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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피자,치킨 또는 배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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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18. 울리불리 호프(서울 논현동) / '여러분께서 추천해주신 그 가게' 2편 - 팬 위에 구워져 나온 두툼한 피자가 정말 맛있는 호프주점 블로그 방문객님께서 한 번 가 보라며 추천해주신 두 번째 가게는 바로 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울리불리 호프' 란 곳입니다.여기는 술 마시는 호프집임에도 불구, 안주로 판매하는 피자가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더라고요.그래서 퇴근 후 친구 한 명과 함께 둘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위치는 포스팅 하단 약도 이미지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가게가 꽤 오래 된 곳인가봐요. 언제 오픈했는지 모르겠지만, 메뉴 구성이 적어도 00년대 초반에는 있었을 법한 느낌이랄까?심지어 간판 오른쪽 위에 있는 저 캐릭터는 과거 이경규의 돈치킨 캐릭터. 저거 기억하는 분 얼마나 계시려나...   매장 내부는 꽤 넓은 편. 짙은 원목 위주의 인테리어라 그런지 대한민국이라기보단 미국 서부지역의 펍 같은 데 들어온 느낌.그리고 바닥의..
2025.2.11. 더피자보이즈(광진군자점-군자역) / 피자 맛은 그대론데, 주인이 바뀌었나...? 서울 5,7호선 군자역에서 어린이대공원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는 곳에 위치해 있는 피자집 '더 피자 보이즈'여기 피자 워낙 맛있어서 예전에 사람들 데리고 몇 번 방문한 적 있었는데, 이번에도 친구 둘과 함께 셋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_맛있고_피자가_잘생겼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왔는데, 항상 손님이 많았던 평소와 달리 이 날은 이상하게 손님이 하나도 없더라고요.여기서 좀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응대하는 직원도 예전과 달리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있었음.   그 쎄한 느낌은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 PC에서도 느껴졌는데요...   이게 뭐야... 18인치 프리미엄 피자 라인 전부 품절(...) 직원분께 확인해보니 포장 주문이 워낙 많이 들어와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라 일시적으로 ..
2025.2.6. 고피자(하남미사점) / 전국구 프랜차이즈가 된 1인피자 전문점, 피자와 함께 먹는 토마토 스파게티는 어떤 맛일까? 예전에 매장이 한두 곳밖에 없었을 때 처음 가 봤던 1인피자 전문점 'GO PIZZA(고피자)'지금은 전국으로 매장 수가 엄청 확대되면서 사실상 전국구 체인의 1인피자 전문점으로 엄청 성장했더라고요.여튼 이 고피자를 꽤 오래간만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은 5호선 미사역 근처에 있는 '고피자 하남미사점'   그 사이 피자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졌고 파스타라든가 떡볶이, 순살치킨 같은 사이드 메뉴도 많아졌습니다.사실상 피자를 메인으로 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이 된 듯한 느낌. 지점 자체 행사인지 방문포장 & 내점시 피자 2천원 할인이 있네요.   제가 분명 고피자를 처음 갔을 때만 해도 피자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언제 이렇게 많아졌지...?게다가 이제 1인 피자 외에 ..
2025.2.6.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길동점) / 양 많고 맛있는 순살치킨이 있는 호프집. 오래간만에 만나는 양배추 케찹 샐러드까지! 일전에 옆동네 사는 블로그 이웃분과 함께 다녀온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 이라는 치킨 & 호프집입니다.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가게로 이 근처에 술집 등 유흥가가 많이 몰려있는데 그 한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강동, 길동역 근처.   매장 안은 평범한 호프집 분위기. TV 큰 거 하나 설치되어 있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비교적 여유있는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PC로 된 T오더 무인 주문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걸로 주문할 수 있어요. 주력 메뉴는 당연히 치킨.   맥주 가격은 대략 이렇네요. 논알콜맥주도 판매하고 있어 술 못 마시는 사람은 이걸로 대체해도 되겠습니다.그런데 저 논알콜맥주 마시고 운전하는 건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뭐 사실 제일 좋은 건 차 갖고 오면 음료수 마시는 게 제일이지만..
