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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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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4. 신천장원보쌈족발(미사강변도시-하남시 망월동) / 잡내없이 깔끔하게 삶은 보쌈과 진한 파절이와의 환상조합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쪽에 위치한 족발 & 보쌈 전문점 '신천장원보쌈족발' 을 다녀왔습니다. 되게 괜찮은 보쌈 파는 집이라고 추천을 받아 추천해주신 분과 함께 다녀왔는데 원래 밖에서 보쌈 잘 안 먹는 주의지만 이 분이 추천하는 건 절대 실패할 리 없기 때문에 믿고 함께 다녀와보게 되었지요. 신도시에 위치한 식당치고 신도시 분위기가 의외로(?) 잘 나지 않는 실내 분위기. 은근히 꽤 오래 된 노포식당 같은 분위기가 살짝 풍기더라고요. 여튼 뭐 그래도 실내는 넓고 쾌적했습니다. 메뉴판을 한 컷. 대표메뉴는 단연 보쌈과 족발. 그리고 보쌈, 족발, 낙지 등의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모듬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따로 점심특선 같은 식사메뉴를 팔진 않는 것 같아요. 대신 보쌈이나 족발 주문시 밥을 따..
2024.4.4. 오이시돈카츠(노량진) /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푸짐하고 가성비좋은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노량진 어뮤즈타운 게임센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오이시돈카츠' 를 다녀왔습니다. 노량진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돈까스 전문점이 여럿 있는데 여기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낮은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승부보며 안정적으로 손님을 끌어모아 자리를 잡은 곳이기도 해요. 매장은 노량진 특성에 맞춰 1인 식사를 하는 손님 비중이 꽤 높습니다. 입구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선불 결제를 한 뒤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음식이 나오면 직접 받아오는 방식. 밑반찬이라든가 물 등도 전부 셀프 서비스로 이용해야 합니다. 수제 생 등심카츠(7,500원) 선택. 음식 등장. 상당히 크고 넓은 접시에 돈까스와 함께 이런저런 사이드 메뉴들이 함께 담겨나옵니다. 김밥천국 등에서 나올 법한 뜨거..
2024.4.4. 백제정육점(종로5가) / 맛있는 육회와 차돌박이가 있는 고깃집. 맛있는 쇠고기 둘이 합체하면 더 맛있어진다! 종로5가 쪽에서 모임이 있어 여기서 육회 잘 하기로 소문난 '백제정육점' 을 꽤 오래간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 간 적 있는 곳으로 여기서 파는 육회 + 차돌박이 조합이 엄청 훌륭한 곳이기도 하지요. 원래도 인기 많은 집이었는데 오래간만에 가 보니 더 입소문이 나서 줄을 설 정도더라고요. 다행히 일행 한 명이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었던 덕에 크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백제정육점 작년 방문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2488) 2023.8.20. 백제정육점(종로5가) / 차돌박이를 구워서~ 육회를 싸 먹는 최고의 고깃집. 남은 육회는 종로5가 근처에 위치한 정육식당 '백제정육점' 을 꽤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2024.4.4. 광장시장 찹쌀꽈배기(종로5가 광장시장) / 외국인들이 줄 서는 이유는 뭘까? 한 번 직접 체험해보자 최근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아무래도 나쁜 의미 쪽이 좀 더 많긴 하지만...) 여러모로 언론에 주목을 받는 '광장시장' 종로5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대형 재래시장으로 외국인이 서울에 여행을 오면 필수적으로 들리는 곳이 바로 이 광장시장이기도 한데요, 광장시장 초입부에 위치한 한 꽈배기집이 궁금하여 한 번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어쩌다 한 번씩 여기 지나갈 때마다 늘 엄청나게 긴 줄이 늘어서있어 대체 뭐가 유명하기에 그런 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문제는 그 줄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들 비중도 꽤 높은 편이라 외국인만을 상대하는 가게가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꽤 유명한 꽈배기 전문점인 것 같았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종로5가 광장시장 초입부에 위치한 꽈배기 전..
