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서 구매한 'NEW 스크램블 & 소시지 샌드위치' 입니다. 가격은 2,200원.
그러고보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진짜 오래간만에 구매해보네요. 김밥이나 도시락 같은 건 간혹 구매한다 치더라도
샌드위치를 마지막으로 구매해본 게 언제인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어 되게 반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름 그대로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소시지를 식빵 사이에 끼워넣은 샌드위치로 아주 익숙한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편의점 샌드위치 가격도 안 먹은 사이 많이 올랐더군요. 제가 기억하고 있는 마지막 편의점 샌드위치는 그래도
1,000원대 제품도 있었는데, 이제 1,000원대 제품은 전멸, 아무리 저렴한 것도 2,000원대 중반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긴 그 사이 물가 오른 것 감안하면 이게 맞긴 하지만... 그나저나 1,000원대라니 대체 언제적 기억을 갖고있는거지ㅋㅋ
제품 라벨에 인쇄되어 있는 영양성분표입니다. 샌드위치 한 개 열량은 518kcal로 보기보다 의외로 꽤 높은 편.
아마 신선한 야채 대신 계란, 소시지 믹스 샐러드가 들어가 열량이 꽤 높게 나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품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두 장의 식빵 사이 소시지와 오이, 당근, 양파 등의 다진 야채와 스크램블 에그를 함께 넣고 섞은
마요네즈 샐러드가 들어있습니다. 샐러드의 양은 꽤 넉넉하게 들어있네요. 뭔가 되게 집에서 만든 샌드위치 같은 느낌인데
집에서 감자랑 계란 등 삶은 뒤 으깨서 마요네즈에 버무려 만드는 믹스샐러드 있잖아요, 그런 인상이 꽤 강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똑같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는 맛. 고소하고 담백한 마요네즈, 스크램블 에그의 맛에
피클과 소시지가 맛의 포인트를 주고 당근이 아삭거리는 식감의 포인트는 주는 아주 무난하게 잘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중량도 170g으로 묵직한 편이고 전체적으로 밀도 높은 재료 위주라 샌드위치를 먹고 난 이후 포만감도 꽤 괜찮은 편.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 무난하게 좋은 샌드위치입니다. 커피라든가 탄산 등과 곁들이면 딱 좋을 것 같군요.
2022. 11. 6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