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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수입과자 파는 곳에서 개 쩌는(...) 수입과자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히토구치 소스카츠' 라는 이름의 스낵인데요, 이름, 그리고 이미지 사진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소스를 뿌린 돈까스를
스낵으로 재현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수입 매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략 천원 언저리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노량진에 있는 모 마트라 300원 딱지가 붙어있긴 하지만요(...)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는데요,
직수입이 아닌 정식 수입 제품이라 한글 라벨이 스티커가 아닌 인쇄물로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한 봉당 열량은 284kcal.
봉지 안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돈까스 모양을 띤 스낵이 여러 개 들어있습니다.
납작한 스낵 표면에 빵가루가 묻어 노릇하게 구워진 모습이 영략없는 돈까스 그 자체인데요.
한쪽 면에는 이렇게 돈까스 소스, 그러니까 우스터 소스가 발라져있는데, 충격적으로(?) 실제 돈까스와 동일한 맛이 너무 인상적.
물론 스낵이다보니 갓 튀겨나온 돈까스보다야 바삭바삭한 식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고기만 없다 뿐, 새콤달콤한 우스터 소스 바른 돈까스 튀김의 맛과 너무 동일하여 '와, 재현도 쩐다~!' 라고 느꼈던 제품입니다.
제품 포장에도 맥주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이건 그야말로 맥주안주 그 자체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더군요.
2020. 3. 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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