2025.2.5. 디트로이트 1달러 피자(서울 잠실역) / 피자 한 조각이 단돈 1,500원?! 소비자물가를 역행한 진짜 1달러 피자 최근 '1달러 피자' 라는 이름으로 꽤 핫하게 유명해진 피자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디트로이트 1달러 피자' 라는 곳인데요,여긴 서울지하철 2,8호선 잠실역의 2호선 대합실 쪽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전문 피자집으로 '1달러 피자' 라는 이름에 맞춰피자 한 조각 가격이 실제 1달러 가격과 비슷한 1,500원부터 시작하는 '초 염가 피자집' 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가게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잠실 근처 방문할 일 있을 때 호기심에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매장 바깥에 피자치즈 박스가 잔뜩 쌓여있는 걸 봤는데, 도노 슈레드 트리플치즈를 사용하고 있더군요.식자재마트 등에서 꽤 싸게 판매하는 피자치즈인데 적어도 모조치즈는 쓰는 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피자 종류가 꽤 다양한 편.당연하겠지만 모든 피..
2025.1.2. 치즈피자(코스트코 푸드코트) / 정말 오래간만에 맛보는 코스트코의 시그니처 치즈피자 정말 오래간만에 친구와 함께 코스트코에서 '치즈피자' 를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한 판 16,500원.제가 옛날 코스트코 피자라는 것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 제일 먼저 먹었던 피자가 바로 이 치즈피자였는데 일단 엄청난 크기,그리고 엄청나게 진하고 자극적인 맛에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을 갖고 있어요. 그게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말이지요.그 때의 치즈피자 한 판 가격은 12,500원이었는데 지금은 그 때에 비해 4,000원이 올랐습니다. ...뭐 10년 전과 현재의 물가 인상 생각해보면 코스트코 피자의 가격 인상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덜 오른 거라고 봐야 하려나...워낙 피자 자체가 크기 때문에 16,500원이라곤 해도 다른 피자와 비교해보면 여전히 압도적 가성비가 맞긴 합니다.   총 여섯 ..
2024.12.22. 로쏘 1924 나폴리 화덕피자(홍대입구-서교동) / 나폴리피자는 비싸면 안 된다. 나폴리피자는 나폴리 사람들의 생명이다. 꽤 예전에 오픈 당시 한 번 먹어본 적 있던 서울 홍대의 나폴리피자 전문점 '로쏘 1924' 를 오래간만에 방문했습니다.사실 이 앞에 지나가다 우연히 다시 들어간건데요, 예전에 갔던 가게가 아직도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좀 반갑기도 했거든요.다행히 자리를 잘 잡아 지금도 꾸준히 영업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로쏘1924의 로고 간판. 가운데 열매 모양의 로고는 피자에 들어가는 토마토를 형상화한 것.   이탈리아 현지에서 온 명장들이 함께 일하는 곳으로 이 분들이 실제 매장에서 피자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다른 매장에 비해 피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요, 일반적인 이탈리안 피자 하면 떠올리기 쉬운 마르게리따 피자가한 판 12,900원. 그 외에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마리나라..
2024.12.20. 피자클럽(평택 송탄 신장동) / 일부러 찾아갈 가치가 있는 90년대 감성 팬피자집 예전에 한 번 더 다녀왔던 평택 송탄의 '피자클럽' 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몇 번 소개해서 알 사람은 다 아는 팬피자집.평택 오산 공군기지 근처에 있는 가게로 여기 간판도 엄청 낡았는데 한 번 리뉴얼해서 지금 간판은 상당히 깨끗해졌지요. 원래 계획은 없었는데 그래도 평택까지 내려왔는데 여기 피자 한 번은 먹고가야겠다 싶어 조금 무리해서 작은 거라도 먹고 가기로...   간판은 리뉴얼했지만 매장 내부는 그대로.   테이블에 기본 비치되어 있는 파마산 치즈와 페퍼론치노, 그리고 핫소스.   기본 식기 준비.   기본으로 오이피클이 나오는데, 한때 아주 흔했던 이 오이피클, 오히려 지금은 더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거의 대부분의 피클이 수제피클 스타일로 바뀌어 제공되기 때문에 이 쭈글쭈글한 옛날 오이피클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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