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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1.6.18. 비비고 순댓국&갈비탕(CJ) / 레토르트로 간편하게 즐기는 정통 순대국과 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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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블로그를 통해 CJ에서 출시한 비비고 '부대찌개' '감자탕'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CJ 비비고 부대찌개 & 감자탕 : https://ryunan9903.tistory.com/871)

이번에 같은 레토르트 즉석국물요리 시리즈인 순대국과 갈비탕도 구하게 되어 함께 맛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소개할 상품은 CJ 비비고 브랜드의 레토르트 즉석국물요리 '순댓국' 으로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980원.

당면순대가 아닌 속이 꽉 찬 고기순대를 알차게 넣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용량은 1~2인분.

 

 

제품 포장 뒷부분에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여러 정보가 있습니다.

460g 한 봉지당 열량은 340kcal. 1~2인분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1인분이나 마찬가지인 양.

 

 

조리방법은 전자렌지, 냄비, 중탕조리의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냄비에 직접 가열하는 조리를 추천.

그리고 들깨가루라든가 대파 등 부가적인 재료가 집에 있을시 함께 더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뚝배기에 조리하는 과정을 선택.

레토르트 파우치 안에 건더기는 물론 국물까지 들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물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뚝배기에 레토르트 파우치를 넣고 팔팔 끓이면 됩니다.

 

 

제품에 써 있는대로 부가 재료를 조금 더했습니다.

집에 마침 들깨가루, 그리고 채썬 파가 있어 이 두 가지를 끓일 때 추가로 넣었네요.

 

 

팔팔 끓인 순대국은 밥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식당에서 먹는 순대국과 얼추 비슷한 비주얼이 나온 것 같아 나름대로 만족스럽군요.

 

 

피로 꽉 찬 순대와 돼지고기 고명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는 순대국.

살짝 간간한 편이라 밥을 말아먹을 때 딱 먹기좋게끔 간이 잘 맞춰져 있습니다.

레토르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진한 국물맛을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 꽤 괜찮네요. 전문점에서 먹는듯한 기분.

 

 

결국 밥을 말아서 국밥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국물이 진국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CJ 비비고 브랜드의 순대국.

보통 집에서 된장찌개, 김치찌개 정도는 쉽게 끓일 수 있어도 순대국은 그렇지 않아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근처에 외식으로 사 먹거나 혹은 포장해오기 마땅치 않을 때 구비해놓으면 꽤 쓸만할 것 같습니다.

 

. . . . . .

 

 

순대국에서 이어지는 두 번째 제품은 레토르트 갈비탕입니다. 가격은 순대국과 동일.

소갈비뼈를 발라 갈비살만을 넣어 푹 끓인 제품으로 역시 집에서 먹기 힘든 탕을 레토르트 상품으로 재현.

 

 

제품 후면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조리방법 등의 정보입니다.

 

 

다른 레토르트 즉석 국물요리에 비해 건더기가 비교적 적어(?) 그런지

동일한 포장임에도 불구하고 용량이 400g으로 약간 가벼운 편이네요. 열량 또한 115kcal로 아주 낮은 편.

아무리 그래도 쇠고기까지 들어간 국물요리인데 열량이 너무 낮은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좀 드는데

밥을 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레토르트 갈비탕 팩 하나 열량이 초코파이보다 낮다니...ㅋㅋ

 

 

레토르트 팩 안에는 뼈를 바른 갈비살과 국물 단 두 가지만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 부가적인 재료가 들어있지 않아 추가로 더 재료를 넣고 싶다면 직접 준비해야 할 듯.

 

 

저는 파를 좀 더 추가하여 끓였습니다.

부대찌개처럼 이런저런 재료들을 다양하게 넣을 수 없고, 추가할 수 있는 건 파나 당면 정도가 한계...

집에 당면이 있다면 당면 삶아서 같이 넣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더 제대로 된 갈비탕 느낌이 날 듯.

 

 

다 끓인 갈비탕은 국물에 밥 말아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아침식사로 끓여먹고 출근했는데, 이날 속이 별로 안 좋아 저는 밥 말지 않고 국물만 먹었어요.

 

 

부대찌개, 감자탕, 순대국 등 다른 찌개류에 비해 갈비탕에 들어있는 고기는 쇠고기라

아무래도 양은 조금 적은 편이긴 하지만, 뼈를 발라내어 푹 끓인 갈비살 퀄리티는

매장에서 직접 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꽤 좋은 편입니다. 국물도 꽤 괜찮게 재현을 잘 했네요.

다만 이 제품은 간이 조금 약한 편이라 조금 싱겁다 느끼는 분은 소금이나 후추를 약간 치는 것을 추천.

 

물을 넣지 않고 간편하게 팩만 부어 끓이면 되는 레토르트 상품이라 가격대가 낮다곤 할 수 없지만

그만큼 매장에서 먹는 것과 별반 차이없는 퀄리티가 보증되는 CJ 비비고 즉석국물요리 레토르트 팩.

집에 한두개 정도 비치해놓고 급히 필요할 때(?) 하나씩 뜯어 조리하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21. 6. 1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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