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빵이라면 단연 '포켓몬빵' 이 아닐까 싶습니다.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는 삼립의 캐릭터빵으로 그동안 이 시리즈는 계속 있어왔습니다만,
그 안에 들어간 캐릭터가 뭘로 바뀌느냐에 따라 계속 리뉴얼을 거듭해 왔었지요.
그러다 이번 2022년, 포켓몬스터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포켓몬빵' 이 재출시되었고,
가는 매장마다 품귀현상이 반복되면서 현재 이 빵은 최고의 화제를 모으며 사람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포켓몬스터를 챙겨본 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빅 웨이브에 한 번 동참해보고자(?)
마트에서 우연히 포켓몬빵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발견, 한 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삼립의 포켓몬빵,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 빵' 입니다. 가격은 마트 기준 1,100원에 구매했어요.
듣기론 이 띠부띠부씰이 주 고객층인 어린이보다는 어릴 적 포켓몬스터를 보고 자랐던 세대인
2~30대에게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거 보면 대한민국에 키덜트 문화가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제품 포장 뒷부분에 인쇄된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빵 한 개(100g)당 열량은 366kcal.
포켓몬스터 독점 라이센스 취득을 알리는 문구가 뒷면 오른쪽 아래 작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안에 커스터드 크림과 딸기잼이 교차 샌드된 벌집 모양의 페스츄리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그 뭐라고 해야 하나... 이걸 벌집 모양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벌집껍데기 모양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빵 중량이 100g으로 다른 빵에 비해 꽤 큼직하긴 하네요...^^;;
맛은 그냥 달콤한 카스타드 크림, 그리고 딸기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샌드.
양산빵이기 때문에 빵 자체의 퀄리티는 빈말로라도 좋다곤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우유랑 같이 적당히 먹을 만 합니다.
적어도 띠부띠부씰을 취하고 빵은 내다버릴 정도까진 아니라는 거지요. 아무리 씰이 생명이라곤 해도(...)
바로 뜯어서 먹는 거면 그냥 먹으라고밖에 할 수 없지만, 만약 집에서 먹는 거라면
토스터기나 오븐에 살짝 구워 표면을 바삭하게 만든다든가, 혹은 전자렌지에 데워 따끈하게 데워먹는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그럼 띠부띠부씰에 뭐가 들어있을지 뜯어보도록 하지요.
참고로 띠부띠부씰을 봉한 종이 봉투에도 잉크로 인쇄가 되어있어 뜯기 전까진 뭐가 나올지 모릅니다.
아마 일부러 이렇게 해놓은 것 같음.
꼬부기!
첫 포켓몬빵인데, 이 정도면 상당히 잘 걸린 거 아닌가 싶네요. 핸드폰에 붙이고 다녀야지ㅋㅋ
신난다~!
2022. 3. 16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