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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5 중국 칭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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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8. (번외편) 칭다오에서 사 온 것들 이것저것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번외편) 칭다오에서 사 온 것들 이것저것 이번 편은 3박 4일의 중국 칭다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여기서 사 온 과자 등 먹을거리 이것저것을 소개하는 번외편 코너. . . . . . . 1. 칼슘 밀크 비스킷(钙奶饼干 - 개내병간) - 青食(칭스) 칭다오 여행 2일차 '푸산숴시장(浮山所市场)' 에서 사 온 밀크 비스킷. 가격은 대략 한국 돈 1,700원 정도.그냥 과자가게에서 가장 눈에 보여 집어온 것이기도 한데, 실제 중국 여행에서 선물로 많이 사 오는 과자라고 한다.포장 크기는 대략 옛날 박스형태가 있기 전 비닐 포장의 빠다코코낫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그보다 용량이 더 많은데박스과자가 아닌 비닐포장 속에 차곡차곡 비스킷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에 과대포장의 논란이..
2025.10.16. (71-完) 어쩔 수 없는 혐중(嫌中)의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71-完) 어쩔 수 없는 혐중(嫌中)의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 . . . . . 비행기가 뜨지 않는 빈 탑승구는 이렇게 사람 없이 조용히 불이 꺼져있다. 우리가 탈 비행기는 83번 탑승구에서 출발.전광판에 '首尔 仁川(서울 인천)' 이라 써 있고 18시 30분에 출발한다고 한다. 활주로에 주기 중인 산동항공의 항공기.여기 어떤 벌판에 공항을 지은건지 활주로 너머로 뭔가 건물 비스무리한 게 하나도 보이지 않음. 어느덧 탑승 시각이 되어 탑승구로 입장.83번 탑승구도 83A, 83B 이렇게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는 83B쪽을 통해 들어갔다. 예전에 여행 중 가장 설레는 순간이 이 보딩 브릿지를 지나는 순간이라 했는데, 그게 귀국때도 같..
2025.10.16. (70) 웅장하지만 어딘가 썰렁한 분위기,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青岛胶东国际机场)의 국제선 출국장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70) 웅장하지만 어딘가 썰렁한 분위기,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青岛胶东国际机场)의 국제선 출국장 . . . . . .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의 출국장은 총 세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게이트 번호마다 출국장을 따로 분리해놓은 것 같은데, 먼저 첫 번째는 1~41번 게이트와 연결되는 국내선 출발,그리고 두 번째는 42~75번 게이트와 연결되는 또다른 국내선 출발,마지막은 76번부터 91번 게이트와 연결되는 국제선, 그리고 '홍콩, 마카오, 타이완' 지역 출발 게이트다. 일국양제를 (표면적으로는) 시행하는 홍콩과 마카오의 경우, 같은 중국임에도 불구 국제선으로 분류되어 있으며중국에서도 타이완은 하나의 중국이라 하지만 일단 다른 국가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선으..
2025.10.16. (69) 자오둥 공항에서의 마지막(?) 만찬, 출국장 기념품 판매점의 글루텐 소시지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69) 자오둥 공항에서의 마지막(?) 만찬, 출국장 기념품 판매점의 글루텐 소시지 . . . . . . 4층의 출국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더 올라오면 자오둥 국제공항의 식당가가 나온다.식사를 못 했을 경우 여기서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다. 어느 공항이나 마찬가지로 여기도 푸드코트 형식으로 되어있음. 식당가는 생각보다 꽤 규모 있는 편이고 손님들도 적당히 있다. 나름 북적북적한 분위기. 그리고 가게들도 여럿 있더라. 가격은 아무래도 시내에서 먹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물가 생각하면 쏘쏘한 수준.하지만 칭다오 시내 물가 감안하면 꽤 비싼 가격이지. 여기는 깔끔한 분위기에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한다..
