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스타벅스에서 3월 한정으로 출시한 '햄 & 딥 치즈 소금빵 샌드위치' 라는 제품입니다.
지금도 꾸준하게 유행하고 있는 '소금빵' 열풍에 힘입어 나온 제품으로 소금빵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햄과 치즈를 넣어
간편한 햄치즈 샌드위치로 즐길 수 있게 만든 상품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5,400원. 히익 엄청 비싸;;;;
보통 빵집에서 소금빵 가격이 2,500~3,000원 선이고 그 사이 햄, 치즈 끼워넣고 스타벅스 브랜드 이미지 생각하면
뭐 그럴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비싼 생각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 돈이면 뜨끈한 국밥이 한 그ㄹ... 아 요즘 5,000원대로 국밥은 어림도 없지. 새삼 엄청 비싸진 고물가를 느끼는 중.
종이 박스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영양성분표입니다. 샌드위치 한 개(95g) 열량은 254kcal입니다.
박스를 열고 비닐 포장을 뜯으면 그 안에 버터롤 모양의 소금빵이 가로로 썰어진 상태로 하나 들어있고
그 속에 햄, 그리고 치즈가 샌드되어 있습니다.
대략 이런 느낌? 납작한 햄 한 덩어리와 그 주변으로 치즈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는 모습.
그냥 먹어도 되긴 하지만 데워먹는 쪽을 추천. 원래 소금빵은 따끈하게 먹어야 더 맛있는 법이니까요.
......너무 구웠다...
매장에서 구매한 것도 오븐에 데워주길래 집에서 오븐에 데워먹으려 했다 너무 오래 둔 바람에 윗부분이 좀 탔습니다.
적당히 데우길 바래요... 아니면 전자렌지로 한 번 데워 따끈하게 만든 뒤 오븐엔 아주 약간만 굽는 걸 추천.
의외로 소금빵은 전문점의 그것에 비해선 좀 미묘한 느낌. 위에 탄 부분을 제하고 아랫부분만 즐기더라도
소금빵 특유의 풍미가 그리 강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버터롤 같은 느낌이 들어 '이게 소금빵?' 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보니까 소금빵을 단품으로도 판매하던데 굳이 그건 사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안에 들어있는 햄과 치즈는 정말 맛있네요. 적당히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가 부드러운 빵과 굉장히 잘 어울려서
음료 없이 먹어도 퍽퍽하지 않고 아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소금빵 자체는 좀 아쉽지만 안에 들어있던 햄치즈가 만족스러웠던 제품.
홈페이지를 보니 3월 27일까지 판매한다고 하니 그래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드셔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궁금한 것 아니면 그냥 건너뛰어도 크게 손해볼 일은 없을 듯;
2024. 3. 17 // by RYUNAN
'음식(상품) > 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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