부족했습니다.

반면에 저랑 같이 여행을 한 C는 기적적으로 시로이 코이비토까지 구입하면서 잔고 0를 만드는 데 성공. 거의 기적이나 마찬가지였지요.

본인도 황당해하고, 옆에서 그걸 바라본 저도 황당했고...

 

. . . . . .

 

이상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번외편을 마치겠습니다. 그동안 이 여행기를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END -

 

 

- 여행 1일차 (2013. 8. 23) -
 

(1) 나고야로 떠나다.
(2) 히츠마부시 호라이켄.
(3) 나고야의 열차, 그리고 코마키역.
(4) 이누야마성(犬山城)
(5) 롯데리아 모던풍 오코노미야키 버거 & 요상한 것을 모시는 타가타신사(田縣神社)
(6) 앙카케 스파게티.
(7) 테바사키(닭날개튀김)전문, 후라이보(風?坊)
 

- 여행 2일차 (2013. 8. 24) -
 

(8) 독특한 나고야의 문화가 만들어낸 코메다 커피.

(9)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1 (가는 길)
(10)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2 (테마파크를 즐기자!)
(11) 나가시마 스파랜드 Vol.3 (온천...온천을 즐기자!)
(12) 나고야 최대 축제, 도만나카 마츠리.
(13) 나고야 최대 상점가, 오스(大須商店街)
(14) 나고야 게임센터, 어반스퀘어(Urban SQUARE)
(15) 대만에 없는 얼큰한 타이완라멘 전문점, 미센(味仙)
(16) 소변측정 게임기가 있는 독특한 나고야의 게임센터 탐방기.
(17) 나고야의 상징, 오아시스 21과 테레비 타워.
 

- 여행 3일차 (2013. 8. 25) -
 

(18) 괴식요리의 총본산, 나고야가 자랑하는 카페 세계의 마운틴.
(19) 킨테츠 타고 오사카로, 한신 타고 코베로.
(20) 코베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 프로인도리브.
(21) 추억을 잊지 못하고 1년 반만에 다시 찾은 코베의 밤거리.
(22)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운드 원 산노미야점.
(23) 게임과 쇼핑, 먹거리가 함께하는 오사카의 밤.
 

- 여행 4일차 (2013. 8. 26) - 
 

(24) 빵과 샐러드가 함께하는 토요코인 난바의 조촐한 아침식사.
(25) 와카야마(和歌山)로 가는 길.
(26) 와카야마(和歌山)전철, 타마 열차를 타고 키시역으로...
(27) 와카야마 전철 키시역의 고양이 역장, 타마 경.
(28) 장난감 열차를 타고 부역장 고양이 니타마를 만나다.
(29)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와카야마의 중화소바 이데상점.
(30) 아슬아슬하게 받은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의 완주 상장.
(31) 오사카의 필수 코스, 홋쿄쿠세이(北極星)의 오무라이스.
(32) 먹다가 망하는 오사카 도톤보리, 쿠쿠루 타코야키와 오사카오쇼 일본교자.
(33) 화려하게 달리는 오사카의 마지막 밤.
 

- 여행 5일차 (2013. 8. 27) -
 

(34) 간단한 아침을 마지막으로 호텔과의 작별.
(35) 미리 비벼나오는 카레는 무슨 맛일까? 지유켄의 명물카레.
(36)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4박 5일의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 번외편 -

 

(번외편) 여행에서 사 온 것들.

 

 

// 2013. 12. 19

 

  • ㅁㄱ촏 2013.12.28 02:46

    텐진바시스지 상점에서 님이 열심히 선물용 상품 고르고 계산하는 와중에 눈 앞에 진열된 간식들 사이에 숨어있던 1엔이 저를 살렸습니다. 그 1엔을 주웠기에 제가 무사히 집에를...

    최종 구입물건인 치즈케이크의 가격이 약간 상승한 채로 계산하고 보니 공항행 890엔 티켓을 제외한 남은 잔액이 저 치즈케이크 가격과 1엔 차이도 없이 일치해줘서 가능했던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