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외식)/분식

2022.4.6. 애플하우스(이수역) / 반포의 그 유명한 분식집,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 양념맛의 무침군만두가 맛있는 즉석떡볶이 전문점

반응형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일대, 이 곳을 주름잡던(?) 게임센터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더 이상 찾아갈 일이 없는 지역이 되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찾을 계기가 생길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반포에 있었던 유명한 분식집 '애플하우스'가 이수로 확장 이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어

그 친구가 무조건 여길 가 봐야 한다고 저를 잡아끌고 가길래 같이 찾아가보게 되었거든요.

 

사실 애플하우스... 저 반포 있었을 때 한 번도 가본 적 없었고 그런 유명한 집이 있었는지조차 알지 못했습니다만...;;

아니 얼핏 들어본 적은 있었는데 그렇게 크게 관심 갖지 않고 있었던 가게였다는 쪽에 더 가깝겠네요.

수요미식회라든가 식신로드 등 꽤 많은 방송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애플하우스 분식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판 엄청 눈에 띄고 크게 달아놨네요.

그리고 무침군만두라는 것이 시그니처 메뉴인 듯. 상호명 옆에 크게 '무침군만두' 간판을 달아놓은 것이 눈에 띈.

 

 

처음에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찾지 못했는데, 건물 뒷편에 있어 한바퀴를 빙 돌았습니다.

since 1987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걸 보니 1987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것 같네요. 35년 역사의 가게.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에 붙어있는 낙서 가득한 '애플하우스' 간판.

그런데 간판 달려있는 위치가 아무리 봐도 낙서가 불가능할 정도로 높게 달려있는 거라 어떻게 한 거지? 했는데

알고보니 과거 반포에서 영업하던 시절 간판을 그대로 떼어 가져다 붙인 것 같습니다.

 

 

매장 출입구 위에 붙어있는 '즉석떡볶기' 라는 간판도 반포 영업 시절 것을 그대로 가져온 듯.

레트로 감성으로 일부러 만든 게 아니라 요즘 찾아볼 수 없는 진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간판.

 

 

매장 출입문에 붙어있는 메뉴.

떡볶이는 일반떡볶이, 그리고 즉석떡볶이 메뉴가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반포점 영업 시절의 매장 사진인가봐요.

반포점 시절부터 다니던 사람들에겐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진이겠지만, 사실 저는 여길 가 본 적이 없어서...;;

 

 

매장 안으로 들어오면 두 개의 줄이 있습니다.

매장 안에서 먹고 가는 줄, 그리고 포장해가는 줄. 위에 이렇게 간판이 달려있어 해당 줄 위치에 서면 됩니다.

제가 처음 갔을 당시엔 포장줄은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실내가 만석을 찍어 먹고가는 줄은 꽤 길게 늘어서 있었고요.

 

 

포장줄 쪽에는 무인 주문기 한 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인 주문기를 통해 주문을 하면 주방에서 포장이 된 음식을 바로 내어주는데

즉석떡볶이 주문시 완제품이 아닌 조리 전 제품을 주기 때문에 집에 가서 따로 조리를 해야 합니다.

일반떡볶이 주문시엔 최소 10분 정도 소요된다는 안내문이 적혀있네요.

 

 

그리고 매장이 정말... 커요.

건물 2층을 전부 사용하고 있는데, 살면서 떡볶이집 규모가 이렇게 큰 건 신당동에 즉석떡볶이집 이후 처음입니다...

이 많은 테이블이 다 꽉 찼다는 것이 가게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 . . . . .

 

 

처음 방문했을 땐 멋도 모르고 그냥 가게 대표 메뉴라고 하는 무침군만두 하나만 포장해 왔습니다.

아니 제가 포장했다기보다는 이걸 먹어봐야 한다면서 같이 간 친구가 거의 강제로 먹어보라 쥐어준 꼴.

무침군만두는 4개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4개 3,500원.

 

 

어쨌든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유명한 건지 한 번 먹어보려고요.

무침군만두는 야끼만두 튀긴 것에 고추장 소스를 듬뿍 바른 만두로 만두 전체에 소스가 골고루 배어 있습니다.

