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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3.8 일본 아이치, 칸사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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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번외편) 여행에서 사 온 것들.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번외편) 여행에서 사 온 것들. 여행기의 마지막 번외편으로 본 편은 5일간의 아이치 + 칸사이 여행기간 동안 사 온 물건들에 대한 정리용 포스팅입니다. 매번 일본에 가면 이것저것 잔뜩 가져오긴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캐리어백이 터질 정도로 많은 것들을 담아오게 되었습니다. 개중엔 제가 갖기 위해 구입한 것도 있고,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 구입한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뒤섞이게 되었고,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봅니다. 부탁받은 것 : 오사카 한정 타코야키맛 프릿츠. 프릿츠는 이렇게 각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지역 한정판이 많이 나옵니다. 부탁받은 것 : 보스 커피. - 아는 형님 중 한 분이 이 보스커피 덕후(...)라 매번 일본 가는 사람들에..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6)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4박 5일의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6)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4박 5일의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칸사이 공항으로 가는 이용객 비중이 엄청나게 높은, 오사카의 중요한 관문이기도 한 난카이 난바역은 타카시마야 백화점과 건물을 공유한다. 칸사이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JR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사철을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난바에서 출발하는 것은 이것이 유일하기에, 사실상 난바에 거점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칸사이 공항을 갈 때 거의 100% 이 열차를 이용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버스, 그리고 정말 있을지 모르겠지만 택시...는 예외) 난카이 난바역의 매표소. 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다. 그러고보니 오사카에 왔을 때, 난카이 난바역은 정..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5) 미리 비벼나오는 카레는 무슨 맛일까? 지유켄의 명물카레.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5) 미리 비벼나오는 카레는 무슨 맛일까? 지유켄의 명물카레.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나와 공항에 가기 전까지는 어느정도의 낮 시간이 남아있었다. 사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공항 돌아가는 시각 때문에 어딘가 다른 곳을 관광한다 - 라는 것은 여러가지 돌발변수가 있을 수 있고 무리가 있기에 가급적이면 공항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교통편이 있는 곳 근처에 머무르는 것이 낫고, 그렇기에 우리도 그냥 난바 근처를 돌아다녔다. 난바 근처에서 특별한 목적 없이 무엇을 하느냐? 뭐 있나, 그냥 게임센터 가서 오락 하고, 그리고 먹으러 다니는 것 뿐이지... 그렇게 나고야를 시작하여 오사카로 마무리하는 장대한 여행의 마무리 식사는, 난바의 유명한 카레 전..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4) 간단한 아침을 마지막으로 호텔과의 작별.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4) 간단한 아침을 마지막으로 호텔과의 작별. 기나긴 8월 여름휴가를 보내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의 아침. 이제 이 아침식사를 마치면 체크아웃이다. 뭐, 아침식사야 전날 먹었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어 별다른 이야기를 할 생각은 없다. 확실히 난바 토요코인 아침구성이 좀 조촐하긴 하다. 하지만 구성이 단촐해도 빵 종류는 많아서 마음에 들었지만... 사실 빵 한 종류에 커피, 오렌지주스만 있어도 충분히 잘 먹을 수 있다. 양상추나 양배추 대신, 쌈을 싸먹는 상추를 샐러드로 내 놓는 일본의 야채샐러드는 사실 지금도 약간은 적응이 안 된다. 마카로니 샐러드 뒤의 노란 것은 계란 샐러드였는데, 덜 익힌 날계란을 먹는 것 같아서 조금 맛보고 도저히 ..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3) 화려하게 달리는 오사카의 마지막 밤.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3) 화려하게 달리는 오사카의 마지막 밤. 카니도라쿠 간판과 더불어 도톤보리의 또하나의 상징이기도 한 복어요리 전문점 '즈보라야'의 조형물. 이것은 신세카이 지역에도 있다. 그리고 '먹다가 망한다' 라는 뜻을 대놓고 가지고 있는 쿠이다오레 인형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예전에 식당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아버린 것은 참 아쉬운 일. 이 식당이 만약 지금 살아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은 갖고 있는데... 2012년 3월, 오사카라는 곳에 처음 와서 '제일 처음 먹었던 음식'이 바로 이 쿠시카츠 다루마의 쿠시카츠였다.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내심 다시 가서 먹고싶은 생각이 많았지만, 네 명이 한꺼번에 ..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2) 먹다가 망하는 오사카 도톤보리, 쿠쿠루 타코야키와 오사카오쇼 일본교자.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2) 먹다가 망하는 오사카 도톤보리, 쿠쿠루 타코야키와 오사카오쇼 일본교자. 언제나 북적북적한 도톤보리. 이번이 세 번째로 오는 것이라 이제 이 풍경이 이국적이지 않고 상당히 자연스럽다(?) 나야 도쿄를 가 본 적이 없으니 수도권 쪽의 풍경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도쿄에서 이 곳으로 날아온 S의 말로는, 확실히 그곳과 다르게 이곳만의 눈 돌아가는 분위기(?)가 있다 - 라고 말하며 굉장히 흥미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도톤보리는 일부러 경쟁하듯이 눈 돌아가는 네온사인과 독특한 모양의 간판이 서로 격돌하는 대 격전지이기도 하니까... 오사카 여행에서는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도톤보리의 상징, 구리코 러너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이..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1) 오사카의 필수 코스, 홋쿄쿠세이(北極星)의 오무라이스.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1) 오사카의 필수 코스, 홋쿄쿠세이(北極星)의 오무라이스.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에서 상장을 받고 다시 난바로 되돌아간다. 6번가 근처에 있는 오기마치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미나미모리마치역에서 한 컷. 난바로 가기 위해선 한 번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워낙 빠르게 돌아다녀서 굉장히 다리가 풀리고 지쳐 있는 상황이었다. 오기마치역에서 난바역까지는 230엥. 스이카 교통카드가 때마침 운 좋게 잔액 0엥으로 딱 떨어지게 끝나 이후부터는 그냥 표를 끊고 다녔다. 어짜피 교통카드를 이용해도 할인이나 환승혜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번거로운 거 빼곤 표를 사도 되었으니까... 사실 교통카드 찍는 게 더 편하긴 하지만 카드에 잔액을 ..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0) 아슬아슬하게 받은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의 완주 상장.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30) 아슬아슬하게 받은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의 완주 상장. 와카야마역에서 열차를 타고 C와 나는 깜빡 잠이 들었는데,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니 JR 텐노지역에 도착했다. 내가 탄 열차는 텐노지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라 많은 사람들이 내렸는데, 나도 그 인파에 따라 약간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급히 바깥으로. 텐노지역의 몇몇 승강장은 선로가 역사 내에서 끝나는 터미널식으로 되어있었다. 일단 여기서 내린 뒤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한다. 우리가 다음으로 갈 곳은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라는 곳. JR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가장 쉽고 편하게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한다. 우리가 이용할 지하철은 '타니마치선' JR 텐노지역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