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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3.11 타이완 전국일주

2024.5.29. (2) 그 건물 위가 호텔이라고...? 타이베이 역에서 가장 가까운 HOTEL RELAX 1 / 인생 첫 11일짜리 장기여행, 2023년 11월 타이완 전국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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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11일짜리 장기여행, 2023년 11월 타이완 전국일주

(2) 그 건물 위가 호텔이라고...? 타이베이 역에서 가장 가까운 HOTEL RELAX 1

 

. . . . . .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MRT(공항철도)를 타는 것과 공항버스, 그리고 택시. 당연하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공항철도를 타고 들어간다.

 

 

 

괜히 미련이 살짝 남아 좀 전의 입국장 옆 복권 긁는 곳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공항철도 '타오위안 공항 첩운' 타는 곳으로 이동.

외국인들이 많이 몰리는 공항이라 자국 언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한글로도 엄청 큰 안내 간판이 걸려있다.

 

 

 

교통카드로 그냥 타도 상관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왕복 티켓을 미리 사전구매를 한 게 있어

그거 교환하려고 공항철도 창구 쪽으로 이동. 이렇게 구매해야 약간 저렴하게 티켓을 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내에서 교환할 수 있는 선물 티켓도 서비스로 함께 주기 때문이다. 클룩 쪽을 통해 구매했던 걸로 기억함.

 

 

 

타오위안 공항철도 토큰형 티켓.

한 사람당 두 개를 받았는데 하나는 이번에 탈 때 쓰고 나머지 하나는 공항 돌아올 때 쓰면 된다. 어짜피 사용기한 없음.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대형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이렇게 바로 눈앞에 승강장이 나온다.

때마침 여기서 출발하는 급행열차 한 대가 바로 대기 중.

 

 

 

빨리 타야지...

 

 

 

타오위안 공항과 타이베이 시내를 잇는 공항철도인 '타오위안 공항 첩운' 은 두 개 등급의 열차를 운행하는데

하나는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타오위안 시 라오제시역까지 전 구간을 운행하는 '완행' 등급.

그리고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타오위안 공항 2터미널 역까지 운행하는 '급행' 등급이 있다.

 

거의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여 타오위안 시가 아닌 타이베이 시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급행 열차는 타오위안 공항 - 타이베이 메인역까지만 운행하는 것인데 요금은 완행, 급행 모두 동일하지만

급행은 사진과 같이 크로스시트 사용에 캐리어 보관 공간, 거기에 건너뛰는 역도 많아 여러모로 급행 타는 게 이득이다.

 

 

 

타이베이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지상 선로로 달리기 때문에 탁 트인 창 밖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다.

더구나 지금처럼 일몰이 걸쳐 있는 모습은 더더욱...

 

 

 

종점, 타이베이 메인역에 도착.

여기서 일반열차 및 시내 지하철을 갈아탈 수 있긴 하지만 공항철도 역사는 별개 건물로 꽤 멀리 떨어져있어

물리적으로 환승통로가 연결만 되어있을 뿐, 실제 일반철도(TRA, HSR), 지하철(MRT)로 이동하려면 상당히 걸어야 한다.

 

 

 

섬식 구조인 공항철도 타이베이 메인역 승강장. 수많은 관광객을 받기 위해 상당히 넓게 지어진 편.

 

 

 

올라갑시다.

 

 

 

교통카드는 그냥 우리나라에서 버스, 지하철 타는 것과 동일하게 저기에 태그를 하고 빠져나가면 되지만

1회용 토큰형 승차권은 교통카드 단말기 왼쪽에 설치된 투입구에 승차권을 넣고 빠져나가면 된다.

 

타오위안 공항 첩운은 타이베이 시내를 운행하는 타이베이 첩운(MRT)과 별도 노선이라 서로 환승할인이 되지 않는다.

 

 

 

타오위안 공항 첩운, 타이베이 메인역 역명판.

종착역이라 역번호도 A1번이 부여.

