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S25를 갈 일이 많이 생겨 GS25 상품 리뷰가 꽤 많아졌습니다. 그 몇년 전 세븐일레븐 제품 많이 할 때 생각나네요.
아 참고로 블로그 홍보단 같은 건 아닙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GS25 상품들은 전부 제가 호기심 생겨 직접 구매한 것들.
어쨌든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도 GS25에서 판매하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토네이도 소시지 도시락' 이라는 제품입니다.
육즙 가득한 토네이도 소시지 볶음밥, 치즈 토마토 파스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가격은 4,500원.
이름만 딱 들어도 어르신들보다는 저 같이 햄버거 피자 좋아하는 어린아이 입맛(?)을 겨냥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품 라벨 하단에 인쇄되어 있는 영양성분표입니다.
도시락 하나(409g) 당 열량은 714kcal로 기름에 볶은 밥과 소시지, 스파게티 등이 들어있어 열량은 비교적 높은 편.
상단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입니다.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전자렌지 조리가 필수인 제품으로 편의점 매장 전자렌지는 1분 30~50초 조리, 가정에서는 2분~2분 30초 돌리면 됩니다.
제품 오픈케이스.
큼직한 소시지가 가운데 통째로 박혀 있는 야채볶음밥과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은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밑반찬으로는 오이피클 한 개가 준비되어 있고 별첨으로 플라스틱 숟가락과 미니 토마토 케찹이 들어있어요.
케찹은 아마 밥과 소시지 위에 뿌리라는 용도인 듯 하군요.
동봉된 건 포크숟가락이 아니라 그냥 숟가락이니 편의점에서 사서 바로 먹을 시에 나무젓가락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전자렌지에 조리를 마친 뒤 치즈가 녹아는 스파게티는 소스와 함께 잘 비비고
소시지 야채볶음밥 위엔 케찹을 적당히 잘 뿌려 맛있게 즐기면 됩니다. 오이피클은 같이 데우지 말곡 꼭 빼놓으세요.
요즘은 다들 수제오이피클이라고 좀 더 고급화된(?) 오이피클을 많이 쓰는지라 이런 오이피클도 조금 흔치 않아진...
예전엔 피자집, 혹은 파스타집에서 나오는 오이피클 하면 이게 기본이었는데 말이지요. 특히 피자헛이나 미피 등...
모짜렐라 치즈가 편의점 스파게티 치고 꽤 낭낭하게 들어있습니다.
오히려 바로 전에 소개한 GS25의 수제 미트볼 파스타보다 이 도시락에 들어있는 치즈 함량이 더 높은 것 같아요.
(GS25 수제 미트볼 파스타 : https://ryunan9903.tistory.com/1888)
2022.11.6. 수제 미트볼 파스타(GS25) / 토마토 소스의 상큼함과 미트볼의 풍부한 고기맛을 편의점 파
이번에 소개할 상품은 GS25의 편의점도시락 형태로 나온 푸드 상품인 '수제 미트볼 파스타' 입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실제 파스타 전문점에서 제공되는 접시마냥 화려한 문양의 동그란 접시에
ryunan9903.tistory.com
모짜렐라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는 치즈의 고소한 풍미와 자연스레 어우러져 맛이 꽤 좋은 편입니다.
그냥 치즈 하나만 추가된 것 만으로도 맛이 이렇게 다채롭고 진해지는 게 되게 재밌네요. 곁들이 사이드라기보다는
엄연히 도시락을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요리로 제 역할과 존재감을 충실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느낌.
야채볶음밥 위에 올라간 칼집 난 채 살짝 구운 소시지는 의외로 꽤 큼직한 굵기와 길이를 자랑합니다.
4,500원짜리 편의점 도시락 치고 꽤 수준 높은 소시지가 들어간 느낌. 저거 꼬치에 꽂아 따로 팔아도 2,000원은 받을 듯.
적당히 이런 식으로 케첩을 뿌려(기호에 따라 뿌리지 않고 먹어도 됩니다) 밥과 함께 밥반찬으로 먹으면 됩니다.
야채볶음밥은 간이 약하게 되어 있어 조금 심심한 편이라 소시지를 조금씩 잘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볶음밥 자체는 그냥 심심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지만 저 소시지가 뽀득한 식감에 고기 씹는 맛도 좋고 꽤 만족도가 높아
4천원대 편의점 도시락 치고 상당히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반찬을 조금씩 여러 개 담는 것과 달리
소시지, 그리고 스파게티 등 메인이 될 만한 것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던 편의점 도시락이었습니다.
2022. 11. 6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