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접해 본 편의점의 이색적인 4종 감자칩을 한 번 차례대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요새 기간한정이든 편의점 한정이든 꽤 재미있는 스타일의 과자들이 많이 나와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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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소개할 상품은 GS25 '갓생기획' 자체 상품으로 출시한 '동원참치 감자칩' 이라는 제품인데요,
'야채참치맛 감자칩' 과 '고추참치맛 감자칩'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둘 다 가격은 1,500원으로 동일하고요.
먼저 소개할 상품은 '고추참치맛 감자칩' 입니다. 이름 그대로 동원 고추참치의 맛을 감자칩으로 재현한 상품.
제품 포장 뒷부분에 인쇄된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한 봉지(50g) 당 열량은 280kcal로 꽤 높은 편.
조금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투박하게 생긴 감자칩이 들어있는데요, 표면에 고추참치맛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 듯
전체적인 색상은 일반 감자칩에 비해 약간은 붉은 편이네요. 모양이 다른 감자칩과 비교해도 좀 일정하지 않긴 합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도는 감자칩으로 고추참치맛을 느낄 수 있는 건 약한 가다랭이포 맛에서 유추를 할 수 있는 듯.
매콤한 감자칩에 가다랭이포가 들어가 고추참치를 먹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맥주안주로 꽤 잘 어울리는 감자칩입니다.
다만 고추참치라 말하지 않고 그냥 먹으면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라 그냥 적당히 매콤한 감자칩이라 보는 게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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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개하는 제품은 '야채참치맛 감자칩' 으로 말 그대로 야채참치의 맛을 감자칩으로 재현한 제품입니다.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부분입니다. 한 봉지(50g) 당 열량은 275kcal로 고추참치보다 아주 약간 낮습니다.
역시 모양이 좀 투박한 감자칩이 들어있는데요, 고추참치 감자칩에 비해 색은 조금 더 밝은 편이네요.
포카칩이라든가 허니버터칩 같은 계열의 감자칩에 비해 조금 모양이 불규칙한 것이 특징.
고추참치맛 감자칩은 그냥 적당히 매콤하긴 한데 이게 고추참치냐... 라고 물으면 조금 갸우뚱할 만한 맛이었습니다만
야채참치맛 감자칩은 신기할 정도로 진짜 야채참치의 풍미가 감자칩에 잘 녹아있더군요. 저도 먹고 조금 신기했습니다.
야채참치 특유의 그 풍미가 감자칩에 녹아있어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살짝 특유의 비릿한 맛이 있어
약간의 호불호는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사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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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제품은 역시 GS25 '갓생기획' 자체상품으로 나온 '리챔맛 감자칩' 입니다.
말 그대로 '리챔' 깡통햄 맛을 감자칩에 넣은 제품으로 가격은 1,500원이에요.
햄맛 감자칩이라니 실패가능성이 매우 적은 굉장히 괜찮은 감자칩일거란 생각이 먹기도 전부터 강하게 드는군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부분입니다. 한 봉지(50g) 당 열량은 285kcal. 제조사는 코스모스제과입니다.
동원참치맛 감자칩 2종에 비해 좀 더 두껍고 큼직한 감자칩이 들어있습니다. 표면에 씨즈닝이 발라져 있고요.
햄을 구웠을 때 나는 그 특유의 냄새가 과자에서 느껴지는 점은 상당한 플러스 포인트.
그리고 다른 감자칩에 비해 대체적으로 좀 짠 편인데, 아마 리챔의 짠맛을 재현하기 위해 좀 간간하게 만든 듯.
깡통햄 특유의 짠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거 꽤 맛있게 먹었네요.
아주 강하진 않지마는 햄 특유의 풍미가 감자칩 안에 전반적으로 잘 녹아들어 있어 맥주안주로 잘 어울릴 듯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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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감자칩은 GS25 전용상품은 아니고 오리온에서 지난 여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포카칩 훌라망고맛' 입니다.
제가 구매한 건 작은 봉지 제품으로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
말 그대로 감자칩에 망고향과 맛을 첨가하여 달콤한 이국적인 맛을 내는 감자칩이라고 하는데... 괴식의 분위기가 폴폴;;;
제품 포장 후면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봉지(60g) 당 열량은 334kcal네요.
아쉽게도 여름한정판이기 때문에 지금도 마트에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여기간이 한참 지났군요.
뭐 그와 별개로 해외여행이 다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자율화되면서 저거 보니 되게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저도 얼른 다시 비행기 타고 떠나야 하는데 말이지요.
일반 감자칩에 비해 좀 더 노란빛을 강하게 띠는 감자칩이 봉지 안에 들어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세 종의 감자칩에 비해 모양이 좀 더 일정하고 고른 편이네요. 확실히 이런 면에서 포카칩은 뭔가 다르단 느낌.
이거...ㅋㅋㅋㅋㅋ 망고맛이에요.
진짜 그 망고의 달콤한 맛 나는 감자칩. 짠 맛이 아닌 달콤한 감자칩ㅋㅋㅋㅋ
그 건망고 같은 거 드셔보신 적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말린 망고 먹을 때 표면에 생기는 하얀 가루에서 나는 맛 있지요?
그 맛이 감자칩에 전반적으로 진하게 뿌려져 있는 느낌이라 망고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자칩은 무조건 짭짤해야 한다 - 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면 괴식이라도 경악할 만한 맛이 될 수 있으나
의외로 저는 첫 맛은 좀 깨긴 했지만 먹다보니 나쁘지는 않아 그럭저럭 괜찮게 먹었습니다. 그냥 꽤 재미있는 맛이었지요.
2022. 12. 11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