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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3.2.13. 르뱅쿠키(해태제과) / 부드러운 쿠키에 호두와 아몬드가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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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의 신상품 쿠키인 '르뱅쿠키' 를 먹어보았습니다. 마침 홈플러스에서 1+1 3,200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원래는 8개입인데 새롭게 출시된 상품이라 출시 기념으로 4개를 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 총 12개가 들어있습니다.

 

르뱅쿠키는 '죽기 전 꼭 한 번 먹어봐야 한다' 라는 정도로 유명한 뉴욕 '르뱅 베이커리' 라는 디저트점의 대표 쿠키로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만든 쿠키를 '르뱅쿠키' 라 이름붙여 여러 디저트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해태제과에서 양산형 공산품 쿠키로 이 이름을 붙인 상품을 내놓았더군요.

 

 

제품 박스 반대편에 인쇄되어 있는 영양성분표입니다. 1회분이 30g으로 되어있는데 총 3개의 쿠키 분량입니다.

3개 160kcal니 개당 약 53kcal라고 보시면 될 듯.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박스 안에는 개별 낱개 포장되어 있는 르뱅쿠키가 들어있는데요...

 

 

총 열두 개의 쿠키가 들어있더군요. 원래는 8개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앞서 이야기했듯 출시기념으로 4개 더...

다만 제품 정가를 생각해보면 8개가 들어있는 건 너무 가격대가 비싸고(...) 12개 들은 게 그나마 정량 아날끼 싶기도 해요.

 

 

어쨌든 한 번 뜯어봅시다. 쿠키 봉지 크기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편.

 

 

안에는 이렇게 초콜릿, 그리고 호두와 아몬드가 토핑된 동그란 쿠키가 한 개 들어있는데요,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 같은 거 생각했다간 전혀 다른 식감에 당황할 듯. 촉촉계열이 아닌 바삭바삭 계열의 쿠키입니다.

쿠키가 바삭바삭하게 씹히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견과류의 고소함, 그리고 초콜릿의 단맛이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편이고

무엇보다 퍼석할 것 같으면서도 되게 가볍게 녹아들며 씹히는 식감은 괜찮네요. 이런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다만 딱 하나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게 보존 상태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좀 오래 된 기름 냄새가 나서

그 약간 산패된 듯한 기름의 풍미가 좋은 식감을 망쳤다는 느낌. 부디 이건 제 것만 그런 것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설마...

 

여튼 재료도 많이 넣고 컨셉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제품. 1+1 등 행사를 하고 있을 때 한 번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 2. 1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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