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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8 후쿠오카(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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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6. (13-完) 귀국하는 길, 자유로운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될 그 날까지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13-完) 귀국하는 길, 자유로운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될 그 날까지 . . . . .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출국장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찍은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1층 도착장.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당분간은 보기 힘든 사람들이 모여있는 풍경. 출국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출발 예정 항공편 안내를 해 주는 전광판. 아직 여기에 제가 탈 비행기는 표시되어 있지 않군요.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몇 번 이용해봤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이렇게 생겼었나?' 싶은 좀 낮선 분위기였어요. 큐슈 지역의 관문답게 공항 규모는 다른 큐슈의 소형공항에 비해 훨씬 크고 웅장한 편.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올..
2020.12.25. (12) 후쿠오카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12) 후쿠오카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 . . . . . . 카라아게 먹으러 스탠드 바이 미 게스트하우스를 올 땐 오호리코엔 역에서 내렸지만 돌아갈 땐 아카사카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어짜피 텐진으로 가는 방향이라 오호리코엔 역으로 가면 거꾸로 가는거라... 아카사카역 역명판을 한 컷. 텐진까지는 여기서 지하철 한 정거장입니다. 이번에는 후쿠오카 공항행이 아닌 카이즈카(貝塚)행 전동차가 들어왔는데요, 카이즈카행 전동차는 쿠코선이 아닌 나카스카와바타 역에서 분기하는 하코자키선의 열차입니다. 쿠코선 메이노하마 - 텐진역까지는 같은 노선의 승강장에 쿠코선, 하코자키선 두 개의 노선이 동시에 들어오고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서로 분기하여 쿠코선은 하카타를 거쳐 후쿠오카 공..
2020.12.25. (11) 갯수는 내 맘대로! 맛있는 톤지루와 명란젓이 함께하는 카라아게 정식,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11) 갯수는 내 맘대로! 맛있는 톤지루와 명란젓이 함께하는 카라아게 정식,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 . . . .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쿠코선 '오호리코엔(공원)' 역. 텐진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져 있는 역으로 근처에 오호리공원, 후쿠오카시립미술관 등의 시설이 있는 역입니다. 오호리코엔 역의 대합실과 개찰구.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텐진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한산한 느낌. 후쿠오카의 번화가가 텐진 - 하카타 사이에 몰려있기 때문에 거기만 벗어나도 분위기가 꽤 한산해집니다. 오호리코엔 역 지하철 출입구를 한 컷. 이번에 가려는 목적지가 오호리코엔역과 그 바로 전 역인 아카사카역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오호리코엔 역에서 조금 더 가깝습니다) ..
2020.12.24. (10) 하카타역에서 한 정거장,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에서 마시는 아침 생맥주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10) 하카타역에서 한 정거장,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에서 마시는 아침 생맥주 . . . . .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쿠코선 텐진역. 승차권 자동 발매기와 그 위에 설치되어 있는 노선도. 가는 선의 노선은 JR과의 직통 노선을 표기한 것입니다.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은 주황색 쿠코선, 파랑색 하코자키선, 그리고 녹색 나나쿠마선 세 개의 노선이 운행 중입니다. 어제 구매한 지하철 2일권이 있어 이걸 이용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하카타역으로 가는 후쿠오카 공항행 열차 탑승. 세 정거장 이동 후 다시 하카타(博多)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아이노시마를 갈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첫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선 JR열차를 갈아타야 합니다. 신칸센 및 재래선 도착 안내 전광판..
2020.12.24. (9) 토요코인 호텔 텐진에서의 느긋한 휴일 아침식사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9) 토요코인 호텔 텐진에서의 느긋한 휴일 아침식사 . . . . . . 후쿠오카에서의 2일차 아침. 이번에 배정받은 호텔방이 2층이라 여태껏 묵었던 토요코인 호텔 중 가장 낮은 층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근처가 그냥 평범한 주택가라 특별한 풍경 없이 그냥 건물들과 함께 유료 주차장 하나 보이는 것이 전부. 자아자아, 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이 다들 좋아하는 '무료조식' 시간이 오래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왔는데요, 규모가 크지 않은 호텔이라 따로 식당이 존재하진 않고 1층의 호텔 로비가 아침식사 제공 시간에 한해 식당으로 바뀌어 운영중인 모습. 오븐에서는 식빵이 구워지고, 커피 머신에는 뜨거운 커피가 한 가득. 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빵 굽는 냄새..
2020.12.23. (8) 절반의 성공에 그친 댄스 댄스 레볼루션 단위인정 10단 취득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8) 절반의 성공에 그친 댄스 댄스 레볼루션 단위인정 10단 취득 . . . . . . 후쿠오카 시 최대 번화가인 밤의 미츠코시백화점 앞 텐진거리. 미츠코시백화점과 연결된 뒷편엔 큐슈 지역 대형사철인 '서일본 철도' 의 터미널역 '니시테츠후쿠오카(텐진)' 역이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관문인 JR하카타역은 '하카타' 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정작 '후쿠오카' 란 역명은 사철이 사용 중. 이번 짧은 1박 2일의 여행에서 휴식을 책임져 줄 호텔은... 뭐... 익숙한 파란 간판의 '그것' '토요코인 호텔 텐진(天神) 점' 참고로 텐진 토요코인은 쿠코선 텐진역에서는 다소 떨어져있고 텐진미나미역에서 좀 더 가깝습니다. 텐진 번화가에서 다소 남쪽으로 치우친 곳에 위치해 ..
2020.12.22. (7) 후쿠오카 하면 돼지뼈 육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잇푸도(一風堂)의 라멘 한 그릇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7) 후쿠오카 하면 돼지뼈 육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잇푸도(一風堂)의 라멘 한 그릇 . . . . . . 순서가 조금 꼬이긴 했습니다만, 우오스케쇼쿠도(魚助食堂)의 생선회 정식에 이어 텐진 라운드원에서 미친듯이 달리고 호텔 들어가기 전 야참으로 먹은 라멘 이야기를 먼저 할까 합니다. 라멘이라는 식문화가 크게 발전해있는 일본이라지만, 각 지역마다 주력으로 하는 라멘의 종류는 조금씩 다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돼지뼈를 우려낸 진한 돈골육수에 면을 말아내는 '돈코츠 라멘' 으로 유명한 지역이 바로 큐슈, 특히 후쿠오카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대도시라 그만큼 라멘집들도 많이 몰려있어 선택의 폭이 아주 넓습니다. 그 중 관광객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두..
2020.12.22. (6) 생선회로 탑을 쌓아볼까나~ 텐진 파르코백화점 지하1층 우오스케쇼쿠도(魚助食堂)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6) 생선회로 탑을 쌓아볼까나~ 텐진 파르코백화점 지하1층 우오스케쇼쿠도(魚助食堂) . . . . . . 원래 점심에 찾아가려 했으나 줄이 길어 저녁으로 미뤄놓았던 후쿠오카 텐진 파르코(PARCO)백화점 지하 2층의 '우오스케쇼쿠도(魚助食堂)' 우오스케쇼쿠도는 생선회 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1천엔대의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생선회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파르코백화점 내에서도 꽤 인기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 식당이 현지인, 관광객 구분하지 않고 유명해지게 된 이유는 이 가게만의 특별한 '시스템' 때문이기도 한데요, 바로 '생선회를 자기가 원하는만큼 담을 수 있는 시스템!' 우오스케쇼쿠도의 식사 메뉴는 오직 생선회 정식 한 가지가 전부. 다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