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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카페,베이커리

2024.7.1. 단소슈(홈플러스 몽블랑제) / 단팥빵+소보루빵+슈크림빵을 한 번에 즐기고 싶은 욕심쟁이를 위한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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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홈플러스의 베이커리 코너, '몽 블랑제' 에서 구매한 '단소슈' 라고 하는 신상품입니다.

가격은 정가 2,500원인데, 제가 이런 걸 정가주고 살 위인은 아니고(...) 반액 가격인 1,250원에 구매했습니다.

 

다른 지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동네 홈플러스의 경우 당일 마감까지 못 판 빵은 다음날 아침 50% 할인을 붙여

반액에 덤핑 판매를 하더라고요. 전날은 최대 30% 할인까지, 그렇게 해서도 못 판 건 다음날 최종 가격인 반값.

다른 지점도 이렇게 판매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째서 '단소슈' 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단팥빵의 '단', 소보루빵의 '소', 그리고 슈크림빵의 '슈' 앞글자를 하나씩 따 온 것 아닐까 싶습니다.

즉 단팥빵과 소보루빵, 슈크림빵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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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소는... 아닐 겁니다...;;;

 

 

 

일단 이 빵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엄청 묵직하다' 라는 건데요... 저도 처음 들었을 때 좀 당혹스럴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져

아니 크기에 비해 이렇게 무거운 게 실환가?! 라고 놀랄 정도였어요. 빵이 부피 대비 무게가 매우 나가는 편이라

이거 하나만 먹어도 엄청 든든할 것 같습니다.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것이지요.

여튼 이 빵은 가운데 슈크림 부분을 중심으로 소보루, 단팥이 샌드되어 있어 세 가지 종류의 맛을 전부 즐길 수 있습니다.

 

 

 

맛은 단팥 들어간 소보루빵 맛. 제품 특성상 바삭바삭한 소보루의 질감과 식감을 느끼는 건 어렵겠지만

고소한 소보로에 단팥이 샌드되어 있어 더 촉촉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마음에 드네요. 우유와 함께하면 금상첨화.

개인적으로 단팥을 매우 선호하는 편이라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맛이 좋았어요.

 

 

 

반면 슈크림 부분은 이렇게 빵 가운데 콕 박혀있는 게 전부라 많이 아쉽더군요. 좀 더 고르게 발라져있음 좋았을텐데...

뭐 슈크림 적은 게 아쉽긴 하지만 기본 단팥빵과 소보루빵 부분이 맛있어서 큰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았습니다.

다만 슈크림빵을 기대하고 샀다가는 좀 실망할 수 있으니 그 점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꽤 가성비 좋다 생각하는 든든한 간식 + 식사대용 빵. 그냥 먹는 것보다 우유, 라떼와 함께 하시는 걸 추천해요.

 

2024. 7.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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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nan9903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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