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당일치기 속초, 고성 드라이브 여행
(2) 티끌 하나 없이 맑은 가을하늘 아래, 속초 아바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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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한국전쟁 당시 내려와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속초 아바이마을.
여기서 아바이는 동북 지방의 사투리로 '할아버지' 를 뜻한다고 하는데,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많이 내려와 정착한
이곳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속초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특히 드라마 '가을동화', 그리고 KBS의 '1박 2일' 로 인해 이 마을에 대한 인지도가 급격히 올라갔다고 합니다.
홍게라면집 앞에 길게 늘어서 있는 줄. 그러고보니 속초에 오면 홍게라면도 한 번 먹어보라 하는데 아직...
가을동화 은서네 집.
실제 가을동화에서 은서가 살던 집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드라마를 보질 않아서...
바닷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마을이라 이렇게 해수욕장이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이 해수욕장의 이름은 '간이해수욕장' 이라고 한다네요.
멀리 보이는 방파제.
저 멀리 보이는 오른편의 건물은 속초항 여객터미널입니다. 예전에 저 근처에서 회국수를 정말 맛있게 먹었지요.
(설악회국수 : https://ryunan9903.tistory.com/1094)
2021.9.12. 갑작스레 떠난 반나절 속초양양 일출여행 / (8) 가자미회 듬뿍 올라간 국수와 두 가지 초
= 갑작스레 떠난 반나절 속초양양 일출여행 = (8) 가자미회 듬뿍 올라간 국수와 두 가지 초장에 찍어먹는 오징어순대, 설악 회국수(속초 동명동) . . . . . . 속초에 도착해서 제대로 된 식사를 처음
ryunan9903.tistory.com
동해안답에 물이 정말 맑아요. 진짜 바닥이 그대로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물은 오직 동해, 북쪽에서만 볼 수 있지요.
진짜 바다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데 이렇게 맑은 물은 더더욱 질리지 않네요.
육지와 아바이마을 섬을 이어주는 설악대교.
아바이마을은 엄밀히 말하면 청초호로 인해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설악대교, 그리고 금강대교가 연결되어 있어 차량, 그리고 육로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걸어서 육지로 갈 땐 다리를 건너 육지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이 경우 좀 많이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있는 시내를 오갈 땐 바다 사이를 오가는 갯배를 보통 많이 이용하곤 합니다.
양쪽에 갯배선착장이 있어 이 곳에서 배를 타고 육지로 왔다갔다할 수 있는데 속초 시민은 무료, 그리고 외지인들은
한 번 이용하는데 500원의 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나름 이 곳의 관광 코스기도 하니 한 번 타 보시는 것도 좋아요.
수많은 사람들을 태운 갯배가 육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중. 저는 예전에 왔을 때 한 번 타 본 적이 있어 이번엔 패스...
갯배를 뒤로 하고 밥도 먹었으니 이제 커피 마시러 가야지요~
= Continue =
2023. 2. 18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