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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4.4.1. 피스타치오 핑크 롤(스타벅스) /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간 뉴욕 스타일의 바삭바삭한 퀸 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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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타벅스에서 한정 판매하는 '피스타치오 핑크 롤' 이라는 제품을 한 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5,900원.

프랑스에서 유래한 바삭한 식감의 퀸 아망과 비슷한 느낌의 베이커리로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있어 달콤한 맛과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저트용 페스츄리라고 하더라고요.

홈페이지상으로 보니 한 개(110g) 당 열량은 445kcal라고 합니다. 이거 하나 열량이 라면에 맞먹으니 먹을 때 주의하세요.

 

가격이 상당히 센 것은 뭐... 스타벅스 특유의 브랜드 가격이 포함된 것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새 빵값 비싼 것도 있고...

 

 

 

페스츄리 상단부에 견과류가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피스타치오 분태로 추정됩니다.

 

 

 

처음 페스츄리를 봤을 때 도넛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실제 크기가 도넛과 비슷한 것도 있긴 한데

아마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코팅된 핑크색 크림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어요.

저게 생긴 것만 보면 흡사 딸기맛이 날 것 같은 크림이긴 하지만 실제 딸기향은 나지 않습니다. 그냥 달콤함만 있는 편.

봄이라는 이미지를 연상시키기 위해 색만 낸 것 아닐까 생각되긴 하네요.

 

 

 

베이커리는 보들보들하지 않고 질감이 단단한 편이라 그냥 손으로 자르면 잘못 잘랐다 부스러기가 많이 날릴 듯 하고

식빵용 칼을 이용하여 잘라야 깔끔하게 단면이 잘립니다. 나눠먹을 땐 이렇게 잘라서 나눠먹는 것을 권합니다.

안에는 연둣빛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있는데 피스타치오 크림의 고소함에 페스츄리의 바삭한 과자같은 식감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면서 의외로 겉에서 느껴질 법한 상큼함보다는 고소하고 진한 맛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크림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심하게 부족한 편은 아니라 이 정도면 충분한 듯 해요.

 

식사용으로는 적합치 않고 커피와 함께하는 가벼운 간식용으로 한 번 즐기기 좋은 제품.

다만 가격이 워낙 센 편이라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브랜드 가치를 감안해도 현 가격에서 1,500원 정도만 저렴했더라면

좀 부담이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24. 4.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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