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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7 춘천

2021.8.11. 나홀로 당일치기 춘천여행 / (2) 시골 외할머니집에 놀러 간 기분, 쑥 미숫가루와 서리태크림빵, 신북커피(춘천 신북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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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당일치기 춘천여행(2021.7.10) =

(2) 시골 외할머니집에 놀러 간 기분, 쑥 미숫가루와 서리태크림빵, 신북커피(춘천 신북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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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평동 1.5닭갈비(https://ryunan9903.tistory.com/1044)를 나와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춘천시 신북읍입니다.

신북읍은 춘천시 북부에 위치한 읍으로 소양강 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는데 한적한 시골길 사이로

닭갈비 전문점이라든가 카페 등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가기 좋은 가게들이 꽤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예전에 갔던 우성닭갈비라든가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온 통나무집 닭갈비도 이 신북읍 쪽에 위치해 있고요.

 

춘천에 도착하여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신북읍에 위치한 카페 '신북커피' 입니다.

방문하기 전 사람들 후기 찾아볼 때부터 어, 여기 한 번 가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으로

오래 된 시골 농가를 개조하여 카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출입문이 두 군데가 있는데 이 쪽은 정문.

 

 

출입문 왼편에 경운기에 달려있던 낡은 트레일러(추레라) 한 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꽤 오랜 세월이 흐른 듯 곳곳에 녹슨 흔적이 남아있는 트레일러 위 다섯 개 화분이 일정하게 놓여 있는 모습.

 

 

사자 얼굴 모양의 대문 손잡이는 어릴 적 주택에서 많이 봐 왔던 건데, 정말 오래간만에 보네요.

 

 

카페 안쪽으로 들어와 대문 방향으로 한 컷.

대문 역시 새롭게 교체하지 않고 과거 가정집 시절의 것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창고나 헛간으로 쓰였을 것 같은 슬레이트 지붕 건물은 현재 창고 및 화장실로 활용 중.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데, 겉은 낡았지만 실내는 깔끔한 편입니다.

 

 

앞마당 중앙에 우뚝 서 있는 나무 한 그루.

그리 울창한 나무는 아니라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군요.

 

 

툇마루가 있는 기와 지붕의 건물은 주문 카운터와 실내 테이블이 있는 본채입니다.

 

 

본채 뒷편에 있는 정원. 실제 사용하는 미끄럼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날씨가 덥고 햇빛이 뜨거워 지금은 아이들도 별로 이용하고 싶지 않아할 듯...ㅋㅋ

 

 

본체 옆의 담벼락을 따라 지붕이 있는 야외 테이블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여긴 여름에 이용하기엔 좀 그렇고 좀 선선한 가을이나 따뜻한 봄에 앉아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전등이 설치되어 있는 게 특징.

 

 

선선한 가을엔 담벼락 너머 한산한 시골 풍경과 자연을 바라보며 차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높지 않은 담 위에 동글동글한 돌맹이 여러 개가 올려져 있는 모습.

간혹 방범을 위해 담 윗쪽에 깨진 유리병 등을 꽂아놓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보다 훨씬 더 괜찮습니다.

 

 

오랜 세월의 연식이 느껴지는 지게와 키, 그 밖의 소품들.

예전엔 실사용을 했을 물건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렇게 분위기를 내는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뒷문 쪽으로 나가는 통로.

마당 바닥 전체에 돌을 깔아놓아 비 오는 날에도 큰 걱정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도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의 연식이 느껴지는 달구벌 보일러.

파이프는 연결되어 있지만 아마 지금도 현역으로 사용하는 건 아닐거라 생각되는군요.

그 옆에는 언제 만들었는지 날짜가 가늠이 가지 않는 녹슨 솥단지 뚜껑 두 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뒷문 쪽엔 망루같은 별도의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연결되어 있네요.

 

 

망루 꼭대기에 뭐가 있나 봤더니 4인 테이블 하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더운 여름이라 좀 어렵지만, 선선한 가을에 저기 올라가면 사람들 방해 안 받고 시원하게 앉아있기 좋을 듯.

