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서 출시한 신상품, '오! 그래놀라 다이제' 라는 씨리얼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를 오래 봐 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다이제' 라고 하는 과자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가끔 보이면 즐기곤 하는데, 사실 이게 오리온 다이제에 국한된 건 아니고
맥비티 다이제스티브라든가 혹은 다른 브랜드에서 출시된 다이제 비슷한 통곡물 비스킷이라면 다 좋아하는 것이에요.
여튼 이 제품은 GS슈퍼마켓에서 행사 상품으로 3,990원에 구매했습니다.
다른 대형마트에서 5,990원에 판매되고 있는 걸 3,990원이라니! 이런 놀라운 가격이 다 있나 싶어 되게 좋았는데요,
알고보니 중량 차이가 있더군요. 원래 대형마트에서 5,990원에 팔리는 제품은 중량이 300g짜리고
이 제품은 행사상품으로 따로 나온 것인지 중량이 250g이었습니다. 그런데 300g 제품이랑 박스 부피가 완전히 동일...
아직도 이렇게 중량갖고 이런 소소한 장난을 치나......ㅡㅡ
물론 그거 감안해도 행사로 나온 게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딱히 손해본 건 없지만요.
고소한 오곡 그래놀라에 달콤한 초콜릿 드리즐, 그리고 오리온 다이제 미니쿠키가 들어간 씨리얼로
한 종류의 씨리얼만 있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되게 많이 들어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박스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반대편에는 영양성분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100g당 열량이 483kcal로 다이제가 들어간 씨리얼이라는 걸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편이니 드실 때 주의를...
박스 안에는 씨리얼이 들어있는 별도의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봉지 위 지퍼백이 있어 먹고 난 뒤 지퍼백을 봉해 보관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봉지 안에는 동그란 다이제 미니 비스킷과 함께 초콜릿 드리즐을 뿌린 그래놀라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다이제 비스킷 크기는 꽤 작아요. 10원짜리 새 동전보다 아주 약간 큰 정도.
그 미니 비스킷이 그래놀라와 함께 섞여있어 그냥 먹어도 좋고 우유를 부어 먹어도 좋습니다.
초콜릿 드리즐을 뿌려 달콤한 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 정도가 과하지 않아 부담없이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사실 저는 우유를 그렇게까지 즐기는 편이 아니라 씨리얼 먹을 때도 우유 대신 두유를 넣는 걸 선호합니다.
특히 요새는 우유에 말아먹는 빈도보다 두유에 말아먹는 빈도가 더 높은데 이 쪽이 더 고소하고 좋던...
두유 혹은 우유에 씨리얼을 말면 단맛이 조금 완화되어 덜 달고 더 고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씨리얼류에 비해 같은 양을 먹어도 좀 더 든든하게 즐긴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오! 그래놀라 다이제.
가격이 확실히 타 씨리얼대비 높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한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군요.
2022. 3.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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