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해태제과의 저염감자칩 '생생감자칩' 시리즈 신상품입니다. 제품 이름은
'생생감자칩 레인보우'
60g들이 작은 봉지 하나당 가격은 1,500원(편의점기준)으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지에서 구매 가능.
생생감자칩은 한 봉지에 소금이 0.5g밖에 들어가지 않아 타 감자칩 대비 짠맛을 크게 줄인 제품으로
일전에 블로그를 통해 다시마소금맛(ryunan9903.tistory.com/469)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7가지 무지개맛' 이라는게 대체 뭔지 상당히 문구가 신경쓰이는데요(...)
제품 포장 뒷부분입니다.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에서 말하는 '7가지 무지개맛' 의 정체는 바로 '7가지 감자칩 재료'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 바지락, 오징어, 가다랑어, 게 - 이렇게 총 일곱 가지의 재료가 감자칩 하나에 다 들어갔다고 하네요.
보통 감자칩의 특정한 맛 하면 한두 가지 종류만 넣는 게 일반적인데 무려 일곱 가지 맛을 섞었다니...;;
뭔가 괴식같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료들이 확 튀는 건 없어 먹을만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입니다.
하단에는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60g)당 열량은 335kcal로 감자칩답게 매우 높은 편.
봉지 안에 들어있는 감자칩은 평범한 감자칩과 큰 차이 없게 생겼는데요,
7가지 재료 중 표고버섯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 + 해초류라 특유의 해산물 내음이 강한 편.
맛은 짠맛이 강하지 않고 살짝 해산물 풍미가 느껴지는 감자칩 맛으로 사실 제가 절대미각을 갖고 있지 않는 한
이 제품에서 7가지의 재료 맛을 전부 유추해내는 건 불가능해요.
개인적으로 다른 재료들보다는 새우, 그리고 오징어의 풍미가 조금 더 강하게 느껴졌던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뭔가 엄청 특이한 맛을 기대했다가는 좀 실망할 수 있는 - 괴식이 아닌 다소 평범한 해산물 맛 감자칩이라고 보면 되니
큰 부담없이 사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지개의 색을 흔히 7가지로 구분하기 때문에 '무지개맛' 이란 이름이 붙은 듯 하군요.
2021. 3. 24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