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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양식

2024.5.11. 록키즈 버거(평택시 신장동) / 송탄에서 느끼는 50년대 아메리칸! 볼륨감, 가성비 최강의 막강 필리치즈 스테이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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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송탄행의 가장 마지막은 신장동 특구거리 내에 위치한 '록키즈 버거'

여기는 아주 옛날, 이글루스 블로그 하던 시절 햄버거 먹으러 한 번 다녀온 적 있던 곳이었습니다. 기억도 다소 가물한데

그 가게를 꽤 오래간만에 다시 한 번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같이 한 일행이 외관 보고 한 번 들어가보고 싶다고 해서요.

 

오산공군기지 정문에서 쭉 이어져 있는 쇼핑특구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가게를 찾기 매우 쉽습니다. 근처 사람도 많고요.

 

 

 

6온즈 사이즈의 호주 청정우 패티를 사용하여 햄버거를 만든다고 하네요. 일단 들어가보겠습니다.

 

 

 

바로 직전에 다녀온 송쓰버거라든가 송탄에서 유명한 미스리, 미스진 햄버거집과 달리

인테리어부터 '여기 미국이에요' 티가 팍팍 나는 상당히 이국적인 실내.

 

 

 

게다가 그 미국 분위기도 2024년 현재의 분위기가 아닌 1950년대 전후의 분위기를 꽤 매력적으로 재현했습니다.

네온사인이라든가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 사진까지. 현대에 찍은 것임에도 과거의 분위기가 느껴지게 잘 살렸더라고요.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이걸 통해 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버거 메뉴 라인업은 다음과 같은데 수제버거 전문점답게 살짝 가격이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필리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있는데 저는 이 쪽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여기는 아니지만 송탄의 다른 가게(필라델피아) 에서 필리치즈 샌드위치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필라델피아는 지금도 정상 영업을 하는 가게이긴 한데 그 때 먹었던 필리치즈 샌드위치 인상이 지금도 강하게 남아있어요.

(https://ryunan9903.tistory.com/261)

 

2020.5.10. 필라델피아(평택 신장동) / 첫 인상은 '이게 뭐야...' 였는데, 알고보니 쩔어주게 맛있었

평택에 살고 있는 친구 만나러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송탄을 잠시 들렀습니다. 송탄 미군부대 근처에 엄청 맛있는 '필리치즈 스테이크' 를 파는 가게가 있다는 이야기를 모 동생에게

ryunan9903.tistory.com

 

 

 

샌드위치 혹은 햄버거에 2,800원을 추가하면 감자와 함께 세트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음료까지 붙어오는 건 아니고 음료는 별도로 따로 주문을 해야 해요. 캔음료의 경우 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하인즈 브랜드의 마요네즈, 머스타드 소스, 케첩과 함께 타바스코 소스, 소금이 기본 비치되어 있습니다.

 

 

 

물티슈와 함께 기본 식기 준비.

 

 

 

이번에는 제로 코크 선택. 얼음컵을 함께 내어주네요.

 

 

 

같이 가신 분은 밀크쉐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옛날에 햄버거와 밀크쉐이크는 대체 무슨 조합이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쉐이크쉑 버거가 국내 진출한 이후

햄버거, 밀크쉐이크 조합이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탄산음료를 더 선호하는 편.

 

 

 

함께하신 분의 '아메리칸 치즈버거 + 감자튀김' 세트.

 

 

 

치즈버거가 뭐랄까... 모형 같이 나왔네요. 음식 모형이라든가 이미지 사진같이 말이지요.

그만큼 모양새를 잘 내었다는 뜻이니 이건 칭찬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ㅋㅋ 맛은 제가 먹은 게 아니라 모르겠지만;;

 

 

 

제가 시킨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도 등장했습니다. 역시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그리고 그 옆에는 '테이터립스' 라고 하는 감자볼이 추가.

 

 

 

2,800원 추가한 금액 치고는 꽤 많은 감자볼이 담겨나왔어요. 

역시 미국 컨셉의 가게라 그런가 양 하나만큼은 확실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실제 방문고객 중 미군부대 사람들도 많고요.

 

 

 

케첩, 머스타드 소스를 적당히 섞어 찍어먹는데 굉장히 바삭바삭하니 맥주 부르게 만드는 그런 맛입니다.

그렇게 기름지지도 않고 일반 포테이토가 조금 질린다 싶을 때 선택하면 좋은 대안이 될 만한 메뉴에요.

 

 

 

와, 여기 필리 치즈 스테이크는 비주얼부터 일단 화려하네...

바게트빵의 반을 갈라 그 안에 치즈, 그리고 쇠고기를 듬뿍 집어넣었는데 그 양이 버거와 비교도 안 되게 많습니다.

 

 

 

송탄에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판매하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의 경우 겉모습은 좀 볼품없어도 숨어있는 맛이 뛰어나다면

이 제품은 겉모습부터 일단 압도적입니다. 이렇게 빵 사이에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걸 보면 누가 흥분 안 할까요...ㅋㅋ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칼로 적당히 썰어 이렇게 조각조각 들고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칼로 자르는 도중 내용물이 다 삐져나와 사실상 의미가 없게 되긴 했지만...

 

 

 

와, 이거 진짜 맛도리다...!! 예전 필라델피아에서 먹은 것만큼의 충격은 아니었지만 이것도 만만치 않게 훌륭해요.

일단 쇠고기가 정말... 햄버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득 들어있고 그걸 치즈, 야채와 함께 잔뜩 버무렸으니

이게 맛없을 리 없잖아요. 맛있는 재료들만 때려박아 진한 엑기스로 농축시킨 이 맛은 진짜 사람 홀리게 만드는 맛입니다.

치즈, 쇠고기, 그리고 푹 익힌 야채가 어우러지는 아주 농후하고 진한 크림 파스타를 먹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양 또한 아주 많아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요.

송탄 와서 늘 햄버거만 먹었는데 필리 치즈 스테이크라는 것에 이번에 제대로 눈 뜬 기분입니다.

진짜 이 가게 역시 누군가 데려와서 한 번 소개해주고 싶어요. 여튼 진짜 만족스럽게 즐긴 송탄의 '록키즈 버거' 였습니다.

 

. . . . . .

 

 

 

송탄 거리 여기저기 구경하고 귀환...

마지막 사진은 엄청 큰 벽화인데 벽화 배경에 뉴욕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뭔가 오래간만에 오니 이것저것 많아졌어요.

 

. . . . . .

 

 

 

※ 록키즈버거 찾아가는 길 : 경기도 평택시 쇼핑로 8(신장동) 송탄관광특구 메인거리 내 위치

https://naver.me/F40GDS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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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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