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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8 후쿠오카(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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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5) 아이노시마에서 맛보는 오키나와 블루씰 아이스크림, 그리고 육지로의 귀환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5) 아이노시마에서 맛보는 오키나와 블루씰 아이스크림, 그리고 육지로의 귀환 . . . . . . 아이노시마 항 근처엔 매표소, 그리고 기념품점과 함께 거의 유일하다 할 수 있는 작은 매점이 하나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Kitchen Sea & Sky' 식사 가능한 식당이라기보단 간편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곳에 가까운 음식점. 아이노시마에서 만날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상점 중 하나.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오키나와 지역 아이스크림인 '블루씰 아이스크림' 도 취급하고 있더라고요. 각종 블루씰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표시되어 있는 전단이 가게 외벽에 일렬로 쫙 붙어있습니다. 각 아이스크림의 맛마다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주문할 때 번호를 이야기하면 되는 듯. 가볍게 ..
2020.12.21. (4) 고양이 별이 실존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온 섬이 고양이로 가득한 환상의 아이노시마(相島)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4) 고양이 별이 실존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온 섬이 고양이로 가득한 환상의 아이노시마(相島) . . . . . . 고양시 섬 '아이노시마(相島)'의 관문인 아이노시마 항. 동절기에는 하루 5편, 하절기에는 하루 6편의 배가 육지와 섬을 오가며 섬 주민과 관광객을 실어날라주는 곳. 배가 아이노시마 항에 도착하는 시간대엔 일시적으로 항구 일대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게 됩니다. 아이노시마 항에 정박중인 육지와 섬을 연결해주는 여객선 '신구 호' 여기서 다시 육지로 나가는 승객들을 태운 후 신구항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노시마 항 입구엔 왼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가 있습니다. 마네키네코가 왼손을 들고 있으면 '손님' 을 부른다는 의미라고 하지요. 즉..
2020.12.20. (3) 네 개의 교통 수단을 갈아탄 끝에 도착한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3) 네 개의 교통 수단을 갈아탄 끝에 도착한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 . . . .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쿠코선(공항선) 텐진역. 후쿠오카 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지하철을 타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구간이 쿠코선 텐진 - 하카타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텐진역은 지하철 쿠코선과 나나쿠마선(텐진미나미역)의 환승역으로 서로 직접환승이 불가능한 거리에 떨어져 있어 쿠코선 - 나나쿠마선 사이를 환승하려면 개찰구 밖으로 나와 지하 쇼핑몰을 약 300m 정도 걸어 이동해야 합니다. 대신 개찰구 밖으로 나와도 다시 표를 끊지 않고 환승할 수 있도록 환승 전용 개찰구가 따로 존재하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개찰구 중 빨간색이 아닌 녹색 개찰구로 나오면 일..
2020.12.20. (2) 텐진 파르코 지하1층 스테이크 전문점 '사토(佐藤)'의 육즙 함바그 스테이크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 텐진 파르코 지하1층 스테이크 전문점 '사토(佐藤)'의 육즙 함바그 스테이크 . . . . .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텐진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쇼핑몰 '파르코(PARCO)' 한국의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파르코백화점 지하1층도 각종 식품관과 식당이 들어서있는 식당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파르코 백화점에 도착한 시각은 토요일 점심시간대. 이미 이 곳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파르코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위치한 '우오스케쇼쿠도(魚助食堂)' 이번 짧은 주말 여행에서 제일 먼저 찾아갈 예정인 식당... 이었으나... 가게 앞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 '아, 일단 이건 저녁으로 미루자' 하며 패스. 점심을 먹을 시간이 촉박한 것까..
2020.12.20. (1) 다시 자유로운 하늘이 열리길 꿈꾸며, 후쿠오카의 기억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1) 다시 자유로운 하늘이 열리길 꿈꾸며, 후쿠오카의 기억 . . . . . .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힌지 약 1년 여. 이 지긋지긋한 생활이 생각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다들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지금. 그래도 백신의 개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에서 조금이나마 빛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을 위안삼으며 매일매일 어떻게든 지내고 있습니다. 당장 생계가 곤란해지게 된 사람, 방역으로 인한 고난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사람 이 분들에게 있어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여행을 가지 못해'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그 기분을 여행기로나마 조금 달래드리고자, 예전에 꺼내놓지 않고 묻혀놓았던 여행기 두 개 중 하나를 꺼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