미리 무쳐놓은 것인지 처음 받을 때부터 차가운 상태였는데,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으면 됩니다.

 

 

그냥 고추장 소스가 듬뿍 발라진 야끼만두일 뿐인데 이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그러는 건지

어디 저도 한 번...

 

 

오... 이거 소스... 되게 익숙한 맛인데...ㅋㅋㅋㅋ

그 떡꼬치 튀긴 것에 발라주는 달콤한 소스. 거기에 양념치킨 소스를 더해 엄청 찐득하면서 달콤한 맛.

되게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맛이라 약간 불량식품 먹는 기분도 있는데, 그런데 멈출 수 없는 그런 맛이랄까

이거 기묘하게 사람 중독되는 맛이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여기 무침군만두 좋아하는지 이해가 갈 것 같았습니다.

만두 속에 들어간 속도 보통 야끼만두는 당면 정도만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데, 당면 외 야채도 꽤 들어있어서

내용물이 일반 찐만두 정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야끼만두 치고 알찬 편이었습니다. 이거 생각 이상으로 취향이네요.

 

포장을 해 온 무침군만두 덕에 가게에 대한 호기심이 좀 더 생기게 되었고, 결국...

 

. . . . . .

 

 

친구들 몇 명 모여서 2차로 이 곳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포장만 하는 게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먹고 가는 걸로 세 명이 방문!

퇴근 후 저녁시간대 찾아갔는데 다행히 지난 주말 찾아갔을 때처럼 먹고가는 줄이 없어 바로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그나마 줄이 없었던 것 뿐이지 실내가 만석이었던 건 지난 방문과 동일했음.

 

 

셀프 존에서는 식기류, 그리고 앞접시와 오뎅국물, 단무지, 생수 등을 챙겨갈 수 있게끔 비치되어 있는데

매장이 워낙 넓어 셀프 존이 한 군데만 있는 게 아닌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더군요.

어느 쪽으로 가든 상관없으니 자기 자리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서 가져오면 되겠습니다. 아 앞치마도 있어요.

 

 

테이블마다 영수증과 볼펜이 기본 비치되어 있는데, 영수증에 체크를 한 뒤 직원 불러 주문하면 됩니다.

참고로 계산은 선불이라 계산할 때 카드나 현금 같이 건네주면 직원이 바로 계산해주고요.

(이후 추가주문할 때도 그때그때 선불로 계산해야 되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매장 방식이니...)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니만큼 테이블마다 가스렌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 한 가지만 제공.

 

 

단무지와 함께 오뎅 국물도 셀프 바에서 직접 그릇에 담아오면 됩니다.

재미있는 건 오뎅 국물 담긴 온수통 옆에 채썬 파가 비치되어 있는데 취향껏 적당히 국물에 담을 수 있음.

 

 

즉석떡볶이, 아마 3인분은 아니고 2인분에 쫄면+라면 모듬사리 추가를 했을 거에요. 1인분 가격은 3,500원.

냄비에 떡과 함께 고추장 소스, 그리고 사각어묵과 양배추 들어가는 게 기본 구성이고

라면과 쫄면 등의 사리는 개인 취향껏 따로 추가를 하면 됩니다만 여기 사리 가격이 떡볶이에 비해 꽤 비싼 편.

아마 기본 떡볶이 가격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대신 사리 가격을 좀 높게 잡은 듯. 라면+쫄면 사리가 4,000원이니까요.

 

 

조금씩 풀어주면서 고추장과 내용물을 섞어가며 끓여줍니다.

 

 

부글부글 잘 끓어오르는 중.

 

 

떡볶이와 함께 주문한 다른 메뉴들도 쫙 펼쳐놓고 전체샷 하나.

그냥 떡볶이만 먹는 것도 좋지만 역시 두 번째로 왔을 땐 이런저런 메뉴들 함께 시켜서 같이 맛보는 걸로...