실제로 카페 이용한 뒤 나갈 때 즈음에 저 쪽을 바라보니 앉아서 담소 나누는 아주머니 손님들이 계시던...

 

 

2층 망루에서 내려다 본 신북커피 전경.

전경이라고 해 봤자 본관 기와지붕만 보이는 게 전부지만...^^;;

 

 

넓은 뜰이 펼쳐져 있는 신북커피 후문 쪽 출입문.

대문이 있긴 합니다만 대문 좌우로 담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대문의 의미가 없긴 합니다.

차로 이 곳을 방문한다면 정문보다 오히려 이 후문 쪽으로 들어오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맞은편이 주차장이라...

 

 

곳곳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는 어떤 분위기일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뒷문으로 들어와 본관 건물로 향하는 길.

건물을 끼고 오른쪽 코너로 꺾어 안으로 쭉 들어가면 카페 공간과 함께 본관 입구, 마당이 연결됩니다.

 

 

일렬로 쭉 세워져 있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장독들.

 

 

안쪽 뜰을 따라 마당으로 이동하는 길.

좌측 별채 건물에도 야외 의자가 있는데 비 오는 날 앉아있으면 꽤 운치있을 것 같다는 생각.

 

 

본관 건물과 떨어져있는 별채에도 실내, 실외 테이블과 의자가 일부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 벽에 붙어있는 테이블은 그리 크지 않아 음료 두 잔 정도 올라가면 꽉 찰 것 같은 크기.

 

 

근처에 '샘토참숯닭갈비' 라는 숯불닭갈비집이 있다는데,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인 듯.

매장 곳곳에 샘토참숯닭갈비를 홍보하는 광고 간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거기도 같이 가 보란 의미인 듯ㅋㅋ

참고로 두 가게는 서로간에 이용한 영수증을 상대 가게에 제시하면 20% 가격 할인 혜택을 해 준다고 합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와 카운터에서 마실 음료 고르는 중.

커피음료는 카운터 직원을 통해 직접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마시고 싶은 음료가 따로 있었습니다.

카운터 맞은편 냉장고엔 음료와 함께 케이크 등의 먹거리가 진열되어 있어 원하는 걸 직접 집을 수 있습니다.

 

 

쑥 미숫가루와 함께 전용 병에 들어있는 신북 밀크티가 이 가게의 개성적인 시그니처 메뉴인 듯.

음료 가격은 7,000원으로 다른 커피 전문점에 비해 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분위기가 있으니...

 

 

많지는 않지만 몇몇 유명인들이 왔다 간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서빙용 쟁반 바닥에 매직으로 쓴 유명인 사인 몇 개가 전시되어 있네요.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여 판매하는 신북커피 원두.

가격은 원두 200g당 8,000원.

 

 

커피 원두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들.

 

 

그 밖에도 동대문 풍물시장에서 한 번쯤 보았을 법한 각종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케일이 그리 큰 편은 아니고 그냥 음료 주문 매대 오른편의 벽걸이형 선반에 작게 전시되어 있는 정도입니다.

 

 

네이버 영수증 포토리뷰 작성 이벤트가 상설로 진행중이었는데요,

여기서 음료를 주문한 뒤 네이버 영수증 포토리뷰를 해서 인증하면 과자 하나를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으니 시간 되면 한 번 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각종 추억의(사람에 따라 추억이 아닐 수도 있는) 과자들.

500원짜리부터 1,500원짜리까지 종류가 다양한데 포토리뷰 작성시 아무거나 하나 가져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포토리뷰와 무관하게 별개로 구매해서 음료와 함께 즐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밭두렁은 정말 국민학교(...!) 시절에 자주 먹었던 백원짜리 막과자인데 지금도 이렇게 먹어볼 수 있다는 게 참...^^;;

 

 

추억의 과자 오른편엔 수제 쿠키 매대도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파는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적당한 사이즈.

 

 

콜드브루 원액 및 커피 원두 선물용 포장 팩인 듯. 오다 주웠다(...)

