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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이것저것

2022.6.24. 정기적으로 한 번씩 정리해 보는 그간 먹었던 것들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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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한 번씩 정리해 보는 그간 먹었던 것들 이것저것입니다. 간단히 음식 사진 쌓인 것 한 번 정리하는 것.

첫 번째는 주말에 집에서 요리해먹었던 간편 볶음밥.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넣어 간단하게 볶아낸 건데

냉장고 재료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혼자 간단히 먹기엔 이렇게 볶음밥 만들어 먹는 것만큼 좋은 게 또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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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돈까스가 있어 백종원 돈까스덮밥 레시피를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 본 일본식 돈까스 덮밥 '카츠동'

모든 재료가 다 갖추어져 있는 건 아니고 돈까스도 생각했던 것만큼 잘 튀겨지지 않아 조금 볼품이 없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의외로 간장과 설탕 정도만 넣고 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에서 먹는 소스와 비슷한 맛이 나서 오오, 했던 느낌.

남에게 만들어주는 게 아닌 그냥 혼자 때우는 용도로 먹는 건 약간의 실패를 해도 감안할 수 있어 편히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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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로 시간 날 때 틈틈이 만들어 본 이것저것.

에어프라이어가 집에 하나 있는데, 에어프라이어로 쿠키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고 하여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설탕을 꽤 많이 넣었다고 자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맛이 생각보다 강하게 나지 않아 조금 놀랐습니다.

시판 쿠키에 정말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구나 - 라는 걸 느꼈던 부분. 그래서 쿠키보단 거의 건빵에 가까운 과자가 되었네요.

그리고 반찬으로 만들어 본 호박전과 닭가슴살 볶음. 호박전은 좀 과하게 익었지만 닭가슴살볶음은 맛있게 잘 되었습니다.

 

그간 매번 음식을 사 먹는것만 즐기고 직접 조리를 해본 건 신상품 라면 같은 거 끓염거는 것 외엔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요새 이런 식으로 조금씩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거의 초보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그래도 혼자 이것저것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여러 시도는 많이 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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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래간만에 저녁으로 먹은 징거더블다운 맥스 콤보.

이건 먹을 때마다 맥주 생각나게 만드는 맛. 기름지고 짜고 자극적인 요소를 한데 다 모아놓은 듯한 이 메뉴는

먹을 땐 참 맛있긴 합니다만 역시 한 개 이상 먹는 건 무리. 가끔 한 번 생각날 때 먹으면 기름기 보충하기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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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의 라운지 카페에서 마셨던 자몽에이드.

때마침 현대백화점 멤버십 음료 쿠폰이 하나 있어 방문한 김에 들러 하나 교환했는데 주말이라 백화점에 사람 참 많네요.

위치를 잘 잡은 것도 있긴 합니다만, 주력 백화점으로 밀어주기 위한 시도가 나름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서비스로 받은 에이드였음에도 불구(?) 꽤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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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대흥역 사이 경의선 산책로에 위치한 바, '포 루(For Ru)'

차분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칵테일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나누기 좋은 곳. 주변 사람들도 많이 찾아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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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아닌 일반 이마트 피자 매장에서 포장해온 먹물 불고기 피자.

크기는 트레이더스급의 대형 피자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피자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라지 피자와 엇비슷한 정도.

새까만 오징어먹물 도우가 꽤 인상적이었는데 피자 자체는 가격대비로 크게 아쉬울 것 없이 꽤 맛있게 즐길 수 있었지요.

전체적으로 불고기 토핑, 그리고 소스에서 단맛이 강한 편이라 달콤한 피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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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칠성사이다에서 새로 출시한 '칠성사이다 플러스' 라는 제품.

2022년 2월에 출시한 이 제품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합성식이섬유)라는 건강기능성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라고 합니다.

열량이 500ml 한 병당 30kcal로 제로칼로리 음료보다는 조금 높지만 열량 걱정을 덜 해도 되는 저칼로리 음료인데요,

처음엔 뭔가 특수한 맛이 날 줄 알았더니 오리지널 칠성사이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사실 맛의 차이를 거의 모르겠어서

그냥 저칼로리 사이다 마실 일이 있으면 다음부터는 제로 사이다를 마시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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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얼마 전 다녀왔던 결혼식 뷔페.

따로 가져와 마시진 않았습니다만, 여긴 맥주 이외에도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도 있어 그 점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요,

같이 간 일행 중 유아가 있어 유아 돌보는 것 때문에 음식을 담을 여럭이 안 되어 같이 나눠먹을 것들 대신 담아오느라

평소 먹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담아왔습니다. 그래서 좀 정신없었지만 음식이 계속 기억에 남았던 걸 보니

이 날 뷔페, 생각했던 것보다 꽤 괜찮았던 것으로 머릿속에서 기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상 그간 접해왔던 이런저런 먹을거리들 정리를 마칩니다.

 

2022. 6. 2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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