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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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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4. 두리안 디저트 카페(대림역-구로동) / 두리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천국같은(?) 카페 대림역 근방을 그렇게 자주 다녔는데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언젠간 가 보고 싶었던미지의 장소를 이번에 직접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두리안 디저트 카페' 라는 곳인데요...이름 그래도 열대과일인 두리안을 테마로 하여 각종 음료, 케이크 등의 디저트류를 중점적으로 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뭐 소개하기도 전부터 그냥 두리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호,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극불호인 곳이 되겠군요.   가게 내부는 일단 평범한 카페처럼 생기긴 했지만...   이런 두리안 열매 모양의 조명 같은 것에서 '아, 여기가 일반 카페는 아니구나' 라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줍니다.   그 외에는 공간도 넓고 테이블도 여유가 있어서 느긋하게 앉아있기 좋은 카페라는 분위기가 있긴 해요..
2024.5.14. 아향부 꼬치마을(대림동 대림시장) / 25,000원의 행복, 훠궈와 꼬치, 구이고기를 원하는 만큼 마음껏! 지하철 7호선 대림역 근방 대림시장 중국인거리에 위치한 '아향부 꼬치마을' 을 오래간만에 다녀왔습니다.여기 25,000원에 탕, 꼬치류, 구이고기와 몇몇 냉채요리들을 원하는 만큼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가게지요.   바로 옆에 직영점으로 하나 더 있는데 둘이 서로 같은 가게지만 취급하는 게 약간 다르므로 들어가기 전 선택해야 합니다.이쪽(왼쪽) 아향부는 굽는 고기가 메인, 그리고 아향부 꼬치마을(오른쪽)은 양꼬치가 메인인 곳입니다.뭐 사실 어딜 가든 만족도는 매우 높긴 합니다만 꼬치요리 위주로 먹고 싶다면 오른쪽 아향부 꼬치마을 쪽을 추천해요.   일단 마라탕도 나오기 때문에 소스 바를 이용하여 훠궈 소스도 만들어주고...   양꼬치 양념은 테이블에 인당 하나씩 기본으로 세팅되어 나오는데.....
2023.3.27. 아향부 직영점(대림동-대림시장) / 단돈 25,000원에 양다릿살구이와 훠궈를 마음껏!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아향부 대림동 대림시장에 위치한 숯불구이 & 훠궈 무한리필 전문점 '아향부 직영점' 어쩌다보니 여기에 꽂혀서 얼마 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이 곳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다녀온 후기를 보고 '가고 싶다' 라고 하는 분이 계셔서 소개도 시켜드릴 겸 한 번 더 방문하게 되었어요. 대림동에는 총 네 곳의 아향부 매장이 있는데, 각 매장마다 컨셉이 조금씩 다르거든요. 제가 선택한 곳은 그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양다리살 숯불구이' 를 함께 하는 '아향부 직영점' 으로 사진엔 간판이 살짝 짤려있지만 바로 오른쪽에 양꼬치를 파는 아향부 매장이 붙어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사진의 가게 방문. (아향부 직영점 예전 방문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2079) 202..
2022.1.28. 린궁즈멘관(林公子麵館 - 대림동) / 요리 없이 오로지 식사와 만두에만 집중하는 맛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수많은 사람들로 활기 넘치는 대림 차이나타운 최대규모 재래시장인 '대림시장' 이 대림시장 안에 가격 비싸지 않고 꽤 괜찮은 만두+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게 이름은 '린궁즈멘관(林公子麵館 - 림공자면관)' 요리메뉴 없이 만두, 면요리 등의 식사 메뉴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밥집으로 안에 홀이 있어 먹고가는 것도 가능. 매장 앞에서 만두를 직접 찌는데, 겨울철 김 무럭무럭 올라오는 모습이 흡사 동네 하나쯤 있는 왕만두, 찐빵집 보는듯한... 나중에 찾아보니 여긴 조선일보에도 한 번 소개된 적 있는 만두 + 면요리집이더군요. https://www.chosun.com/culture-life/food-taste/2020/11/14/OOPUM7ETQ5DI5OLWCSZ4X62JHM/ [..
2022.1.27. 쇼워이오리목점(대림동) / 즉석에서 구운 육즙가득 달콤탱글한 중국식 소시지와 팥빵 대림역 7호선 1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쇼워이오리목점' 이라는 오리요리 전문점. 오리고기 먹으러 간 건 아니고, 매장 앞 매대에 눈길을 잡아끄는 무언가가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바로 그릴 위에서 익고 있는 이 소시지였는데요...ㅋㅋ 매장 앞에 '타이완 소시지' 라고 붙여놓았길래 예전 타이완 여행 때 지우펀, 그리고 타이베이 시내 야시장에서 먹은 그 소시지가 맞나? 하는 마음에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소시지를 하나 샀습니다. 바로 꺼내서 그릴에 구워 주더군요. 종이 포장에 담아준 갓 구운 소시지. 가격은 3,000원. 크기는 타이완 야시장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 좀 작지만, 한국 소시지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살짝 중국 향신료 향이 느껴지는게 우리나라에서는 맛보기 힘든 조금 ..
2022.1.27. 라화쿵부(대림동 본점) / 맛있는 찐만두가 있는 이 곳이 바로 '라화쿵부 마라탕 프랜차이즈 본점' 얼마 전, 중화요리 좋아하는 친구와 대림동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자주 올리고 또 종종 찾는 인천 차이나타운이 중화민국 화교가 주축이 되어 관광지화된 중화거리라면 대림동, 남구로 일대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중심, 현지인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관광지 분위기인 인천 차이나타운과 달리 좀 더 중국 현지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녹아있는 게 특징인데요, 이 특유의 분위기가 싫거나 혹은 무서워서 이 동네 방문을 기피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저는 다행히 거부감없이 이 동네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좋아하는 방향이 '호기심' 쪽에 더 가깝긴 하지만요. 어쨌든 중화요리 좋아하는 친구 한 명이 있는데, 둘이서 퇴근 후 대림역에서 만나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