2025.10.16. (68) 2021년 개항, 산동성의 새로운 관문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青岛胶东国际机场)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68) 2021년 개항, 산동성의 새로운 관문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青岛胶东国际机场) . . . . . . 지하철 8호선 자오둥공항역을 나와 공항 청사로 이동하는 길.일본이나 타이완 대도시의 관문공항과 달리 여기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리진 않았다.인구 천만의 도시 칭다오를 배후에 둔 공항이라 하지만 이 정도 규모도 중국에서는 그냥 지방 도시 중 하나라는 건가... 싶기도. 나가는 개찰구.이 곳에서 고속철도, 그리고 공항 터미널로 환승할 수 있다. 왼쪽은 고속철도 환승, 그리고 여객터미널은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슬슬 한글 안내가 뵈는 걸 보니 공항 온 게 실감남. 여객터미널 연결 통로. 지하철과 연결되는 여객터미널 입구는 지하 ..
2025.10.15. (67)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기본요금보다 싸다!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青岛胶东国际机场) 돌아가는 길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67)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기본요금보다 싸다!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青岛胶东国际机场) 돌아가는 길 . . . . . . 칭다오 지하철 곳곳에 붙어있는 저 대머리 아저씨 누굴까? 진짜 여기저기서 자주 보임.애플리케이션 광고인 것 같은데 여행 와서 처음 본 광고도 이거였고 공항 돌아갈 때 지하철에서도 다시 이 광고를 보게 된다. 이번에 타는 지하철이 마지막 지하철이겠구나.칭다오 지하철은 신기한게 화장실이 대합실이 아닌 승강장에 있다. 한두 역이 아닌 거의 대부분의 역들이 다 이런데이렇게 승강장 한쪽 끝에 화장실 공간이 있어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선 승강장까지 내려와야 함. 우리나라에도 이런 역들이 극소수지만 몇 있다. 주로 1호선 오래 된 역들 중 이런 곳들..
2025.10.15. (66) 호텔 1층에 있었는데 이걸 이제 알았다고?! 칭다오 맥주로 만든 아이스크림 바(啤酒雪糕)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66) 호텔 1층에 있었는데 이걸 이제 알았다고?! 칭다오 맥주로 만든 아이스크림 바(啤酒雪糕) . . . . . . 잔교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데 뜬금없이 공안(경찰) 파라솔이 있었음.그냥 경찰이 아니라 교통경찰인 것 같았다. 이게 참... 고정관념이기도 한게, 공안은 그냥 경찰일 뿐인데, 중국에서 공안이라고 하니 뭔가 의미가 더 무섭게 다가오는 것 같음.마치 민주주의 국가인 타이완의 국가원수 호칭이 총통이라는 것에서 오는 묘한 분위기처럼;;; 첫째날 밤에 봤던 그 거리로 다시 돌아왔다. 횡단보도 제일 왼쪽에 서 있는 사람은 지나가는 행인이 아닌 여기 질서 관리하는 사람.경찰인지 아니면 고용된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무단횡단 함부로 못 하게..
2025.10.15. (65)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진 칭다오의 랜드마크, 잔교의 '회란각(回瀾閣)'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65)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진 칭다오의 랜드마크, 잔교의 '회란각(回瀾閣)' . . . . . . 타이둥에서의 두 가지 목적을 달성했으니 다시 칭다오 역으로 되돌아간다.사실 여기 외에 특별히 더 관광을 할 정도로 시간 여유가 많은 편은 아니라 이제 돌아가서 적당히 짐 갖고 나오기만 하면 됨. 타이둥역은 지하철 1,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 그래서 역사도 꽤 큰 편. 우리는 1호선 타는 곳으로 가야 한다. 역사 내 설치되어 있는 박스토이 자판기과 음료 자판기. 보안검색 마치고 개찰구로 입장. 진짜 이렇게 개찰구마다 보안직원들 지키고 있는 거 보면 적어도 중국 지하철에서 무임승차는 절대 불가능할 듯.아니 이렇게 직원이 지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