 

 

떡볶이 국물 색이 새빨갛지 않고 조금 짙은 색을 띠고있는 게 특징, 크게 매운 향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막 엄청 매운 떡볶이라든가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다 익은 즉석떡볶이는 국자로 떠서 적당히 앞접시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국물도 적당히 자작하게 떠서 먹을 만큼 담았습니다.

 

 

떡볶이는 쌀떡이 아닌 얇은 밀가루떡을 사용하는데, 밀가루떡 특유의 매끈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은 편.

사실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니라지만 밀가루떡 특유의 식감 되게 좋아하거든요.

소스는 고추장 매운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단맛을 조금 억제한 듯한 꽤 진한 맛입니다.

짜장떡볶이과 비슷한 소스 색이긴 하지만 짜장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독창적인 소스 맛.

 

 

국물에 푹 졸아든 쫄면과 라면이 맛있네요. 역시 면이 가늘수록(?) 소스를 잘 머금는 것이 좋음.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긴 하지만 즉석떡볶이 시킬 때 면사리 추가는 꼭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오뎅은 꼬치어묵이 아닌 사각어묵을 듬뿍 넣고 끓인 국물로 한 그릇 나오는데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사각어묵 듬뿍 담긴 국물 한 그릇이 단돈 1,500원밖에 안 하거든요.

 

 

셀프 바에 비치되어 있는 기본 오뎅국물 맛과 동일한 국물 맛입니다.

우리가 익히 생각하기 쉬운 그 국물 맛. 가격이 워낙 좋으니 떡볶이 먹을 때 함께 추가할 만한 가치는 충분.

 

 

첫 방문 당시 포장해온 걸 맛본 뒤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주문한 '무침군만두(3,500원)'

 

 

무침군만두는 매장에서 먹을 때 식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따끈하게 맛보려면 포장해가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식은 상태에서 먹는다고 크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 그냥 먹어도 괜찮아요.

소스가 육안으로 봐도 확실하게 느껴질 정도로 엄청 찐득하게 코팅된 것이 애플하우스 무침군만두의 특징이지요.

 

 

차가운 상태로는 처음 먹어보는데, 야끼만두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한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냥 바삭바삭한 군만두... 라기보단 소스가 발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과자같은 빠삭! 한 식감이 특징.

그리고 그 튀김옷에 코팅된 고추장 소스의 마성적인 매콤달콤함까지... 이건 진짜 마성의 자극적인 맛이라고밖에

더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자극적인 단맛과 매운맛 싫어한다면 취향에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그냥 순대와 순대볶음의 가격 차이는 1,000원.

순대는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거라 굳이 여기서 먹을 필요가 없어 '순대볶음(4,500원)' 을 주문해 봤는데요,

깻잎, 양배추 등을 넣고 고추장 소스에 함께 볶은 당면순대가 한 접시 담겨 나옵니다.

허파나 간 등의 다른 부위는 들어가지 않고 순대만 담겨있는데 가격 생각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나온 편.

 

 

신림동 철판순대 생각하면 안 되고, 분식집다운 맛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맵고 달콤해요.

즉석떡볶이라든가 무침군만두에서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순대볶음에 들어가는 양념은 은근 매운 편이더군요.

거기에 단맛이 꽤 있어 곱창집 등에서 먹는 곱창 양념 같은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분식집 감성!

 

 

밥 메뉴로 '김치볶음밥(6,000원)' 이라는 단품 메뉴가 있고 '공기밥(2,000원)' 이란 메뉴가 있거든요.

분명히 남은 국물에 밥 볶아먹는 게 있을텐데 공기밥 시키는 게 맞나 약간 긴가민가한 상태로 주문해 보았는데

공기밥이 볶음밥 맞더라고요. 그냥 밥만 나오는 게 아니라 김가루 등의 볶음밥용 재료가 함께 나옵니다.

국물이 약간 남은 상태로 냄비 위에 밥과 김가루 등을 넣고 살짝 눌어붙을 정도로 볶았습니다.

 

 

어떤 냄비요리를 먹든, 혹은 철판요리를 먹든 간에 마무리는 무조건 볶음밥으로 끝내는 게 참 한국인스러움...ㅋㅋ

아무리 앞에 음식을 많이 먹어도 이렇게 밥 볶아서 마지막으로 먹어야 뭔가 식사 제대로 한 기분이 든다니까요.

