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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피자,치킨 또는 배달음식

2024.5.1. 쉬림프 베이컨 파스타 & 치즈크러스트 피자(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 / 전통의 크림파스타와 치즈 매니아들을 위한 치즈폭탄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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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얼마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친구들과 함께 가서 먹은 식사 기록입니다.

여기 푸드코트의 스파게티류는 주기적으로 메뉴가 업데이트되면서 조금씩 구성이나 가격이 바뀌는 것이 특징인데요,

(사실 약간씩 내용물을 리뉴얼하면서 가격을 찔끔찔끔 올리고 있음) 이번에 나온 파스타는 '쉬림프 베이컨 파스타' 입니다.

얇은 두께의 바삭한 또르띠야 같은 볼 안에 베이컨, 그리고 새우를 담은 파스타를 구워 낸 제품으로 가격은 7,000원.

 

 

 

안에 들어있는 새우는 통통한 칵테일새우, 혹은 통새우가 아닌 그 초밥 위에 올라가는 새우 있잖아요, 그게 들어있는데

그것과 베이컨 조각이 함께 들어있어 나름 고소하면서 짭짤한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건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예전엔 큼직하고 두꺼운 베이컨 덩어리가 통째로 들어갔던 걸 생각하면... 물가 앞에선 장사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새우도 그렇고 베이컨도 좀 더 많이 들어갔음 좋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그러려면 가격이 더 많이 올라야겠지요...

 

 

 

함께 먹었던 피자는 '치즈 크러스트 피자(16,800원)'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검정 도우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은 가장 기본적인 치즈피자로 기존 치즈피자에 비해

치즈의 함량이 훨씬 올라가고 도우 끝부분도 치즈를 채워넣은 크러스트 도우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그냥 한 판으로만 보면 치즈가 뭐 얼마나 많냐... 라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한 조각 뜨면 생각이 좀 달라집니다.

이게 치즈 양이... 생각보다 꽤 많아요. 옛날 12,500원 치즈피자 시절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맛은 딱 전형적인 토마토 소스와 치즈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치즈피자의 맛.

갓 구워내어 쭉쭉 늘어나는 치즈 식감이 절로 맥주, 혹은 탄산음료를 부르는 맛. 코스트코에서 파는 피자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짠맛이 덜한 편이라 미국식 짠 피자를 싫어한다면 오히려 이 쪽이 약간 취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는 저로서는 약간 더 간간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도우 끝부분에도 이렇게 치즈가 들어있어 끝부분까지 고소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

치즈 크러스트 피자와 일반 콤비네이션 피자의 가격이 16,800원으로 동일한데 보통 이렇게 놓고 보면 당연히 토핑 많은

콤비네이션을 먹지 굳이 왜 치즈피자를 비싼 돈 주고 먹냐 싶겠지만 그 토핑이 적은 핸디캡을 충분히 보완할 정도로

풍부한 치즈가 들어간 제품이니만큼 치즈피자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024. 5.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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