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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4.5.10. 비첸향 돼지고기 육포 골든코인 & 칠리골든코인(이마트) / 싱가폴 전통 직화육포를 마트에서 가볍게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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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대표 직화육포 브랜드 '비첸향(美珍香)'

이미 몇 년 전에 한국에도 정식 매장이 상륙하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 곳의 육포를 맛볼 수 있긴 한데요,

이렇게 시판 상품으로 포장되어 마트에서 판매되는 걸 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 좀 놀라움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싱가포르 육포 '비첸향 골든코인' 시리즈로 빨간색 오리지널, 까만색 칠리골든코인 두 가지가 있어요.

가격은 각 8,000원대. 중량은 80g으로 비첸향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과 얼추 비슷한 편입니다.

제가 구매했을 땐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서 6,5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한 팩 기준)

실제 비첸향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시에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이마트에서 구매했거든요.

 

 

 

제품 포장 후면에는 한글로 제품표시사항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 육포는 그냥 먹는 것보다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 따끈하게 만든 상태에서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전자렌지에 개별 포장지를 벗겨넣은 후 약 5~7초 정도만 가열하면 됩니다. 절대 더 오래 데우면 안 됩니다. 육포가 타요...

(실제 약 14년 전에 육포 넣고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렸다가 한 번 제대로 새까맣게 태워먹은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골든코인의 경우 개별 포장되어 있는 육포가 총 14개 들어있고요.

 

 

 

칠리골든코인의 경우 15개가 들어있습니다(...) 이거 80g 중량 맞춰서 제대로 넣긴 넣은 건가;;;

뭔가 살짝 이런 부분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좀 하락하는데... 맛은 괜찮겠지요?

 

 

 

포장지는 이렇게 색이 약간 다른 상태로 서로의 제품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비닐 포장 뒷면은 투명 포장되어 있어 육포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두 개를 그릇에 담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렸습니다. 진짜 7초 정도 돌리니 딱 먹기 좋게 따끈따끈해지더라고요.

왼쪽은 오리지널 골든코인, 그리고 오른쪽은 칠리골든코인인데 일단 외관상 색상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오리지널 골든코인의 경우 아주 익숙한 맛. 불향이 엄청 진하게 전해지면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입안 가득 감도는

그야말로 맥주를 부르게 만드는 마성의 그 비첸향 육포 맛 그대로네요. 딱딱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씹히는 것도 포인트.

처음 제품 갯수가 달라 이거 괜찮은 걸까 좀 걱정했는데 먹어본 뒤 내가 생각했던 그 맛 그대로라 매우 안심했습니다.

칠리골든코인의 경우 매운맛이 그렇게 강하진 않은데 오리지널에 비해 살짝 '매콤?' 이라는 게 입 안을 스치고 가는 맛.

굳이 따지면 칠리 쪽의 단맛이 조금 더 약한 편이라 농후한 단맛을 싫어하는 분은 칠리가 좀 더 취향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튼 구매할 가치가 충분한 제품. 이거 진짜 맥주도둑... 아니 맥주강도 수준이니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래요.

 

2024. 5. 1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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