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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4.3.14. 우와한 렌틸칩 &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농심) / 글루텐 Free, 밀가루 Free 바삭바삭 고소한 렌틸콩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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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서 발매한 신상품 과자인 '우와한 렌틸칩' 이란 제품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는데 하나는 '우와한 렌틸칩 오리지널',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

가격은 편의점 기준 2,500원이고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조금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더라고요.

 

 

 

먼저 우와한 렌틸칩 오리지널부터.

렌틸칩은 밀가루를 넣지 않고 렌틸콩과 감자전분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스낵으로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글루텐 불내증을 갖고 있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스낵이라고 합니다. 단백질도 11.8%나 들어있대네요.

 

한정판인지 모르겠지만 중량도 30%나 더 증량되어 들어간 버전으로 운 좋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제품 포장 후면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72g) 당 열량은 335kcal. 단 이건 30% 증량버전이기 때문에 원래 제품의 중량은 55g입니다.

 

'우와한' 이라는 것은 맛과 영양에 놀라 '우와~' 라고 말하는 감탄사인 것 같군요. 뭔가... 농심다운 네이밍 센스다;;

 

 

 

봉지 안에는 밝은 노란빛을 띠는 뻥튀기 같은 느낌의 렌틸콩칩이 들어있습니다.

동글동글한데 얇고 약간 울퉁불퉁한 것이 콘칩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밀가루 스낵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콩의 풍미가 훅 치고 들어오는데 이거 사람에 따라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듯.

굉장히 고소하게 느끼는 분도 있겠지만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처음 느껴지는 풍미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첫 맛이 꽤 달콤한 편인데 씹으면 씹을수록 콩 특유의 고소함과 함께 짭짤한 맛이 입안에 퍼져나가는

조금 특이한 단짠단짠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단짠단짠은 첫맛은 짜고 끝맛에 단맛이 퍼지는데 이건 그 반대 개념.

 

특색있는 맛이긴 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불호는 아니어도 그렇다고 아주 매력적인 맛까지도 아니라

그냥 한 번 먹어본 정도로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 . . .

 

 

 

두 번째 제품은 '우아한 렌틸콩칩 치폴레맛' 인데 치폴레 소스를 넣어 매콤한 멕시칸의 감성을 살린 제품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살짝 궁금했던 부분은 오리지널은 '렌틸칩' 인데 이건 왜 '렌틸콩칩' 으로 이름을 통일하지 않은건지... 인데

뭐 특별한 이유가 있겠지요. 아마 단순 실수로 이렇게 나오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품 포장 후면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영양성분표입니다. 열량은 72g 한 봉지당 335kcal.

 

 

 

오리지널 렌틸칩과 동일한 모양의 렌틸콩칩이 들어있습니다. 시즈닝이 붙어있어 이 쪽의 색이 좀 더 붉은 편.

오리지널이 샛노란색이었다면 이건 약간 주황색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콩의 훅 치고 들어오는 향이라든가 바삭바삭...보다는 약간 묘한 질감의 스낵, 그리고 단짠단짠이 공유하는 것은

오리지널 렌틸칩과 동일한데 이 쪽이 저로서는 좀 더 취향이 맞았습니다. 그 이유는 치폴레 소스의 매콤함 때문인데

이 소스 특유의 매콤함이 콩에서 느껴지는 불호일 수 있는 풍미와 향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 것 같아요. 씨즈닝의 맛 때문에

오리지널 콩맛이 가려져 오히려 좀 더 맛있어졌다는 느낌? 오리지널이 살짝 별로였다면 이 쪽은 꽤 마음에 들더군요.

 

혹시나 이 제품 궁금해서 사먹어볼 생각이 있는 분들은 오리지널보다는 치폴레 쪽을 조금 더 추천합니다.

 

2024. 3. 1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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