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4. 타이완 비어 클래식(타이완 맥주) / 알콜 도수는 조금 더 낮게! 부담없이 즐기는 최고의 캔맥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타이완 맥주' 하면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했던 '타이완 골드메달 비어' 를 떠올릴텐데요,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타이완 맥주는 과일맥주와 함께 그 맥주가 들어오는 게 맞긴 합니다만

사실 타이완에는 그것 말고도 '타이완 클래식 비어' 라는 이름의 또다른 맥주가 있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에요.

가격은 골드메달 비어에 비해 약간 저렴한 편인데, 대형마트는 말할 것도 없고 편의점에서도 부담없이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되게 괜찮은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대신 알콜 도수는 4.5도로 골드메달 비어 5도에 비해 살짝 낮은 편이에요.

이 제품 역시 355ml 캔과 별개로 500ml 큰 캔이 따로 있습니다.

 

 

제품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정보.

 

 

맛은 골드메달 비어에 비해 청량감과 탄산감이 미묘하게 살짝 부족한 듯한 감이 있지만 그리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고

깔끔하고 부담없는 뒷맛이 기름진 중화요리와 함께 먹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꽤 괜찮은 맥주입니다.

그냥 맥주 단품으로만 먹으면 좀 심심한 감이 있겠지마는 기름진 요리와 함께 했을 때 이 맥주의 진가가 발휘되니만큼

타이완 여행을 갔을 때 소시지(샹창)이라든가 지파이 같은 것 먹을 때 곁들여보세요. 음식이 한층 더 맛있어질 것입니다.

 

2023. 7. 4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