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7. 카페씨모(서울 명일동) / 동네 사람들로 늘 붐비는 명일동 골목의 숨겨진 커피전문점

 

명일역 뒷편 언덕에 위치한 '카페씨모(Cafe Seemo)' 라고 하는 커피 전문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근처에서 밥 먹고 커피마실 곳 찾다 친구가 발견한 곳이라 '그래, 괜찮겠네 한 번 가 보자' 하여 찾아가게 된 곳.

큰길가에 위치해있지 않고 골목에 있어 외지인들은 작정하지 않는 한 일부러 쉽게 찾기 좀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씨모' 의 현판.

커피와 함께 빵, 케이크류도 취급하는 작은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천장에 매달려 있는 샹들리에.

 

 

 

매장 한 쪽에서 판매하는 직접 구운 휘낭시에, 스콘류.

 

 

 

매장 내 사람들이 많아 따로 전경 사진을 남기지 못했지만 굉장히 동네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가게였습니다.

거의 대부분 손님들이 동네 사람들이라 이 지역에서 꽤 사랑받는 카페라는 분위기가 솔직하게 전해지더군요.

게다가 인테리어도 상당히 편안히 쉬다갈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느껴졌어요. 살짝 어두운 감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짙은 원목 가구 중심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습니다.

 

 

 

진동벨.

 

 

 

저는 아이스 핸드드립 커피 선택.

크게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계열로 커피가 분류되어 있고 핸드드립은 몇 가지 원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7,000원. 그리고 에스프레소 계열 아메리카노는 4,000원. 가격대는 무난한 편.

 

 

 

제가 선택한 원두는 '콜롬비아 로코 피나콜라다'

 

 

 

워시드 방식으로 가볍게 로스팅한 원두라 쓴맛보다는 향기로운 과일향과 달콤한 뒷맛이 꽤 괜찮게 느껴졌던 커피.

체다치즈의 향은 사실 잘 모르겠지만...^^;; 깔끔하고 청량감있는 맛과 향이 보통 핸드드립은 뜨겁게 마셔야 된다 생각하는

저조차도 '이건 아이스로 마셔야 더 좋다'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다들 여기 커피 맛있다며 좋은 평.

핸드드립을 한 번 마셔보니 여긴 에스프레소 계열 음료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어 다음엔 다른 쪽으로도 마셔봐야겠어요.

 

 

 

좋은 가게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명일동 근처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실 일이 있으면 종종 찾게되지 않을까 싶어요.

 

. . . . . .

 

 

 

※ 카페씨모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명일역 1, 2번출구 하차, 올리브영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쭉 직진

https://naver.me/xpWkDm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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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2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