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롯데칠성에서 나온 '칠성사이다' 신상품 2종입니다.
하나는 '칠성사이다 복숭아', 그리고 다른 하나는 '칠성사이다 청귤' 로 둘 다 500ml들이 페트병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대형마트(롯데마트) 기준 1,2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즘 칠성사이다도 제로칼로리 제품을 비롯하여 이것저것 바리에이션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먼저 접한 것은 칠성사이다 청귤.
제주산 청귤 과즙을 넣어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이다라고 합니다.
페트병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을 비롯한 각종 정보.
하단에는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500ml 페트 하나당 열량은 215kcal.
색은 일반 사이다와 동일한 무색으로 탄산의 강함 정도로 비슷합니다.
오리지널 칠성사이다에 비해 단맛이 조금 약하고 청귤 특유의 상큼한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꽤 괜찮은 사이다였어요.
그래서인지 기존 사이다에 비해 끈적한 단맛보다는 산뜻한 청량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장점이었던 맘에 들었던 제품.
혹시 맛이 너무 시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신맛은 거의 없으니 그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 번째 제품은 칠성사이다 복숭아로 국내산 복숭아 과즙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합니다.
역시 500ml 페트병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칠성사이다 복숭아 제품의 경우 방탄소년단(BTS)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의 얼굴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용기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열량은 215kcal로 청귤 제품과 동일.
이건 왠지 2% 부족할때와 비슷한 은은한 맛이 날 것 같다... 라는 게 첫 인상이었는데,
막상 마셔보니 은은한 복숭아의 향이 아닌 농익은 백도 복숭아의 달콤한 맛이 강하게 훅 들어오는 꽤 강렬한 맛이었습니다.
가벼운 향 정도만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의 강렬한 복숭아향의 단맛이 치고 들어와 꽤 의외였던 제품.
청귤에 비해 청량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아주 달콤한 복숭아 탄산의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할만한 맛이에요.
둘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청귤 쪽이 좀 더 취향인 것 같습니다.
여튼 이색적인 맛의 칠성사이다와 과일이 결합한 시리즈니만큼 한 번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21. 2. 22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