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타이완 누가크래커' 30개입 박스입니다.
가격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기준 정가 9,980원이지만 방문 당시 2,000원 이벤트 할인이 붙어 7,980원에 구매했습니다.
트레이더스 제품이 으레 그렇듯 이것도 대용량 포장이라 무려 30개의 누가크래커가 들어있습니다.
해외 수출용으로 만든 제품이라 그런지 포장에 타이완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의 4개 언어가 혼용되어 있는 혼종(...)의 포장을 보여주네요.
기본적으로 모든 타이완 누가 크래커는 그냥 먹지 말고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먹어야 합니다.
크래커 사이에 샌드된 누가가 딱딱한 편이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딱딱한 식감때문에 맛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할 뿐더러
치아가 약한 분들은 치아가 상할 염려가 있습니다. 반드시 한 개 기준 전자렌지에 약 10초 정도 데워서 드세요.
특히 이런 공산품으로 나오는 누가크래커는 직접 구워파는 곳보다 더 누가가 딱딱하므로 데워 먹는것은 필수.
제품 측면에 프린팅되어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입니다. 타이완에서 직수입한 제품으로
누가크래커 한 개(14g) 당 열량은 65kcal입니다.
박스 안에는 사진과 같이 10개 단위로 들어있는 누가크래커 케이스가 총 세 개 들어있습니다.
사진에 두 개밖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사진을 찍기 전에 한 개 박스를 이미 깠기 때문(...)
개별 포장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우리나라 에이스 크래커 아시죠? 그것과 비슷한 면적이라 보시면 됩니다.
전자렌지에 데울 때 가급적 그릇에 담은 뒤 데우세요. 반드시 포장지를 제거 후 데우라고 되어 있습니다...마는
사실 10초 정도 데우는 거라 정말 귀찮은 분은 포장 살짝 뜯어서 그대로 넣고 돌려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누가 크림이 가운데 샌드되어 있는 비스킷. 원래는 크래커에 파 조각도 들어있는데 공산품이라 그런지
제품에 많이 붙어있지는 않고 이렇게 아예 파 조각이 안 붙어있는 크래커도 있습니다.
전자렌지에 10초 정도 데우면 안에 샌드된 누가가 살짝 녹아들면서 쫀득쫀득하게 먹기 좋은 식감으로 바뀌는데요,
좀 더 부드럽게 즐긴다고 10초 이상 데우면 누가가 완전히 녹아버리니 가급적 이 이상 데우진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크래커에서 살짝 기름기가 묻어나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반들반들해지는 것도 특징.
맛은 크래커의 짭조름한 맛에 누가의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더해진 단짠단짠한 누가 크래커의 맛.
아무래도 전문점에서 파는 게 아닌 공산품이니만큼 전문점의 맛을 따라가는 덴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가볍게 먹기엔 이 정도면 충분.
가장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누가크래커이니만큼 한 번 구입하셔서 '타이완 누가크래커가 뭔지' 체험해보셔도 좋습니다.
2020. 2. 23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