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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1.3.21. 크라스탄 오르조 커피대용차(크라스탄) /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커피 느낌의 대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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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작년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카페&베이커리 페어(ryunan9903.tistory.com/579)에서 받아온

'크라스탄 오르조' 라는 차 분말입니다.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커피대용차' 라는 제품이라고 해요.

 

 

카페인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 그 이외에도 다른 신체적인 문제(특히 임산부, 수유하는 산모) 때문에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커피대용차로 커피 대신 보리를 볶아 커피처럼 만든 분말을 타 먹는 차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의가 아닌 환경의 영향으로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이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할 것 같긴 하더라고요.

특히 임신 기간동안 커피를 너무 마시고 싶은데 커피우유 하나도 못 마셔 힘들었다는 사촌누나 생각이 났습니다.

 

 

대체품커피이기 때문에 활용하는 방법 또한 커피와 동일합니다.

샘플과 함께 같이 받은 전단지에는 그냥 물에 타 먹는 방법은 물론이고 라떼로 만들거나 커피와 섞는 방법 등

다양하게 끓여먹는 방법이 함께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분말은 일반 커피 분말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커피 분말보다 좀 더 색이 밝은 것이 특징.

커피 원두를 볶은 게 아닌 보리를 볶아 잘게 가루로 만든 보리가루라고 보시면 됩니다.

 

 

커피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물을 타서 잘 섞어 마시면 되는데, 첫 맛은 의외로 커피 맛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커피인가? 하면서 쓴 맛을 음미했을 때 입 안에 진하게 퍼지는 맛은 역시 커피가 아닌 진한 보리차에 좀 가까웠습니다.

보리를 오래 볶아 커피처럼 쓴 맛을 비슷하게 낸 컨셉의 제품으로 약간 실제 고기와 대체육(콩단백)의 차이 정도?

대용품으로 마시기에는 나쁘진 않겠지만, 그래도 완벽하게 커피를 대체하기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지만 이건 물을 많이 섞어 보리차처럼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2021. 3. 2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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