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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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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2. (8) 환영, 일본유산의 섬. 쓰시마 히타카츠(対馬 比田勝) /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8) 환영, 일본유산의 섬. 쓰시마 히타카츠(対馬 比田勝) . . . . . . 배멀미로 인해 거의 죽어가기 직전의 상태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무사히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을 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가는데, 입국 심사장이 역대 봤던 일본의 입국심사장 중 가장 규모가 작더라... 물론 규모가 작더라도 창구는 많이 갖춰놓고 있어 줄 빠지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른 편이었음. 대마도가 대한민국과 50km 정도로 아주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해외이므로 입국심사 절차는 일본 타 지역과 완전히 동일. 터미널 1층으로 나오게 되는데, 공항과 달리 출발과 입국장이 서로 동일하다. 사진은 대마도에 취항하는 팬스타크루즈, 그리고 스타라인 니나 여객선 카..
2024.2.11. (7) 지옥 문앞에서 살아돌아옴;; 쓰시마 히타카츠행 여객선 '니나(NINA)' /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7) 지옥 문앞에서 살아돌아옴;; 쓰시마 히타카츠행 여객선 '니나(NINA)' . . . . .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도 일단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곳이라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면 탑승구가 있는 면세구역과 연결된다. 이 곳에도 면세점은 물론 면세품 인도장이 있어 담배, 술을 비롯한 면세 쇼핑을 하는 것이 가능. 아니 사실 대마도(여기서부턴 쓰시마 대신 대마도라 호칭) 여행의 꽃이 면세쇼핑이기 때문에 이게 없는 건 말이 안 된다. 생각보다 면세점이 꽤 크더라. 특정 명품 브랜드가 들어선 건 아니고 그냥 여러가지를 한번에 판매하는 종합 면세점이 있는데 꽤 크고 그럴듯해서 놀람. 공항 면세점도 아닌 배 타고 가는 여객터미널 면세점이라 규모가 작을거..
2024.2.11. (6)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출발, 부산의 또다른 관문 '부산국제여객터미널' /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6)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출발, 부산의 또다른 관문 '부산국제여객터미널' . . . . . . 토요코인 호텔 부산중앙역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현재 시각은 대략 오전 7시 20분 정도? 한창 출근이 시작될 때. 2030 부산엑스포 유치는 실패로 끝났지만 아직 엑스포 유치 래핑이 되어있는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었다. 아마 지금쯤은 다시 기존 부산버스 도색으로 돌려놓지 않았을까 싶은데 엑스포 글씨만 떼면 저 도색도 꽤 좋은 것 같다. 예전에 진짜 맛있게 먹었던 '이재모 피자' 부산역 앞에 지점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전 바로 맞은편에 이렇게 크게 생긴 줄은 몰랐다. 여기도 본점 못지않게 줄이 엄청 길다는 이야기를 들음. ..
2024.2.9. (5) #무료조식 /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5) #무료조식 . . . . . . 토요코인 부산중앙역에서 맞이하는 아침. 아침 6시에 일어났는데 12월이라 해가 짧아져 그 땐 아직 밖이 깜깜했고 이건 식후 체크아웃할 때 찍은 것. 진짜 부산중앙역이 뷰 하나만큼은 정말 괜찮다. 앞이 탁 트여서 광활한 백사장은 아니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게 좋음. 토요코인 부산중앙역의 조식당은 2층. 여기서 아침식사 여러 번 했는데 오픈 시각인 6시 30분에 맞춰 가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 25분쯤 내려가서 잠깐 기다렸는데 재밌는게 음식 준비하던 직원 아주머니들이 30분이 딱 되니까 일렬로 모여 '지금부터 토요코인 조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단체로 식당 온 손님들에게 큰 소리로..
2024.2.9. (4) 닭튀김보다 더 맛있다! 깡통시장 원조 돼지갈비 후라이드 '깡돼후'(부평깡통시장) /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4) 닭튀김보다 더 맛있다! 깡통시장 원조 돼지갈비 후라이드 '깡돼후'(부평깡통시장) . . . . . . 괴정동 오사카와 함께 이번에 부산 내려오면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있었다. 바로 부평깡통시장 안에 있는 '깡돼후 야시장' 에서 파는 '돼지갈비 후라이드' 라는 음식인데, 이게 SNS에서 붐을 타면서 엄청 유명해지고 심지어 롯데리아에서 콜라보 제품으로도 나올 정도로 급격하게 인지도와 인기가 올라간 음식이라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난리지? 싶어 내려가면 한 번 직접 먹어보자고 생각했던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호텔로 돌아가기 전 토성역에서 먼저 내려 부평깡통시장을 일부러 들리게 된 것. '깡통시장 원조 돼지갈비 후라이드!' 그..
2024.2.8. (3) '그 호텔' /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3) '그 호텔' . . . . . . 밥 먹고 소화 겸 하단까지 걸어 이동했는데, 하단역 앞에 건물 사이에 있는 작은 약국건물 하나를 발견했다. 큰 건물 사이에 껴 있는 조그마한 규모의 한 칸짜리 약국이 있는 3층 건물이었는데... 이거 사진상으로는 제대로 안 보일 수 있는데 건물이 부자연스러울만치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더라고...;; 같이 걸었던 동생이랑 이 건물 보고 놀라서 '이거 뭐지? 괜찮은건가? 왜이러지?' 하며 좀 당황. 근데 육안으로 확연히 보일 정도로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데 딱히 조치 없이 정상영업중인 듯 한데 진짜 괜찮을까? 에이... 뭐 진짜 문제가 있었다면 진즉에 폐쇄하고 대피했겠지... 뭐 괜찮겠지;; 지하철 ..
2024.2.7. (2) 엄마가 만든 줄 알았어! 집에서 먹는 느낌 그대로 포근한 일본가정식, 오사카(大阪 - 사하구 괴정동) /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2) 엄마가 만든 줄 알았어! 집에서 먹는 느낌 그대로 포근한 일본가정식, 오사카(大阪 - 사하구 괴정동) . . . . . . 지난 2023년 3월, 부산으로 여행을 왔을 때 부산 쪽 사는 동생에게 추천받은 가게가 하나 있었다. 바로 1호선 사하역 근처에 위치한 '오사카(大阪)' 라는 일본음식 전문점으로 그 당시엔 하단 근처에 있는 뒷고기집 가느라 여길 방문하지 못하고 대신 다음에 부산 내려오면 한 번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며 아껴놓았던 집이기도 하다. (오늘 김해 뒷고기 하단본점 : https://ryunan9903.tistory.com/2410) 2023.7.20. (6) 잊을 수 없는 뒷고기와 파채의 환상조합, 오늘 김해 뒷고기 ..
2024.2.7. (1) 궁금한 건 못 참아! 일단 부산으로 내려간 뒤 생각해보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쓰시마(대마도) 1박2일 일주 (1) 궁금한 건 못 참아! 일단 부산으로 내려간 뒤 생각해보자 . . . . . . 2023년 9월 북큐슈 여행기를 마무리짓고 다시 새로운 여행기를 시작한다. 사실 순서를 따지면 작년 11월에 다녀온 타이완 여행이 좀 더 이르긴 하지만 그 여행은 다녀온 기간이 생각보다 꽤 길어 사진 정리하면서 써 나가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 그 이후 다녀온 여행을 먼저 쓰려 한다. 지난 12월 초, 이번에도 2박 3일의 일정으로 짧게 해외를 다녀왔는데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새로운 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로 익히 잘 알려진 일본 쓰시마 섬(対馬 - 대마도)! . . . . . . 왜 하필... 쓰시마 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