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외식)/양식 (10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2.23.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 지난 연말 나 자신을 위한 선물, 풀 코스 행복의 혼밥 런치 지난 2024년의 마지막 날, 퇴근 후 어쩌다보니 혼자 아웃백을 가게 되었습니다. 방문 매장은 천호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지점.사실 가게 된 사유가 조금 웃긴... 건 아니고 어쩔 수 없는 거였는데, 제가 아웃백 부메랑 포인트 약 6천점 정도가 있었거든요.이 포인트를 연말까지 쓰지 않으면 전부 소멸되어 버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써야 했고 그래서 부득이하게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사실 이때쯤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없긴 했어요) 그래도 점심시간대 살짝 지난 방문이니 사람은 좀 빠졌겠거니...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사람들이 정말 많아결국 한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출감소로 2월 말 대한민국에서 영업종료하는 TGIF랑 너무 비교되는 부분. 가게 밖에 매장에서 사용하.. 2025.2.5. 치킨 시저 샐러드 런치(TGI FRIDAYS 건대점) / 2월 말, 대한민국에서 철수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TGIF의 9,900원 알뜰런치 풀 코스 국내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중 하나였던 'TGI Fridays'한때 아웃백, 베니건스와 함께 3대 패밀리레스토랑 중 하나로 승승장구하던 이 곳이 2월을 끝으로 완전히 철수한다고 합니다.스테이크 메뉴를 집중적으로 내세우며 한때의 부진을 딛고 지금은 엄청 잘 나가는 아웃백과 너무나도 다른 결말인데요,어쨌든 한때 정말 자주 방문했던(대부분이 쿠폰 쓰기 위해서였지만;;) TGIF, 사라지기 전의 모습을 담으러 한 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사라진단 소식을 듣고 바로 방문한 건 아니고, 지난 1월에 다녀온 후기를 쓰려 하는데 우연히 폐점 소식이 겹치게 된 것...제가 방문한 매장은 서울 건대입구역 근처 롯데백화점 9층에 위치한 '건대스타시티점' 입니다. 여기가 위치가 정말 좋지 않아요. 일단 손님이 그렇게.. 2025.1.7. 아웃백(스타필드 하남점) / 인생 첫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체험, 역시 비싼 쇠고기는 정말로 맛있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가족 식사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은 하남스타필드점.평소였다면 늘 가던 점심 시간대에 가서 풀코스로 제공되는 런치세트를 주문했을텐데 이 날은 좀 큰 맘 먹고 큰 지출을 했어요.바로 아웃백의 시그니처 스테이크 중 하나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를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아웃백의 스테이크 메뉴 중 하나인 '씨즐링 본-인 스테이크' 의 라인업에 있으며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전화, 혹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날짜를 지정한 뒤 몇 g 정도의 고기를 먹을건지를 직접 체크 후 예약, 해당일에 방문하면바로 준비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습니다. 뭐 어려운 건 아니고 그냥 몇 g 고기 먹을거냐, 언제 갈거냐만 체크 후 알려주면 됩니.. 2024.12.30. 봄 플레이트(서울 강동구 길동) /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폐업한 줄 알았는데 다시 부활했을 줄이야! 백종원의 골목식당 '둔촌동' 편에 등장했던 카레 전문점 '봄 플레이트'여기 정말 좋아했던 곳인데 예전에 갑자기 폐업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결국 문을 닫아버린 바람에 엄청 안타까워했거든요.그래서 이제 이 카레도 추억 속에서만 간직해야겠다 생각하던 중... 지인을 통해 이 가게가 다시 문을 열었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만 위치는 예전 위치가 아니고 예전 위치에서 큰길 하나 건너 살짝 떨어진 길동에 자리를 잡았더라고요.그래봐야 전 가게 위치에서 걸어서 5~6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긴 하지만 이제 둔촌동이 아니라 길동의 가게가 된 것이지요.