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4.11 타이완 (5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6.12. (52-完) 잔치는 끝났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 '타이베이 쑹산발 서울 김포행 에바항공 BR156편' / 2024.11 타이완, 타이베이(台湾, 台北) (52-完) 잔치는 끝났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 '타이베이 쑹산발 서울 김포행 에바항공 BR156편' . . . . . . 타이베이 첩운 원후선(台北捷運 文湖線) 쑹산공항(松山機場)역. 타오위안 공항과 더불어 타이베이의 또다른 관문인 시내 공항인 쑹산공항을 바로 앞에 두고 있는 철도역이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쑹산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와 연결되는데완전히 지상으로 나오지 않고 건물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는 없으며 어떻게든 지상 구간을 살짝 거쳐가야 하긴 함.다만 지상 구간으로 나온 뒤 공항 청사 들어가는 잠깐의 지상 구간에는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비가 와도 큰 문제는 없다. 4일 내내 날씨가 매우 좋았지만, 유일하게 돌아가는 마지막 날만큼은 비가 내렸음.하지만 뭐 어때, 어짜피 우린 이제.. 2025.6.12. (51) 쑹산공항(松山機場) 가는 길 / 2024.11 타이완, 타이베이(台湾, 台北) (51) 쑹산공항(松山機場) 가는 길 . . . . . . 아침식사를 하고 나온 뒤 체크아웃까지 조금의 시간이 남아 호텔을 좀 더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어제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모처럼 비싼 호텔 왔는데 제대로 둘러보고 즐기지 못하고 가는 게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2층에는 기념품 샵, 그리고 보석, 명품 등을 판매하는 잡화샵이 있는데 꽤 고급스런 옥 제품들도 진열, 판매되고 있음. 찻잔 세트는 물론 불상, 탑, 금동향로 등의 상품들도 진열되어 있는데, 하루에 얼마나 팔릴까... 하는 궁금증도 조금은 든다. 전반적으로 가볍게 살 수 있는 기념품보다는 가격대 좀 있는 것들 위주.그래도 옥귀걸이라든가 옥가락지 같은 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어 부모님 기념품으로 .. 2025.6.12. (50) 아침식사에 모든 걸 걸었다, 타이완 요리의 정수가 담긴 원산대반점(圓山大飯店)의 초호화 아침 뷔페 / 2024.11 타이완, 타이베이(台湾, 台北) (50) 아침식사에 모든 걸 걸었다, 타이완 요리의 정수가 담긴 원산대반점(圓山大飯店)의 초호화 아침 뷔페 . . . . . . 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아침, 오늘은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는 날. 새벽 좀 이른 시각에 눈이 번쩍 떠져 바로 발코니로 나가 어제 보지 못했던 창밖 풍경을 봤다.도심 쪽 풍경이 아닌 주차장 + 산 쪽 풍경이긴 한데, 이 정도면 뭐... 생각보다 괜찮음.이게 같은 크기의 방인데도 불구, 뷰가 도심이냐 산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지던데, 이 쪽으로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 살짝 오른쪽으로 시선을 틀면 원산대반점 별관, 그리고 수영장과 테니스장도 함께 보임.저 뒤의 황금색 지붕, 그리고 그 앞의 수영장도 전부 호텔 소유 건물이다. 왼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젠탄역, 그.. 2025.6.12. (49) 타이완 최고의 호텔, 그랜드 호텔 타이베이(圓山大飯店-원산대반점)에 체크인하다 / 2024.11 타이완, 타이베이(台湾, 台北) (49) 타이완 최고의 호텔, 그랜드 호텔 타이베이(圓山大飯店-원산대반점)에 체크인하다 . . . . . . 야시장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 원산대반점(圓山大飯店)으로 돌아가는 길은 택시를 탔다. 사실 젠탄역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이동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었으나, 우리 모두 다 완전히 뻗어버리기 직전이라(...)택시 타지 않으면 걷다가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누구보다 그걸 절실하게 느꼈던 건 나였고;;; 여튼 그래서 호텔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은 사진이 없다. 