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은 아니고 꽤 예전에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한 '슈가로로 스파클링' 이라는 탄산음료입니다. 가격은 1,500원.
요새 제로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나온 제품인데 일단 0kcal라는 점에서 호감이 생겨 구매했어요.
(물론 구매했을 당시 1+1 행사를 하고 있었던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였긴 하지만... 다만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두 가지 제품이 있는데 하나는 샤인머스캣맛,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복숭아맛입니다.
제품 라벨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열량은 당연하겠지만 0kcal.
그리고 용량은 350ml에요.
일단 샤인머스캣맛은 말 그래도 진짜 샤인머스캣의 향이 담겨있는 맛.
다른 탄산수처럼 향만 첨가되고 단맛 없는 스파클링이 아닌 샤인머스캣 향과 함께 단맛이 첨가된 음료라고 보면 됩니다.
맛은 의외로 꽤 마실만해요. 제로칼로리 음료 특유의 영혼없는 단맛(?)에 거부감 없는 분들이라면 별 무리없을 정도.
오히려 끈적한 단맛이 아닌 되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단맛이라 좀 더 청량감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복숭아맛은 얼핏 '이프로 부족할때 탄산버전' 이라는 느낌. 향긋한 복숭아향에서 나오는 새콤한 단맛이 있습니다.
이프로랑 비교할 때 이 쪽의 산미가 조금 더 강한 편. 좀 더 귀한 과일을 생각하면 당연 샤인머스캣 쪽으로 고르겠지마는
개인적으로 순수한 완성도라든가 과일의 향을 생각하면 복숭아 쪽의 완성도가 더 괜찮았던 걸로 인상에 남습니다.
탄산수는 밋밋하고, 그렇다고 제로콜라나 제로사이다는 마시기 싫을 때 대안으로 선택하기 꽤 괜찮았던 음료였습니다.
2023. 2. 12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