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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6.6 대구 대전(NEW!)

2026.7.29. (번외편) 대전의 심장이자 상징, 성심당의 빵 이것저것 / 6월 초여름의 1박 2일 대구, 대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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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여름의 1박 2일 대구, 대전 나들이

(번외편) 대전의 심장이자 상징, 성심당의 빵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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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전 여행에서도 성심당에서 빵을 이것저것 사 왔습니다.

 

이번엔 튀김소보로는 패스했고요 가족과 주변 사람 선물해 줄 보문산메아리, 그리고 호기심가는 것,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이것저것 몇 가지를 사 갖고 왔어요. 이번 여행 마지막 포스팅으로 성심당에서 사 갖고 온 빵을 가볍게 소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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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요빵(3,800원)

 

'토요일의 휴식'과도 같은 달달하고 쫀득한 빵.

옥수수와 연유로 만든 소보로로 코팅된 자색고구마의 향긋한 단맛, 타피오카의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달콤한 빵입니다.

2005년 5월의 어느 토요일에 첫 선을 보이게 되어 '토요빵'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이거 진짜 좋아하는 최애빵 중 하나.

달콤한 옥수수소보로와 쫀득한 타피오카의 떡 같은 식감이 달콤하게 어우러져서 간식용, 식사용 어떤 용도든 다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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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테이크빵(2,300원)

 

피자빵과도 비슷하게 생긴 이 빵은 속에 너비아니가 통째로 들어있고 그 위에 토핑한 양파 슬라이스와 소스가 어우러지는

피자빵 같은 느낌의 빵으로 일반적인 피자빵보다 너비아니 덕에 엄청 묵직한 맛이 나서 식사 대용으로도 진짜 괜찮은 빵입니다.

보통 빵집에서 파는 피자빵이 3,000~3,500원 정도인데, 여기는 너비아니 한 덩어리를 넣은 빵 가격이 고작 2,300원이라

가성비 면에서도 진짜 성심당이(물량으로 밀어붙이다보니) 타 브랜드 대비 압도적이라는 걸 다시금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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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넛브레드(4,000원)

 

큼직한 빵 위에 호두, 완두콩, 마카다미아, 건포도의 4가지 견과류를 올려 구워낸 빵으로 겉은 과자처럼 바삭바삭하면서도

오독하게 씹히는 견과류의 고소함 + 단맛이 꽤 인상적인 빵입니다. 바삭한 표면 아래 숨어있는 빵은 보들보들한 식감을 갖고 있어

바삭하면서 보들거리는 두 가지 질감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빵. 특유의 고소한 맛 때문에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 넘쳤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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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콘바게트(3,800원)

 

바게트빵 속에 콘샐러드를 가득 채워넣은 제품으로 빵이 바게트 질감이라 조금 딱딱한 감이 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마요네즈 넣은 콘샐러드가 그 횟집 스끼다시인 철판콘치즈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 톡톡 터지면서 고소함이 입 안에 가득 퍼지네요.

개인적으로 바게트보다는 모닝빵 같은 부드러운 빵으로 만들었더라면 훨씬 더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약간 있지만, 그래도 빵도 맛있고 안에 들어있는 옥수수도 맛있어서 명란바게트 같은 유명한 메뉴 말고 다른 좋은 거 없을까

고민될 때 한 번 집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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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쌀米(미)쉬폰(7,000원)

 

이번에 새로 나온 듯한 제품. 보문산메아리와 동일한 크기의 전용 박스에 담겨 포장 판매하는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성심당 본점이 아닌 케익부띠끄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한국의 쌀을 이용해 만든 쌀 쉬폰 케이크로

박스 안에 보문산 메아리와 비슷한 크기의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의 동그란 쉬폰케익 하나가 들어있어요.

이거 굉장히 맛있습니다. 일단 살짝 거칠 것 같이 생겼지만 생긴 것에 비해 꽤 보들보들하고 촉촉한데다 식감이 확실히 밀가루 아닌

쌀가루로 만들어 특유의 까끌까끌함이 느껴지긴 하거든요. 근데 그게 퍽퍽하지 않도 보들하게 넘어가는 게 꽤 재미있음.

거기에 단맛이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감도는 게 진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겠다 싶어 '꼭 한 번 먹어볼 만 하다' 싶더라고요.

 

이거 잘만 키우면 보문산메아리 못지않게 꽤 인기 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쉬폰 스타일의 케이크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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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거트롤(18,000원)

 

생과일, 그리고 요거트 크림을 넣은 냉장 롤케이크인 요거트롤은 도지마롤처럼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촉촉한 롤케이크 안에

크림 외에도 망고, 샤인머스캣, 딸기 등의 과일을 집어넣어 과일의 자연스런 단맛과 요거트 크림의 느끼하지 않고 새콤한 부드러움,

거기에 빵의 촉촉함까지 어느 하나 뒤질 게 없는 진짜 완벽한 롤케이크였습니다. 이거 진짜 놀랄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원래 크림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저조차도 이런 크림이라면 진짜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다는 걸 제대로 느꼈던 제품.

사실 제가 크림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크림이 불호가 아니라 그냥 그동안 맛 없는 크림만을 먹어서 그런 것 아니었을까 싶을만큼

촉촉하고 은은하게, 그리고 새콤한 포인트가 있는 요거트크림이 정말 너무나도 입 안을 황홀하게 해 줬던 제품이었습니다.

 

롤 구매시 보냉팩을 따로 구매하여 오래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니 시루케익 같은 다른 케이크 살 여력이 좀 안 된다 싶을 때

이런 롤 류를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절대 후회하는 일 없을 거라 확신해요. 가성비도 꽤 훌륭하고 말이지요.

 

2026. 7. 2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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