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자 전문 매장에서 꽤 재밌어보이는 상품이 보여 집어왔습니다.
'프렌치 소프트 스폰지 핑거' 라는 이름의 프랑스산 수입 과자로 가격은 매장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을 듯 해요.
제가 구매한 매장에서는 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식 수입 제품이라 박스 내 한글 설명서가 스티커가 아닌 인쇄된 형태로 적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영양성분표가 함께 적혀있는데 1봉지(50g)당 열량은 175kcal.
특이하게도 계란 함량이 엄청나게 높은 편인데, 제품 내 계란이 34%나 함유.
얼핏 이미지 사진을 보면 다쿠와즈와도 비슷해 보이는데,
직접 먹어보기 전까진 무슨 맛과 식감일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군요.
프랑스어로 프린팅되어 있는 박스 측면의 정보도 함께 올립니다.
혹여라도 불어가 되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시라고(^^;;)
박스 안에는 총 18개의 비스킷이 들어있습니다.
6개 단위로 비닐 포장되어 있는 비스킷이 3개 층으로 차곡차곡 쌓여있는 모습.
박스 크기도 꽤 큰데 박스 안에 과자가 가득 들어있는 걸 보니 되게 뭔가 알차고 좋네요.
과자를 뜯을 때 주의할 점,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가루가 엄청 날리므로 조심조심 뜯어야 합니다.
비스킷의 표면은 꽤 단단한 편이고 바삭 씹으면 안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계란맛과 단맛이 아주 진한 스폰지같은 식감.
누군가는 마카롱 같은 느낌이라고 하는데, 마카롱보다는 다쿠와즈와 거의 비슷한 맛입니다. 꽤 맛있게 먹었어요.
다쿠와즈 같은 고급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즐겁게 즐길 수 있을 듯. 단맛이 강하니 차나 커피를 곁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2021. 2. 11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