 

 

 

일단 묵을 호텔이 타이베이 메인역 앞이라 지하상가 쪽 출구를 통해 나가야 한다.

 

 

 

오래간만이야, 타이베이역.

타이베이 시내를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이 제일 먼저 마주하는 가장 큰 건물, 타이베이 교통의 중심, 타이베이역이다.

 

 

 

스시로와 맥도날드가 함께 붙어있는 익숙한 건물...

자, 그럼 우리 호텔을 찾아야 하는데...

 

 

 

어... 여기였어?!

 

 

 

좀 전의 그 스시로와 맥도날드가 함께 붙어있는 건물... 거기에 우리가 묵을 호텔이 있었다.

와, 여기 진짜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이 건물에 호텔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지 뭐야...;;

 

 

 

우리가 묵을 호텔, '호텔 릴렉스1' 은 타이베이 메인역 맞은편 선광 미츠코시 백화점 옆 맥도날드 건물에 있으며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위로 올라가야 한다. 건물 10층과 11층을 호텔 객실로 활용하고 있다.

 

 

 

11층 올라오자마자 제일 먼저 보인 호텔 프론트 데스크.

 

여기가 좀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 관광객들이 타이베이의 호텔 릴렉스 체인을 이용한 후기는 많지만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호텔릴렉스 2, 3, 5번 호텔 위주로 이용했지 호텔릴렉스1 을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는 없었다.

그래서 호텔 후기라든가 그런 걸 전혀 모르는 완전 백지 상태에서 여기를 온 것. 여기 호텔 괜찮은 걸까...?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1018호.

호텔에서 아침식사는 따로 제공하지 않지만 프론트 데스크 옆 로비에서 커피 등의 음료 서비스는 무료 제공하고 있다.

룸 키가 담긴 케이스에 호텔 릴렉스 2, 3, 5의 주소도 함께 적혀있는데 우리 호텔인 1에 따로 체크가 되어있음.

 

 

 

객실은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10층 엘리베이터로 나오면 작은 소파가 있는 로비와 함께 바로 객실 복도가 나오는데 우리 방은 가장 끝에 위치해 있었다.

 

 

 

킹 더블과 싱글 침대가 하나씩 있는 3인룸.

타이완답게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과 달리 방 크기는 생각보다 꽤 넓은 편.

 

 

 

처음에 창문 없는 객실인 줄 알았는데 저 변기 뒤에 블라인드가 쳐져 있었다.

블라인드를 걷어내면 바로 뒤가 창문이긴 하지만 창문 크기가 작아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으므로

객실은 항상 불을 켜야 할 정도로 좀 어둑어둑한 편이다.

 

예전 2019년 여행 때 친구들과 갔던 이 근처 '모샤만라 호텔' 도 이와 비슷한 창 없는 방 구조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2019년 타이베이 여행, 모샤만라 호텔 : https://ryunan9903.tistory.com/117)

 

2020.2.24. (2) 세 번째 호텔, 모샤만라 호텔(MOSHAMANLA HOTEL) / 2019.12 타이완 주말 밤도깨비 여행

2019.12 타이완 주말 밤도깨비 여행 (2) 세 번째 호텔, 모샤만라 호텔(MOSHAMANLA HOTEL) . . . . . . 이번이 세 번째 타이베이 여행. 여행을 올 때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호텔의 위치' 겠습니다만

ryunan9903.tistory.com

 

 

 

객실 어매니티도 3인에 맞춰 딱 구비되어 있었고 음료 티백은 물론 웰컴 스낵도 정갈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커피와 차, 물 이외에 가벼운 스낵을 함께 비치해놓는 건 호텔릴렉스만의 특징인 듯. 이건 나중에 밤에 술안주로 먹어야지.

 

※ 호텔 릴렉스 1 구글지도 위치 : https://maps.app.goo.gl/WmvhrGhCeS1tjC5S7

 

호텔 릴랙스 1 · 10047 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Guanqian Rd, 8號11樓

★★★★☆ · 호텔

www.google.co.kr

 

= Continue =

 

2024. 5. 2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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