여튼 새롭게 다시 오픈한 골목식당의 그 가게, '봄 플레이트' 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처음 방송의 솔루션을 통해 가게를 열었을 땐 돼지고기 카레 하나만 판매하는 집이었는데다시.. 2024.12.29. 잘루스(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양고기가 맛있는 몽골요리 전문점, 잘루스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방에 위치한 몽골요리 전문식당 '잘루스' 를 오래간만에 또 다녀왔습니다.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한 곳이라 가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번에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중간한 시간대에 방문하여 실내는 꽤 한적한 분위기. 간혹 보이는 손님들도 한국인이 아닌 몽골 현지인. 기본 식기 준비. 메뉴판을 한 컷.처음 왔을 때 비해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타 식당에 비해 여전히 가성비는 좋은 편. 기본적으로 양이 꽤 많으니까요.여튼 이번엔 세 명이 와서 이것저것 시켜보았습니다. 요새는 이 '감자샐러드' 를 어떻게든 시키게 되더라고요. 햄과 감자, 각종 야채 깍둑썰기하여 마요네즈에 무친 샐러드로우리식으로 하면 옛날 잔칫상의 '사라다' 에 가까운 음식. 소금간을 살짝.. 2024.11.7. 오샬(OTSAL - 안암동 고려대) / 안암의 또다른 커리강자! 직접 구운 두툼한 난과 커리를 원하는 만큼 무한리필로! 제가 블로그를 통해 고려대학교가 있는 안암에 위치한 인도커리 전문점 '고고 인디안 쿠진' 을 여러 번 소개한 적 있었지요.사실 안암에는 그 가게 말고도 인도커리를 선보이는 꽤 괜찮은 집들이 몇 곳 더 있는데요, 오늘은 그 곳을 방문한 후기를 남깁니다.안암역 사거리에서 참살이길 안암로터리 쪽으로 이동하는 길목 초입에 위치한 '오샬(OTSAL)' 이라는 인도요리 전문점입니다. 오샬 또한 고고 인디안 쿠진과 마찬가지로 커리와 난을 주문하면 원하는 만큼 맘껏 먹을 수 있게 리필을 해 주는 집으로 유명.다만 하나의 사소한 차이점이 있다면 고고 인디안 쿠진은 처음 주문한 커리와 동일한 것을, 여기는 매일 랜덤으로 바뀌는기본 커리(오늘의 커리) 한 종류에 한해 리필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뭐 둘 다 원.. 2024.11.7. 타코킹(의정부역-폐점) / 이국적인 풍미의 정통 멕시코 풍 요리를 체험하다 지난 여름, 의정부 쪽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소개받은) '타코킹' 이라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입니다.아쉽게도 현재 포스팅을 쓰는 이 시점에서 이 가게는 폐업하여 찾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기록을 남기고자 올립니다. 다녀온 기록을 바로바로 남겨야 이런 일이 안 생길텐데 포스팅이 밀리고 또 밀리다보니 안타깝게도 이런 일이 생기네요...ㅡㅜ그렇다고 사진을 그냥 버리긴 좀 그래서 그냥 '이런 가게가 있었다' 정도로 가볍게 소개해보려 합니다. 가게 내부는 전반적으로 좀 어둑어둑한 편.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고요. 메뉴판을 한 컷.멕시코,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의 15년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멕시코 현지의 맛을 체험해보라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멕시코 음식 하면 '타코' 혹은 .. 2024.11.6. 잭잭(JACKJACK - 서울 이태원동) / 그냥 치킨버건데?! 흑백요리사의 그 삐약이 요리사가 선보인 치킨버거의 정체는?! 한때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흑백요리사' 열풍도 이제 조금씩 진정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가 일어난지 2주기가 되었던 해, 이태원동에 위치한 '잭잭(JACKJACK)' 이라는 햄버거집을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흑백요리사' 에 등장했던 가게지요. 비록 1차전에서 탈락하긴 했지만삐약이(병아리) 가면을 쓰고 등장한 요리사, 그리고 백종원에게 '그냥 치킨버건데?' 라는 평가를 들은 것이 상당히 임팩트있게 남아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꽤 회자되고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집 치킨버거가 궁금해서 방문해보게 되었어요...ㅋㅋ 가게 입구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 '베스트 치킨 인 타운' 이라는 문구가 함께 있네요. 2023이라는 문구가 간판에 있는 걸.. 이전 1 2 3 4 ··· 1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