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의 장수과자 중 하나인 '에이스 크래커'
이번에 '뉴욕치즈 케이크맛' 이 새로 출시되어 맛이 어떨지 궁금한 마음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하 상품은 해태제과의 에이스 크래커 - 뉴욕치즈케이크맛' 으로 121g 포장 하나 가격은 1,500원.
포장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영양성분표.
하나(121g)당 열량은 530kcal입니다.
보통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마켓에선 이렇게 비닐 포장으로 벗기는 제품들 위주로 진열되어 있고
대형마트에는 낱개로 개별 포장된 박스 제품을 큰 포장 위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볍게 맛만 볼 용도라면 큰 박스보다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이 작은 비닐포장 제품으로 구매하는 게 좋을 듯.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입니다.
중간의 띠지를 이용해 포장을 뜯으면 되는데, 기존 에이스와 달리 잘 부스러지는 문제가 덜한 편이라 편리.
오리지널 에이스 크래커는 과자가 부드러워 잘 부서진다는 불편함을 동시에 안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오리지널 에이스에 비해 과자가 단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뜯기가 편리합니다.
과자 질감만 놓고 보면 에이스와 같은 제품인가 싶을 정도로 더 단단하고 오리지널에 비해 기름이 묻는 것도 덜해요.
과자 색도 오리지널 에이스에 비해 좀 더 밝은 느낌.
이건 제가 에이스 크래커를 정말 오래간만에 먹는거라 그렇게 느기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맛은 살짝 진한 버터와 치즈향이 느껴지는 달콤한 맛.
오리지널 에이스가 처음 입에 넣었을 때 약한 짭짤한 맛과 함께 이내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퍼지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짠맛이 없고 처음부터 바로 풍미 강한 치즈케이크 특유의 단맛이 밀고 들어오네요.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그리고 표면이 좀 더 단단해서 부드러운 씹히는 식감이 아닌 일반 크래커처럼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큰 차이점.
이 때문에 믹스커피와의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기존 에이스와 달리 믹스커피와는 크게 어울릴 것 같진 않았습니다.
제품 포장에도 써 있듯 이건 믹스커피보다는 아이스커피류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여러가지로 오리지널 에이스와 차이점이 크게 돋보였던 제품.
제품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었고 맛이 좋았습니다만, 기존 에이스 생각하고 드시면 위화감을 좀 느낄 거에요.
2021. 3. 30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