 

 

셀프 바에 비치되어 있는 냅킨과 설탕,

그리고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어 물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이날 날이 좀 더워서 물 좀 많이 마셨어요.

 

 

옛날 집에 있을법한 자개장과 재봉틀은 어디서 가져온 건지 모르겠는데

카운터 앞 소품으로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딱 봐도 연식이 오래 되어 보이는 것들.

 

 

벽에 걸려 있던 일력.

 

 

분위기를 따지면 야외 테이블에 앉는 게 더 좋긴 하겠습니다만

이 날의 낮 기온과 햇빛의 따가운 정도가 밖에 있다간 정말 큰일날 수 있다고 경고할 수준이라,

에어컨 나오는 실내로 피신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 공간에 TV가 한 대 있는데, 열심히 닭갈비집 광고가 나오고 있던...ㅋㅋ

각 자리마다 설치된 테이블도 제각각, 그리고 의자도 제각각 개성적인 모습.

 

 

얼핏 다이얼 돌리는 전화기처럼 생겼지만, 실제론 버튼식 전화기입니다.

실제 작동하는 전화기는 아닌 것 같은데 되게 고풍스럽게 생겼네요.

 

 

아니, 나훈아 LP판이...ㅋㅋ

그 외에도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해 주는 각종 골동품들이 실내 장식으로 가득.

 

 

실제 사용 가능한 바둑판과 함께 재봉틀 한 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이 실제로 꽂혀 있고 바닥에 발판까지 있는 걸 보아 바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없을 것 같았어요.

 

 

제가 선택한 음료는 '쑥 미숫가루(7,000원)'

일정 개수 한정으로 소량 생산하여 판매하는 음료라기에 재고가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여유가 꽤 많았습니다.

음료는 둥근 스테인레스 쟁반에 담긴 상태로 컵과 함께 제공되는데, 이것도 되게 농촌 새참같은 느낌 들고 좋네요.

 

 

따라마실 컵이 필요하시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얼음이 담긴 컵과 티스푼을 컵받침에 받쳐 내어주셨습니다.

음료가 냉장고에 담겨 있는거라 사실 얼음이 없어도 큰 상관 없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마시는 게 더 좋겠지요.

 

 

신북커피의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인 '쑥 미숫가루' 는 특이하게도 참기름병에 담겨 나오는데요,

라벨 위에 선명하게 '기름병' 이라고 새겨져 있는 것이 유독 돋보이는군요...ㅋㅋ 음료 용량은 300ml.

 

 

빨간 플라스틱 뚜껑까지, 기름집에서 파는 참기름병 그 자체였습니다.

어쩐지 병 안에서 미숫가루가 아닌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풍길 것 같은 기분.

 

 

뚜껑이 닫힌 기름병을 적당히 흔들어 내용물을 섞은 뒤

별도로 함께 준 얼음 담긴 유리컵에 마실 만큼 여러 번 따라마시면 됩니다.

마시다 중간에 침전물이 가라앉았다 싶으면 함께 나온 티스푼을 이용해서 저어주면 되고요.

 

 

쑥 미숫가루는 생각했던 것만큼 쑥향이 강하지 않아 그 점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걸쭉하고 고소, 달콤한 미숫가루에 은은하게 쑥 향이 더해져 제가 정말 좋아하는 취향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쑥의 향긋한 향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쑥 들어간 디저트나 음료를 크게 선호하는 편인데,

좀 더 향이 강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입맛에 잘 맞아 일부러 찾아마셔보기 잘 했다는 생각.

 

 

하루 30개 한정으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서리태 크림빵' 도 매대에 진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빵 가격이 약간 비싼 편인데, 개당 4,900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사실 아까 닭갈비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나와 굳이 더 먹을 필요가 있을까 살짝 고민하긴 했지만,

그래도 모처럼 여기까지 일부러 나왔는데 궁금한 건 다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크림빵의 경우 앞접시와 함께 썰어먹을 수 있도록 나이프, 포크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서리태는 검은 껍질에 녹색 속살을 가진 검은콩으로

10월 서리를 맞은 후 수확한다 하여 '서리태'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크림이 듬뿍 들어간 크림빵이라 그냥 먹는 것보다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포장해서 집ㅈ에 갖고갔더라면 냉장고에 넣어놓은 뒤 차게 식혀서 꺼내먹을 수도 있지만, 매장에서 먹는 거니 뭐...