2024.4.3. 남경(서울 도봉구 창1동) / 식사와 요리 하나하나 다 맛있었던 창동의 동네 중화요리 전문점 예전에 창동 쪽 친구네 집 집들이 갔을 때 저녁식사로 방문했던 '남경' 이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역에서도 한참 떨어져있는 아파트단지 앞 식당이라 외지인들 찾는 유명한 가게라기보단 딱 동네맛집 같은 느낌의 장소. 그래도 간판에 생방송 투데이 소개되었다고 하는 걸 보니 나름 이 동네에서 꽤 오래 장사하고 잘 알려진 곳 같더라고요. 짜장면, 짬뽕이 맛있는 집! 이라는 간판에서 뭔가 자신감이 전해지는 듯한 분위기. 입구 들어서자마자 어항이 여럿 보이는데 주인의 취미인 듯. 가게는 꽤 오래 되었는지 약간 오래 된 가게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조금 정리안됨? 그런 게 살짝 느껴지더라고요. 식사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 데 반해 요리 메뉴는 탕수육 한 가지로 통일되어있는게 특징. 보통 이 정도 다양한 식사를 취급한다면..
2024.4.2. 아이스 도쿄바나나 & 아이스 와사비(배스킨라빈스) / 일본여행 필수품, 도쿄바나나! 그 맛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나다. 근데 와사비는 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꽤 오래간만에 방문했습니다. 모 동생과 함께 밥 먹고 커피마시러 가려 했는데 여길 들린 이유는 매장 입구에 붙어있는 한 장의 포스터 때문이었는데요... 아니, 도쿄바나나...? 그 일본여행 가면 면세점에서 무조건 사 와야 한다는 도쿄바나나...?! 이번 시즌의 '이달의 맛' 시리즈로 이 도쿄바나나 맛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고 하여 이건 지나칠 수 없겠다 싶어 입장했어요. 배스킨라빈스 방문 자체가 엄청 오래간만인데, 그 사이 가격이 이렇게 올랐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싱글 레귤러 가격이 3,900원, 그리고 더블주니어가 5,100원까지 올랐네요. 나 더블주니어 4천원 정도 생각했었는데...;; 여튼 여기도 외식물가 인상의 충격을 그대로 흡수한 듯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2024.3.16. 피자몰(반포 뉴코아아울렛점) / 15,900원의 행복, 이 가격이면 셀프서비스든 식기반납이든 전부 감당하지!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또 다녀온 반포 뉴코아아울렛 쇼핑몰 지하 1층에 위치한 '피자몰' 입니다. 고속터미널역 혹은 반포역에서 가까운 이 곳은 서울에서 신촌과 더불어 딱 두 곳만 남은 뷔페식 피자 레스토랑이지요. 최근에 보니 신촌, 그리고 구로 쪽에 피자몰이 두 곳 더 생기긴 했으나 거긴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으로 오픈한지라 뷔페식으로 운영하는 서울 내 매장은 여전히 이 곳과 신촌점, 두 곳이 유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자몰 이용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기반납 등 모든 서비스를 셀프로 돌린 덕에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억제한 듯 한데 요즘같은 고물가시대... 이 정도 가격에 다양한 피자를 비롯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면 진짜 매력적인 가격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입구에서 대기 번호를 등록한 뒤 자..
2024.3.16. 오부장 치킨(노량진) / 20년 치킨사랑, 노량진에서 치맥하기 가장 좋은 그 곳 예전에 친구 소개로 한 번 가 본적 있던 노량진의 '오부장 치킨' 을 오래간만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저렴한 먹을거리 많은 노량진에는 치맥하기 좋은 곳이 별로 없는데 그 중 가장 괜찮은 가게라 생각하는 곳. 노량진 번화가에서는 다소 떨어져있어 조금 걸어야하긴 하지만 또 그렇게까지 먼 건 아니라 나름 갈 만하기도 합니다. 뭔가 좀 난잡한 실내 분위기긴 한데, 그래도 메뉴 다양하고 다른 프랜차이즈 대비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메뉴들도 꽤 많은 편입니다. 전체 메뉴판을 한 컷. 탄산음료는 작은 500ml, 큰 1.5L 두 가지 버전으로 파는데 가격차가 1,000원이라 여럿이선 압도적으로 큰 게 나아요. 기본 앞접시 세팅. 기본안주로 나오는 건 마카로니 뻥튀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