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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0.04~05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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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26. (32-完) 신경주역에서 탑승한 수서행 SRT 고속열차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32-完) 신경주역에서 탑승한 수서행 SRT 고속열차 . . . . . . 스타벅스를 나와 차를 타고 다시 신경주역으로 복귀. 신경주역의 접근성이 아주 나쁘긴 하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이 아닌 자차를 이용해서 가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는군요. 다만 차로 가더라도 확실히 '너무 시내와 떨어져있다' 라 느낄 정도로 외진 곳에 자리잡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꽤 넓은 신경주역 대합실. KTX 2단계 구간 개통과 함께 새로 신설한 역이라 규모를 상당히 크게 지었습니다. 이 곳은 아직 KTX 또는 SRT 고속열차만 서는 역으로 일반 열차는 정차하지 않습니다. 현재 동해선 이설 공사로 이설이 완료되면 시내에 위치한 경주역으로 가는 동해선 일반열차가 이 곳으로..
2020.6.25. (31) 좌식 테이블의 한옥건물에서 마시는 커피의 정취,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경주 황남동)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31) 좌식 테이블의 한옥건물에서 마시는 커피의 정취,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경주 황남동) . . . . . . 인도 너머로 보이는 큰 호수는 '경주 보문호수' 라고 합니다. 상당한 규모를 갖고 있는 이 호수는 의외로 자연호수가 아니라 보문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라고 하더라고요 몇 년 전 가족여행을 왔을 때 이 보문호수에 위치한 더K 경주호텔에서 하루 묵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와, 벌써 그게 6년 전이네요. (경주 더K 경주호텔 : http://ryunan9903.egloos.com/4373958) 배가 꽉 차서 바로 차 안 타고 보문호수 중심으로 조금 걷는 중. 오전에 비가 좀 내렸다 그쳐서인지 날이 흐린 편이라 별로 덥지 않고 바..
2020.6.25. (30) 보문호수 앞에서 즐기는 낙지새우전골 한 냄비, 낙지마실(경주보문호수)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30) 보문호수 앞에서 즐기는 낙지새우전골 한 냄비, 낙지마실(경주보문호수) . . . . . . 추억의 달동네 근대사박물관을 나와 수많은 호텔과 식당이 모여있는 경주 보문호수 근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침 호텔에서 간단히 도시락 하나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 이제 슬슬 점심을 먹어야지요. 보문호수 쪽 '낙지마실' 이라는 낙지 전문점이 꽤 유명하고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경주 와서 어디를 갈까 급히 인터넷 서치를 통해 선택하게 된 가게. 그러고보니 낙지요리는 부산에서도 한 번 갔는데 여기서 또 가게 되니... 중복이 되는 셈인데, 뭐 크게 상관없지만요. 가게 입구에 메뉴판이 걸려 있습니다. 어린이 메뉴인 함박스테이크가 있는 걸 보니 가족 단위..
2020.6.21. (29) 국내에 단 한 대 남아있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 1.5를 찾아서, 경주 추억의 달동네 근대사박물관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9) 국내에 단 한 대 남아있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 1.5를 찾아서, 경주 추억의 달동네 근대사박물관 . . . . . . 신경주역에서 이 근처 거주하는 동생을 만나 차 타고 시내로 빠져나가는 길. 역 근처는 한창 역세권 개발 중이라 여기저기 땅을 고르고 공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경주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있는 외진 곳에 위치한 '추억의 달동네 - 근대사 박물관' 입니다. 경주까지 내려와서 다른 수많은 관광지를 패스하고 이 곳을 먼저 찾게 된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먼저 몇 년 전,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와서 많은 관광지를 이미 한 번 돌아본 적이 있었고 두 번째 - 그러니까 두 번째 이..
2020.6.18. (28) 서울행이 아니라 그 반대로, 처음 가 보는 신경주역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8) 서울행이 아니라 그 반대로, 처음 가 보는 신경주역 . . . . . . 체크아웃 후 나온 아침의 호텔 근처 동성로 풍경. 공교롭게도 사람이 단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반월당역 근방에 위치한 '4.19 혁명의 진원지' 비석. 1960년 4.19혁명의 시작 지점으로 과거 60년대까지의 대구는 '한국의 모스크바' 란 이름이 붙을 정도로 사회주의 운동의 힘이 굉장히 센 도시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그 중 13번 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중앙로역도 걸어서 이동 가능한 수준이지만 반월당역은 내리자마자 바로 앞이 호텔일 정도로 가까워요. 반월당역 지하상가에 설치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코로나1..
2020.6.14. (27) 토요코인 호텔 대구동성로점의 코로나19 비상시국 아침식사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7) 토요코인 호텔 대구동성로점의 코로나19 비상시국 아침식사 . . . . . .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아침.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대구 시내의 아름다운 풍경... 같은 건 없습니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여기는 진짜 창 밖의 뷰는 그냥 포기했다고 봐야 ㅋㅋㅋ 아침식사를 하러 슬슬 이동해볼까 하는데요... 해운대 토요코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침식사가 정상적인 뷔페로 제공이 안 되었는데, 여기는 어떨지... 그런데 아침 식사 시간대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너무 없네요. 정말 농담아니라 프론트 데스크 직원 이외에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 역시 여기도 정상적인 아침 식사 제공이 어려운 상황. 뷔페 음식 코너가 ..
2020.6.12. (26) 1년만에 다시 묵는 그 곳, 개점 1주년을 맞이한 토요코인 호텔 대구동성로점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6) 1년만에 다시 묵는 그 곳, 개점 1주년을 맞이한 토요코인 호텔 대구동성로점 . . . . . . 하루종일 같이 다녔던 일행화 헤어진 뒤 다시 혼자. 밤 11시에 가까워진 대구 1호선 중앙로역. 동성로 일대는 이내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 조용해졌습니다. 평소였다면 이 시간에도 북적북적했을지 모르지만 코로나로 인해 다들 귀가가 빨라지면서 한산해진 거리. 아무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번화가니만큼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현수막에 프린팅되어 있는 응원 문구에서 지난 2월 중순부터 이 동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실제 주변에 있는 대구 사는 사람들도 이야기 들어보면 거진 한달 넘게 외출을 못 했을 정..
2020.6.11. (25) 대관람차가 있는 동성로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파크(SPARK) /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020 봄,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경상도 여행 (25) 대관람차가 있는 동성로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파크(SPARK) . . . . . . 대구 동성로 시내에 지난 4월 '스파크(SPARK)' 라는 복합 쇼핑몰 +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건물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동성로 스파크 홈페이지 : http://www.d-spark.co.kr/ ) 저층은 쇼핑몰, 고층은 각종 복합 문화시설 및 식당가로 꾸며 동성로의 랜드마크를 기획하고 만든 듯한 건물인데요, 이번에 대구를 내려온 김에 동성로에 위치한 스파크를 잠시 들리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지하 주차장에 차량 주차부터. 코로나19르 대비하기 위한 예방 수칙 안내 X배너가 엘리베이터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건물의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