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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화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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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라화쿵부(천호점) / 마라탕 코너에 돼지고기 삼겹살을 기본으로 주는 천호동 가성비 마라탕전문점 이제 대한민국의 대중음식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마라탕' 이것만큼은 진짜 유행이 지난 이후에도 우후죽순처럼 생긴 가게들이 사라지지 않고 대부분 터를 안정적으로 잡으면서 꾸준하게 영업하고 있는 곳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제가 자주 가는 천호역 근처만 해도 꽤 많은 마라탕 전문점이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저는 이 '라화쿵부 천호점' 을 가장 좋아하는데, 여기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매장은 건물 2층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여느 마라탕집과 마찬가지로 마라탕, 그리고 마라샹궈를 주력으로 하며 100g 당 가격 기준으로 자기가 먹고 싶은 재료를 담아 주방에 건네주면 계산을 한 뒤 마라탕, 또는 마라샹궈로 만들어주는 집이지요. 마라탕 가격은 100g 1,800원입니다. 기본 식기 준비. 기본찬은 단무지, 그..
2022.1.27. 라화쿵부(대림동 본점) / 맛있는 찐만두가 있는 이 곳이 바로 '라화쿵부 마라탕 프랜차이즈 본점' 얼마 전, 중화요리 좋아하는 친구와 대림동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자주 올리고 또 종종 찾는 인천 차이나타운이 중화민국 화교가 주축이 되어 관광지화된 중화거리라면 대림동, 남구로 일대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중심, 현지인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관광지 분위기인 인천 차이나타운과 달리 좀 더 중국 현지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녹아있는 게 특징인데요, 이 특유의 분위기가 싫거나 혹은 무서워서 이 동네 방문을 기피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저는 다행히 거부감없이 이 동네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좋아하는 방향이 '호기심' 쪽에 더 가깝긴 하지만요. 어쨌든 중화요리 좋아하는 친구 한 명이 있는데, 둘이서 퇴근 후 대림역에서 만나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2021.11.29. 라화쿵부(천호동) / 사골 국물에 돼지고기 토핑까지! 한국 식문화에 완전히 녹아든 한식 마라탕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식당을 비롯한 자영업의 영업 제한도 하나둘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럿이 모일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건 늦은 시각에도 밖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사실 영업제한이 있던 시절에도 식사가 가능한 시간대였지만) 얼마 전 밤 늦게 다녀온 천호 '라화쿵부' 입니다. 저녁 늦게 밥은 먹고 들어가야 했고 뭔가 혼밥하기 좋고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선택한 가게인데요, 예전에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고 그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긴 했는데 오래간만에 다시 혼자 찾게 되었군요. 마라탕 가격은 100g 당 1,650원. 마라탕과 마라샹궈 이외에 몇몇 단품 메뉴를 판매하는 건 타 마라탕집과 거의 동일한 시스템입니다. 마라탕이 한창 유행할 때 '마라탕붐은 언제 꺼질까?'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