그냥 택시 바로 불러서 타고 완전히 뻗어있었거든;;;호텔 돌아오고 나서야 프론트 데스크에서 방 열쇠키 받고 직원에게 이런저런 안내도 함께 받을 수 있었음. 우리 방은 927호.별관이 아닌 본관 건물로 창문 있는 방. .. 2025.6.12. (48) 드디어 나도 '대만치즈감자' 라는 걸 먹어봤다구!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서 먹은 것들 이것저것 / 2024.11 타이완, 타이베이(台湾, 台北) (48) 드디어 나도 '대만치즈감자' 라는 걸 먹어봤다구!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서 먹은 것들 이것저것 . . . . . . 타이완 오면 그렇게들 꼭 먹어봐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대만 치즈감자'사실 2년 전, 타이베이가 아닌 타이중의 펑지아야시장(逢甲觀光夜市)에서 한 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거기서 먹은 치즈감자는 물론 맛은 매우 좋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가게가 아닌 그냥 비슷하게 만든 가게였다. 타이베이에서 사람들 다 먹는다는 치즈감자를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게 아쉬워서 이번엔 꼭 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음.그래서 스린야시장 가자마자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야시장 입구에 위치한 대만치즈감자 전문점이다. 가게 이름은 '왕자치즈감자(王子起司馬鈴薯)' 가게 앞에 사람들이 .. 2025.6.11. (47) 타이완에서의 마지막 밤은 이 곳에서,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스린야시장(士林夜市) / 2024.11 타이완, 타이베이(台湾, 台北) (47) 타이완에서의 마지막 밤은 이 곳에서,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스린야시장(士林夜市) . . . . . . 단수이 역으로 돌아가는 길.좀 전의 대만카스테라 먹었던 '동글동글 대만 카스테라' 의 길 건너 맞은편에 위치한 조그만 대만카스테라 집.아마 진짜 원조집의 '맞은편 집이 여기로 이사왔습니다' 에서 그 '맞은편' 에 해당하는 집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는 가게.밤 늦은 시각임에도 불 켜고 영업을 하고 있는데 손님이 없는 모습이 어딘가 묘하게 살짝 처량해... 보인다. 늦은 밤, 관광객들이 빠져나간 단수이 올드 스트리트는 이제 현지인들만 남은 평범하고 조용한 거리로 되돌아왔다.하지만 다시 내일이 되면 이 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해지겠지... 단수이(淡水) 역으로 귀환.이렇게까.. 2025.6.11. (46) 투박한 타이완빙수가 아닌 세련됨이 담긴 한 그릇, 아사히 후우후(Asahi Huuhu-朝日夫婦) / 2024.11 타이완, 타이베이(台湾, 台北) (46) 투박한 타이완빙수가 아닌 세련됨이 담긴 한 그릇, 아사히 후우후(Asahi Huuhu-朝日夫婦) . . . . . . 일행 중 한 명이 단수이를 떠나기 전 꼭 가 보고 싶다 이야기했던 가게가 있었다.여긴 내가 찾은 건 아니고 일행이 찾은 것. 그래서 이미 밤이 늦긴 했지만 이 곳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단수이 선착장을 나와 역과 반대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허름한 건물 하나가 나오는데 여기에 가게가 있다. 가게 이름은 '아사히 후우후(Asahi Huuhu-朝日夫婦)'한자 읽는 방식이 특이하게 중국식이 아닌 일본식인데, '후우후' 는 남녀 '부부' 라는 뜻이다. 이 가게는 타이완식 빙수가 아닌 일본식 빙수, '카키고오리(かき氷)' 를 전문으로 파는 카페로단수이를 찾는 여.. 2025.6.11. (45) 섬이 아니지만 섬으로 알려진 그 곳, 배 타고 넘어가는 타이완 튀김의 성지 '바리(八里)' / 2024.11 타이완, 타이베이(台湾, 台北) (45) 섬이 아니지만 섬으로 알려진 그 곳, 배 타고 넘어가는 타이완 튀김의 성지 '바리(八里)' . . . . . . 단수이 강에는 맞은편 강 너머 바리(八里)라는 지역으로 건너갈 수 있는 페리가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강 너머 지역이 섬은 아니지만 이 근처에 둘 사이를 잇는 다리가 없기 때문에 주요 이동 수단으로 페리를 사용하고 있는건데,다리를 통해 육로로 건너가기 위해선 여기서 한참 아래에 위치한(도보 이동이 불가능한 거리에 있는)관두대교(關渡大橋)를 이용해야 한다. 거기까지 내려가 넘어가기엔 너무나 동선이 빙 돌아가는 구조라 실질적으로 양 지역을서로 넘나들기 위해 지금도 페리가 주요 교통 수단으로 활용되는 셈. 단수이(淡水) - 바리(八里) 구간을 운행하는 정기 여객선은 단수이 강가에 .. 이전 1 2 3 4 ··· 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