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19. (10)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함경도 실향민들의 마을, 속초 아바이마을 / 대한민국 최북단, 당일치기 속초, 고성여행
대한민국 최북단, 당일치기 속초, 고성여행(21.02.27) (10)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함경도 실향민들의 마을, 속초 아바이마을 . . . . . . 갯배를 타고 넘어간 곳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의 속칭 '아바이마을' 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아바이는 함경도 지방 사투리로 할아버지를 뜻하는데, 이 지역에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많이 거주하여 아바이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1953년 휴전 이후, 더 이상 함경도로 돌아갈 수 없게 된 함경도 출신 원주민들이 이 곳에 집단촌을 만들어 거주하고 있으며 휴전 후 70년의 세월이 흘러 실향민 1세들은 대부분 사망, 현재는 실향민 2~3세들이 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그리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마을이었으나 KBS 드라마 '가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