 

 

비닐 포장 후면에 붙어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입니다.

빵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데, 대신 중량이 꽤 묵직한 편입니다. 개당 140g이거든요.

보통 편의점용 양산 단팥빵이나 크림빵 가격이 7~80g정도인 걸 감안하면 거의 1.5~2배에 달하는 묵직함이 특징.

참고로 시중에 유통되는 양산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1일 정도로 짧습니다.

 

 

저는 밥 먹고 후식으로 먹는 거라지만(...) 미숫가루과 곁들이면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

이 음료와 빵이 온전히 나 혼자만의 것이라니... 역시 이것도 혼자 온 여행이기에 가능한 게 아닐까 싶네요. 흐흐...

 

 

서리태콩가루가 섞인 거뭇거뭇한 소보로가 듬뿍 뿌려져 있는 크림빵 표면.

그냥 들고 먹어도 되지만 가루가 많이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나이프를 이용해 썰어먹는 것이 더 편합니다.

 

 

빵 안에는 서리태콩이 들어간 거무튀튀한 크림, 그리고 크림 아래 단팥이 들어있습니다.

단팥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예상치 못한 발견이군요. 그냥 크림빵이 아닌 단팥크림빵입니다.

 

 

크림과 단팥이 상당히 두텁게 발라져 있는 편이에요.

빵이 부피에 비해 꽤 묵직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 빵에 비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단팥빵은 좋아해도 단팥크림빵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일단 보통 빵집이나 양산형으로 나오는 단팥크림빵은 단팥의 양에 대비해 크림 비중이 너무 높고

크림이 그렇게 맛있는 크림이 아니라(...) 먹다보면 너무 느끼해서 먹기 힘들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여기서 파는 서리태 크림빵은 정말 맛있습니다. 서리태 섞인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되게 고소하고 은은하니 좋아요.

 

게다가 또 하나의 비밀, 처음에 반 갈랐을 때 그냥 단팥이 들어있는 줄 알았던 크림 아랫부분의 정체는

사실 단팥이 아닌 단팥을 감싸고 있는 '찹쌀떡' 이었습니다. 단팥 위로 찰떡이 단팥을 감싸고 있는 형태.

서리태 크림의 고소함과 찰떡의 쫀득함, 거기에 풍부하게 들어간 단팥까지 삼위일체를 이루며 훌륭한 맛을 내는데

개인적으로 이거 안 먹고 그냥 지나쳤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군요. 쑥 미숫가루보다 몇 배는 더 맛있었어요!

 

쑥 미숫가루야 취향에 따라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이지만, 이건 매장에 재고 남아있으면 꼭 드셔보시길...!!

 

 

혼자 느긋하게 앉아 에어컨바람 쐬면서 쑥 미숫가루와 서리태크림빵을 즐겼던 소중한 주말의 여유.

사람들과 함께 카페에 와서 이야기나누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혼자만의 온전한 시간을 즐기는 것도 소중하죠.

 

 

미숫가루 담긴 기름병은 깨끗하게 씻어 기념품으로 갖고 올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컵이 아닌 테이크아웃용으로도 포장 판매하는 미숫가루 병이라 큰 문제는 없어요.

 

 

PS :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 선물로 받은 추억의 과자 쫀디기는 이후 집에 가져와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 Continue

 

 

※ 춘천 신북커피 찾아가는 길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22-7 신북커피(농가닭갈비 뒷편 한옥건물)

http://naver.me/FHYuVts6

 

신북커피 : 네이버

방문자리뷰 607 · ★4.64 · 매일 11:00 - 23:00, 22:00 주문 마감

m.place.naver.com

2021. 8. 1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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