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크라운제과의 신상품까진 아니고 나온지 꽤 된 '빅파이 마시멜로' 라는 제품입니다.
1983년 출시된 크라운제과를 대표하는 장수 초콜릿 파이인 '빅파이' 시리즈의 바리에이션 중 하나로 딸기잼이 샌드된
오리지널 빅파이와 달리 이 제품은 초코파이와 똑같이 마시맬로 크림을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고 하네요.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2개들이 박스에 3,180원, 일부러 의도한 듯한 굴림체 포함 다소 촌스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제품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영양성분표. 개당 중량이 18.5g이니 개당 대략 85kcal 정도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박스 안에는 이렇게 낱개 포장되어 있는 빅파이가 들어있습니다.
총 열두 개의 개별 낱개 포장된 과자가 들어있는데요, 포장지 디자인은 2종으로 각 6개씩 구성되어 있군요.
다만 포장지만 두 종류로 다를 뿐 안에 들어간 과자는 똑같습니다.
참고로 빅파이의 '빅' 이 '크다' 를 뜻하는 'Big' 이 아닌 'Vig' 이라는 건 이제 대부분 사람들이 아실테고...
그래서 한때 빅파이라면서 왜 이렇게 크기가 작냐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었던 걸로...
외관은 오리지널 빅파이랑 완전히 동일합니다.
빅파이 속에 들어가는 딸기잼이 빠지고 대신 그 자리에 마시맬로 크림이 샌드되어 있는데 확실히 쫀득쫀득한 식감은
꽤 괜찮게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빅파이에서 딸기잼 맛 대신 마시맬로가 들어가니 어딘가 어색한 감이 들긴 하더라고요.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뭐랄까... 마시맬로 쫀득함을 느끼려면 초코파이를 먹지 굳이 이걸 사먹진 않을 것 같은 맛?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빅파이는 딸기잼 들어간 오리지널이 가장 초콜릿 코팅과의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2023. 2. 1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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