 

 

어딘가 아쉬움이 약간 남아 앙코르로 무침군만두를 한 번 더 시켰습니다(...)

 

 

이 무침만두, 소스만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청량리 도매시장 같은 곳에서 야끼만두 떼어와서 소스 따로 바르면 집에서도 거의 똑같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데...

다만 워낙 자극적인 맛이라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먹으면 금방 질릴 수도 있는 맛이라 이렇게 조금씩 맛보는 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무침군만두에 끌려 찾아갔으나, 메인인 즉석떡볶이 역시 생각 이상으로 꽤 괜찮았던 '애플하우스'

아무래도 분식이라 가격대가 부담스럴 정도로 높지 않은 것이 장점이라 외식물가 엄청 비싸진 요즘,

분식집 감성 느끼며 맛있는 즉석떡볶이 친구들과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한 번 찾아가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가게입니다.

저는 이번엔 즉석떡볶이를 먹었으니 다음에 한 번 가면 일반떡볶이를 맛보고 싶군요.

다른 사람 말로는 일반떡볶이는 즉석떡볶이와 소스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어떤 맛일지 좀 궁금하기도 하고요.

 

 

이 간판도 예전 반포에 있던 간판을 일부러 떼어온 것 같았습니다.

예전 매장은 사라졌지만, 이런 식으로 옛 매장의 기억을 오래 공유할 수 있는 방식, 되게 정겹다고 생각해요.

수많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 있는 매장의 역사와도 같은 귀중한 간판이니까요.

 

. . . . . .

 

 

예전 '게임빌리지 이수테마파크' 가 있었던 곳은 어느새 내부공사가 끝나 커피전문점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많은 추억이 담겨 있던 장소가 이렇게 사라진 걸 보니 허탈한 감정 때문인지 오래 보기 좀 힘들더라고요(...)

 

 

태평백화점은 작년에 영업이 종료되긴 했습니다만, 아직 건물 철거를 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상태.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재건축이 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태평백화점 영업종료 : https://ryunan9903.tistory.com/1161)

 

2021.11.7. 서울의 마지막 지역백화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이수 태평백화점

서울지하철 4, 7호선 이수역 13번 출구 앞에 위치한 '태평백화점' 이 지역에 오래 거주한 사람들은 물론 '이수테마파크' 게임센터가 있던 시절 많이 드나들었던 리듬게이머들이라면 누구나 기억

ryunan9903.tistory.com

 

 

당시 태평백화점 건물을 가리고 있던 가림막에 붙어 있던 2022년 대선 선거 포스터.

선거 당시에만 해도 1번과 2번 중 누가 당선될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2번이 당선되었네요.

특별한 이슈가 생기지 않는 한 다음 선거는 이제 2027년 3월. 그 때까지 제가 블로그를 계속 하고 있을까요? ㅋㅋ

 

. . . . . .

 

 

밥 먹고 나서 이동한 이디야커피에서 마신 '복분자 뱅쇼(4,500원)'

알콜이 들어있지 않은 따끈한 단맛이 얼어붙은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듯한 느낌.

이제 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저녁 시간대는 조금 쌀쌀하거든요.

 

 

같이 간 친구가 기프티콘 있다고 해서 구매한 이디야커피의 '스노우 쿠키슈(1,800원)'

 

 

빵집이 아닌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 치고 의외로 가격이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차갑게 먹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다 바로 꺼내주더군요.

 

 

함께 준 칼로 반을 갈라보니 그 안엔 슈크림 대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한가득!

 

 

이 날 처음 먹어보는 디저트인데, 이거 꽤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던 디저트.

차가운 아이스크림 들어간 쿠키슈라 따끈한 커피와 함께하면 되게 맛있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 . . . . .

 

 

※ 애플하우스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10~13번출구 하차, 동작대로27다길 29 2층

http://naver.me/5kNQ57vg

 

네이버 지도

애플하우스

map.naver.com

2022. 4. 6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