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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9.11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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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6. (11-完) 집으로.. /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1-完) 집으로.. . . . . . .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점을 나와서 다시 시내로 돌아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 이 곳에 올 때 탔던 600번 버스를 타고 다시 돌아갑니다. 천안 시내버스 내리는 문에 붙어있는 안내문인데, 다른 버스회사라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해하겠지만 이게 천안 시내버스에 붙은거라 생각하니 뭔가 별로 공감이 잘 가지 않는...ㅋㅋ 전에도 한 번 이야기했지만, 천안 시내버스는 워낙 난폭운전에 불친절로 전국적으로 악명높은 곳이다보니 말이지요. 그래도 친절한 기사들도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고 하고, 지금은 시간이 좀 많이 지나 좀 나아지나 했지만, 아직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체적인 서비스가 좋아질 가능성은 아직도 요원해 보입니다. 더 좋아지길 ..
2020.2.16. (10) 천안의 자랑, 뚜쥬루과자점(Toujours) 빵돌가마마을(3) /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 천안의 자랑, 뚜쥬루과자점(Toujours) 빵돌가마마을(3) . . . . . . 뚜쥬루 과자점 빵돌가마마을점 가장 안쪽에 있는 카페 건물. 본관에도 2층에 카페 건물이 마련되어 있지만 이 쪽의 규모가 훨씬 더 큽니다. 이 카페의 이름은 '장작가마 카페' 라고 합니다. 매장 앞에 빵을 굽는 장작가마가 있고 그 가마에서 구운 빵은 여기서 판매하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은 듯 합니다. 장작가마 카페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장은 2층 규모의 카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고 음료 주문하는 주문 매대와 별개로 이곳에도 빵을 구입할 수 있는 빵 매대가 일부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장작가마 전용 빵 위주로 판매되는 ..
2020.2.13. (9) 천안의 자랑, 뚜쥬루과자점(Toujours) 빵돌가마마을(2) /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9) 천안의 자랑, 뚜쥬루과자점(Toujours) 빵돌가마마을(2) . . . . . . 뚜쥬루과자점 빵돌가마마을점에서 빵을 판매하는 매장은 크게 세 군데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먼저 빵돌가마마을 입구에 있는 본관, 그리고 온실 옆에 있는 카페, 마지막으로 '정성듬뿍 쌀케이크' 라는 쌀 제품 매장.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메인 건물이라 할 수 있는 본관부터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뚜쥬루는 천안에만 있습니다' 실제로 뚜쥬루과자점은 천안에 몇 군데 지점이 있지만, 천안 밖에는 단 한 곳의 매장도 없기로 유명합니다. 첫 시작이 천안점이 아닌 서울 답십리이긴 하지만, 이젠 지역 제과점으로 잘 나가기에 아쉬울 것도 없는 상황. 뚜쥬루과자점은 예전부터 당일 생산한..
2020.2.13. (8) 천안의 자랑, 뚜쥬루과자점(Toujours) 빵돌가마마을(1) /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8) 천안의 자랑, 뚜쥬루과자점(Toujours) 빵돌가마마을(1) . . . . . . 학교를 나와 단대호수를 좀 걷다 다시 시내로 나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단대호수를 좀 걷다보니 상명대학교 정류장이 아닌 천안톨게이트 근처까지 가버리는 바람에 거기서 버스 승차. 종합터미널 쪽으로 가는 버스 안. 천안시내버스는 예전부터 난폭운전에 불친절이 심하기로 악명이 높았는데, 지금은 조금 개선되었을련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용했을 땐 불친절 같은 걸 딱히 모르겠지만, 확실히 서울이나 경기도에 비해 운전은 와일드...ㅋㅋ 했습니다. 지금은 두정동 쪽에 유흥가, 번화가가 더 크게 형성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천안시내버스들이 집결하고 유동인구 넘치는 천안의 최대..
2020.2.12. (7) 다시 찾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7) 다시 찾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 . . . .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업을 위해 약 7년간 머물렀던 곳. 졸업 후 약 10년만에 다시 캠퍼스를 밟으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다시 학생으로 되돌아간 기분. 옛날 수업이 있을 때 동보아파트를 나와 이 정문을 통해 학교 강의실로 들어가곤 했었습니다. 물론 학교 수업이 끝나고는 이 길을 통해 집으로 돌아갔고요. 학교 들어가는 길목의 나무들도 전부 그대로. 정문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펼쳐지는 공간은 넓은 광장. 바로 옆에 통학버스 승차장이 있어 여러 대의 버스가 왔다갔다 하는 공간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동보아파트 앞에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곳이 바로 통학버스 승차장입니다. 예전엔 강남역, 사당역행 통학..
2020.2.12. (6)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부대찌개, 숟가락젓가락(천안 안서동) /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6)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부대찌개, 숟가락젓가락(천안 안서동) . . . . . . 학교 다니던 시절 가장 많이 이용한 식당은 단연 학교 내 학생식당이었습니다만, 가끔 학생식당에서 식사하는 게 싫어 밖에서 사먹고 싶을 때가 있거나, 혹은 선후배 동기들과 같이 밥 먹으러 갈 때 학교 앞에 있는 식당들도 많이 이용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애용했던 식당은 학교 정문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보이는 '숟가락젓가락' 이라는 부대찌개 전문점이었습니다. 부대찌개 전문점 '숟가락젓가락' 천안 상명대를 나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그 곳. 처음 학교에 입학했던 2003년에도 있었던 이 가게는 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자리 그대로 남아있었습니..
2020.2.11. (5) 20대를 함께했던 제2의 고향, 천안 안서동 /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5) 20대를 함께했던 제2의 고향, 천안 안서동 . . . . . . 신부동 종합터미널 정류장에서 안서동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학교 다니던 시절엔 버스 대신 자전거를 많이 이용했지만 지금은 뭐... 자전거가 없으니까요.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를 이동, 목적지인 '상명대학교' 정류장에 곧 도착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버스를 타니 카드 단말기가 새롭게 바뀌었네요. 다만 예나 지금이나 천안 시내버스의 무시무시한 스피드(^^;;)와 와일드한 운전만큼은 하나도 안 변했습니다. 사실 졸업 이후에도 천안을 내려온 적이 몇 번 있긴 했습니다만, 다른 일 때문에 온 것이지 학교까지 내려와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제는 아..
2020.2.11. (4) 토토로의 집이었던 추억, 오카와리 이치반(おかわり いちばん) /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10년 전 과거를 되짚는 기억으로의 여행, 천안 (4) 토토로의 집이었던 추억, 오카와리 이치반(おかわり いちばん) . . . . . .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천안역으로 가는 길목인 '방죽안오거리' 교차로에서 천안역 방향이 아닌 천안북중학교 방향으로 약간 올라가면 조그만 규모의 식당 하나가 있습니다. 식당 이름은 '오카와리 이치반(おかわり いちばん)'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일본 음식 전문점입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일본 오사카의 대표 음식인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크림 소다. 이 식당은 예전 제가 대학생인 시절에도 이 곳에 그대로 있었던 가게입니다. 그 당시엔 '토토로의 집' 이라는 이름이었고요. 일본 오사카에서 건너온 일본인 아주머니께서 운영하시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에 꽤 본격적인 오사카식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