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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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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11. 울란바타르+잘루스(동대문역사문화공원) / 동대문에서 만나는 작은 몽골, 양고기 한가득 즐거운 몽골요리의 향연 예전 이글루스 블로그를 통해서도 여러 번 소개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 근처의 몽골요리 전문점 두 군데, '울란바타르' 와 '잘루스' 를 오래간만에 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두 가게를 한 번에 전부 들리게 되었습니다. 메인은 사실 잘루스, 그리고 울란바타르는 같이 가기로 한 일행 중 한 명이 좀 늦는 바람에 시간 때우기 위한(?) 목적으로 먼저 선 방문. 건물 2층이 울란바타르, 그리고 건물 3층이 잘루스로 같은 몽골요리 전문점이지만 컨셉이나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1층 엘리베이터 앞 로비에 붙어있는 게시판. 이것만 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중앙아시아인지 잠깐 착각하게 됩니다. 2층 울란바타르는 중간에 한 번 점포 리뉴얼을 통하여 패스트푸드 스타일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음식..
2020.5.10. 필라델피아(평택 신장동) / 첫 인상은 '이게 뭐야...' 였는데, 알고보니 쩔어주게 맛있었던 필리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평택에 살고 있는 친구 만나러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송탄을 잠시 들렀습니다. 송탄 미군부대 근처에 엄청 맛있는 '필리치즈 스테이크' 를 파는 가게가 있다는 이야기를 모 동생에게 들어서 확인차 혼자 방문. 가게 이름은 '필라델피아' - 평택 송탄 신장동의 군부대 근처 번화가에서 약간 외진 골목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하얀 간판에 파란 글씨로 '필라델피아' 라는 영문이 크게 써 붙어있기 때문에 가게를 발견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는 한국인 못지않게 미군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라 매장 밖 배너로 영어로 적혀 있는 것이 특징. 이 근방에 있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한글과 함께 영어 간판을 같이 적어놓은 곳이 많습니다. 이태원 같은 분위기지요. 판매하는 메뉴는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하나. 사이즈는 레..
2020.4.9. 페르시안 궁전(성균관대-대학로) / 성균관대의 오래 된 인도&이란커리와 케밥 전문점, 두 번째 방문 얼마 전 다녀왔던 성균관대(서울)의 유명 커리&케밥 전문점 '페르시안 궁전' (성균관대 페르시안 궁전 : https://ryunan9903.tistory.com/142) 그 때 다녀온 포스팅을 읽고 지인분이 꼭 한 번 가 보고 싶다 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영업한 유서 깊은 가게. 이 가게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 방문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가게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각종 향신료. 각 향신료마다 번호와 함께 이름이 써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향신료를 넣은 선물 세트도 따로 판매하는 듯 합니다. 지난 방문때 보지 못한건데, 엄청 매운 카레를 조리할 때 쓰는 방독면 마스크와 고글(...) 이라고... 지금이야 막 도전용 매운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많아졌지만..
2020.3.19. 뉴델리(영통) / 차분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리를 즐기기 좋은 곳, 서울 경희대에 본점이 있는 인도요리 전문점 지난 포스팅에서 한 번 언급하긴 했습니다만, 영통 롯데마트의 서프라이즈 시티에 댄스 댄스 레볼루션이 두 대 들어가게 되었고 또 공교롭게도(?) 그 주변 아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몇 있어 가끔 놀러가게 될 구실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일전에 망월사 근처 가게들을 여러 번 소개한 것처럼(물론 망월사도 지금도 가끔 가긴 합니다만) 평소의 제 활동 반경에 없는 영통 근처의 가게들도 여기저기 찾아가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간 영통역 공영주차장 근방에 위치한 '뉴델리' 라는 인도요리 레스토랑입니다. 추천을 받아 찾게 된 곳. 인도 현지 호텔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요리사를 데려와 조리하는 가게로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뭔가 굉장히 자신감이 있어보이는 레..
2020.3.8. 페르시안 궁전(성균관대-대학로) /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 모습 그대로, 매운 인도커리 전문점 대학로의 '페르시안 궁전' 이라고 하면 '뭐야, 그 가게 아직도 살아있었어?' 라며 놀라는 분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SNS가 아직 덜 발달하고 소위 '맛집' 이라는 개념이 그렇게 정립되지 않았을 때부터 대학로 성균관대 정문 근처에서 '매운 인도식 커리와 이란식 케밥' 을 판매하는 페르시안 궁전이 지금도 절찬 영업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오래간만에 옛날 생각이 떠올라 한 번 가 보고 싶어져 몇주 전 금요일 저녁, 지인분과 함께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 페르시안 궁전이라는 가게의 존재를 알게 된 게 2005년인가 그랬습니다. 군대 첫 휴가 나왔을 때였는데요, 지금이랑 달리 그 당시엔 저는 매운 걸 엄청 잘 먹었고 그냥 매운게 아닌 '도전용' 매운맛을 뭔가 홀린듯 찾고 다녔던 시기였습니다. 그 때 엄청 매운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